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이야기/딸아이의 학교 생활

학생들이 기획한 헤이필드 오케스트라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연주회,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위기주부 2016. 5. 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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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클라리넷으로 활동하고 있는 헤이필드 오케스트라(Hayfield Orchestra)에서 의미있는 공연을 해서 간단히 소개한다.

미주한국일보에 실린 신문기사로, 헤이필드 음악학교(Hayfield Conservatory of Music)의 학생들이 OMFO(One Music For Oneness)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이번 연주회를 기획했다고 한다.

국제 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운동의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한 이 자선연주회는, 지난 5/15일 일요일에 LA한인타운의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렸다. (구글지도는 여기를 클릭)

공연 시작 전, 열심히 리허설중인 헤이필드 오케스트라와 지혜의 클라리넷 선생님이기도 한 김용재 지휘자의 모습이다.

지혜 아버님께서 얼떨결에 이번 공연의 공식 사진사 역할을 맡는 바람에... 이렇게 리허설 끝나고 단체 사진도 찍었다~

이 날 공연의 입장권은 한 장에 10달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자들 부모도 모두 티켓을 사야 입장이 가능...^^

공연 시작전에 OMFO 그룹의 학생들이 나와서 인사를 하고, 자선공연의 취지에 대해서 영어와 한국어로 설명을 했다.

헤이필드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코리올란서곡> Overtüre Coriolan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성악가 두 명의 협연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피아노 협연 무대도 있었고,

항상 함께 공연하는 Los Angeles Young Players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와, 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같이하는 무대도 이어졌다.

학교가 바빠서 OMFO 그룹활동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있는 지혜의 모습이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두 번이나 앵콜곡을 연주하고서야 자선공연이 끝났다.^^ 그런데 왜 하필 '빨간염소'일까?

이 날 헤이필드 오케스트라(Hayfield Orchestra)에서 활동하는 OMFO(One Music For Oneness) 그룹의 학생들은, 한 마리에 40달러인 빨간염소 100마리를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서 아프리카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목표달성은 하지 못하고... 90마리만 보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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