즐거운 테마파크/디즈니랜드

여주인공들이 만화영화하고 똑같은 미국 LA 디즈니랜드의 퍼래이드! Mickey's Soundsational Parade

위기주부 2011. 10. 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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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디즈니랜드 퍼래이드를 기다리면서도, 나는 이제 등장할 여주인공들이 얼마나 만화속의 공주들과 닮았을 지가 제일 궁금했다...^^


퍼래이드를 제일 앞에서 보려면 보통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아야 한다. 우리는 늦게와서 두번째 줄이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가끔 이렇게 작은 공연을 보여주기도 한다.


올해 2011년 5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 이 퍼래이드의 이름은 '미키 사운드세이셔널 퍼래이드(Mickey's Soundsational Parade)'로 타악기의 흥겨운 리듬이 테마라서, 씩씩하게 북을 치는 청년들을 선두로 Mickey Strikes Up the Band!가 제일 먼저 나온다.


미니와 미키가 첫번째 차량으로 등장하는 것도 특이했는데, 미니(Minnie)의 '피아노건반' 무늬의 치마가 인상적이다.


이 퍼래이드의 주인공인 미키마우스(Mickey Mouse)는 차량 위에서 드럼을 치고 있는 중~


꼬마와 장난을 치고 있는 미키의 강아지 플루토(Pluto)... 그러고보니, 쥐가 개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거네...ㅋㅋㅋ


그 뒤로 구피(Goofy)와 칩앤데일(Chip 'n' Dale)이 지나가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디즈니 만화영화의 주인공들 차례이다.


파란 램프의 요정 지니(Genie)와 하렘의 무희들을 데리고 만화영화 <알라딘(Aladdin)>의 알리왕자(Prince Ali)인데,


왠지 미국 쇼트트랙 선수인 '오노'를 닮았다는 생각이...^^


해파리들을 앞세우고 등장한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의 차량이 뒤에 보인다. 인어나라의 아리엘공주(Princess Ariel)는 다리가 없으니 돌아가는 의자에 앉아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여주인공들의 확대한 모습을 만화와 비교하는 것은 이 글 마지막에 있음)


멕시코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Donald's Fiesta Fantastico 행렬의 여성 댄서 모습이다.


영화 <The Three Caballeros>의 주인공이었던 도날드덕(Donald Duck)이 솜브레로를 쓰고 손을 흔들고 있다.


그 다음은 디즈니의 공주들이 단체로 등장하는 Royal Princess Romantic Melodies 행렬로 차량의 전면에는 백설공주(Snow White)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오로라공주(Princess Aurora), 그리고 차량 위쪽에 최근 영화 <Tangled>의 라푼젤(Rapunzel)이 있다.


차량의 후면에는 하늘색 드레스의 신데렐라(Cinderella)와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미녀와 야수>의 벨(Belle), 이렇게 5명이 한꺼번에 등장했다.


그 다음은 <라이온킹>을 비롯한 디즈니의 동물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는 Simba's Beastly Beats 행렬인데, 이 고릴라는 <정글북>의 King Louie라고 한다.


역시 커다란 북 위에는 심바(Simba)가 자리잡고 있는데, 움직이는 로보트의 기술도 점점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디즈니 최초(?)의 흑인공주 캐릭터가 등장하는 최근영화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Tiana)가 주인공인 Tiana's New Orleans Jazz Jubilee 행렬은 참 의외였다!


뉴올리언스의 유명한 축제 마디그라(Mardi Gras)의 분위기가 팍팍 느껴지던 '아줌마(?)'들...^^


디즈니랜드의 퍼래이드에 빠질 수 없는 피터팬(Peter Pan)과 후크선장(Captain Hook), 그리고 차량 위의 팅커벨(Tinkerbell)~


퍼래이드의 마지막을 굴뚝청소부들을 앞세우고 등장하는 고전영화 <메리포핀스(Mary Poppins)>의 행렬로 선정한 것도 아주 참신했다. 지금 나오고 있는 음악은 지혜가 아주 좋아하는 노래인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엑스피알리도셔스(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이다.


1964년 영화속의 여배우 쥴리앤드류스(Julie Andrews)와 정말 닮았던 퍼래이드의 주인공이었는데, 아쉽게도 원작이 만화가 아니라서 아래의 투표 후보에서는 빠졌다.


퍼래이드가 끝나면 이렇게 관광객들이 뒤를 따라 오는데, 저 속을 걸으면 마치 내가 디즈니만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3년전의 디즈니랜드 퍼래이드 포스팅에서도 써먹은 것이기는 한데, 그래도 퍼래이드의 공주들을 만화하고 1:1로 비교해보면 참 재미있다. 아래 8명의 후보를 보시고 마지막에 꼭 투표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리엘(Ariel), The Little Mermaid - 3년전에는 정말 닮았었는데... 볼살과 허리를 중점적으로 다이어트가 필요할 듯~

백설공주(Snow White), Snow White and the Seven Dwarfs - 1930년대 미녀의 얼굴이라는데, 앞으로도 찾을 수 있을까?

오로라(Aurora), Sleeping Beauty - 턱만 좀 갸름하게 깍으면 될 것 같은데... 왕관과 헤어스타일 의상만 아주 똑같다.

라푼젤(Rapunzel), Tangled - 자세가 똑같아서 그런지 좀 닮은 것 같기도~ 21m의 머리카락을 풀고 나오면 멋질텐데...

신데렐라(Cinderella), Cinderella - 닮은 것은 떠나서, 만화보다 실물이 더 이쁜 것 같은 몇 안되는 경우였다.

벨(Belle), Beauty and the Beast -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었나? 임시 대역을 쓴 건가? 왜 이렇게 무섭게 보이지...^^

티아나(Tiana), The Princess and the Frog - 뉴올리언스에서 대통령 선거 유세를 하는 미셸오바마의 모습이 떠오른다.

팅커벨(Tinkerbell), Peter Pan - 아무나 불러서 저 의상을 입혀놓고, 저 헤어스타일로 만들어 주면 똑같아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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