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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 6

LA에서 아주 유명한 빵집, 포르토스 베이커리(Porto's Bakery & Cafe) 버뱅크점의 크리스마스 풍경

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는 오렌지카운티 플러튼 옆의 부에나팍(Buena Park)에도, 올해 3월에 지점을 오픈해서 이제 LA에 사시는 한국분들도 잘 아시는 LA지역에서 제일 유명한 '대형 빵집'이 포르토스 베이커리(Porto's Bakery & Cafe)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일요일 오전에 길게 늘어선 두 줄 사이로 커다란 비닐봉지와 커피를 든 분이 걸어오고 계시다. 특별히 이 날은 새벽 5시부터 가게를 열었는데, 그 때부터 이렇게 가게 밖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한다. 우리 가족은 작년에 '밸리(Valley)' 지역의 스튜디오시티로 이사온 후부터 여기 포르토스 버뱅크(Burbank) 지점을 자주 이용했는데, 마침내 크리스마스 풍경을 핑계삼아서 블로그에 소개를 한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무데하르 건축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세비야 알카사르(Real Alcázar de Sevilla)의 궁전과 건물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심도시 세비야(Sevilla)에서, 지난 여름 우리가족 7일간 스페인여행의 5일째 아침을 맞았다. 이 날은 세비야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 두 곳을 걸어서 구경한 다음에,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여행의 마지막 기착지인 바르셀로나로 이동을 하는 일정이었다. 빨간색 레고를 쌓아서 만든 것 같은 Puerta del León "사자의 문(Lion Gate)"을 통해서 먼저 알카사르(Real Alcázar de Sevilla)로 들어가고 있다. (원래는 대성당을 먼저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야외정원이 있는 이 곳을 오전에 구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사모님의 의견에 따라서 급히 변경됨^^) 사자의 문을 지나 보안검색을 통과해서 나오니, 정말 오래된 성벽이 다시 등장을 했다. 아내가 쓰고..

데블스펀치볼(Devil's Punchbowl) LA카운티 공원의 데블스체어 트레일(Devil's Chair Trail) 하이킹

지혜의 겨울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모녀가 둘 만의 뉴욕여행을 떠난 다음날 토요일, 위기주부는 정말 오래간만에 혼자 산으로 하이킹을 다녀왔는데, 정확하게는 8월초에 휘트니산과 JMT 백패킹을 다녀온 이후 4개월여만의 첫번째 산행이었다. 하이킹의 목적지는 집에서 1시간 이상 자동차로 걸리는 곳으로, 현재 LA카운티 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데블스펀치볼(Devil's Punchbowl)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잘 만들어진 주차장에 이미 10여대의 차가 와있던 아침 8시,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비지터센터에 늦잠꾸러기 겨울햇살이 비추기 시작한다. 오른쪽 끝 안내판을 지나서 동쪽 계곡 아래로 내려다 보면, 주변의 산들과는 다른 바위들로 둘러싸여서 움푹하게 꺼져있는 Devil's Punchbowl..

에스파냐 광장(Plaza de España) 일몰의 푸른 석양과 깊어가는 남부 스페인 세비야(Sevilla)의 밤

지난 여름의 7일간의 스페인 여행에서 딱 가운데인 네번째 날을 보낸 남부 스페인의 중심도시인 세비야(Sevilla)는 여행 일정상 또 경로상으로도 가운데였고, 또 여행의 기억속에도 한 가운데 떡하니 자리를 잡고있는 멋진 곳이다. 이미 직전의 세비야 포스팅에 소개가 되었던 대성당과 히랄다 탑의 모습으로, 예리하신 분이라면 구도가 이전의 사진들과는 다른 것을 눈치챘을 것인데, 바로 우리가 숙박한 호텔의 옥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우리가 숙박한 호텔 도나마리아(Hotel Dona Maria) 옥상의 루프탑바와 수영장, 거기서 내려다 본 대성당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 동영상이다. 비디오의 뒤쪽 나머지는 택시를 타고 스페인 광장으로 가는 중에 조수석에서 찍은 것이다. 플라자데에스파냐(Plaza de Españ..

부모님과 세쿼이아/킹스캐년 국립공원 1박2일 둘쨋날, 콩그레스트레일(Congress Trail)을 완주!

지난 8월에 부모님께서 한국에 가시기 전 마지막 주말에 1박2일로 다녀온 세쿼이아/킹스캐년 국립공원의 둘쨋날 아침은... 우리 숙소인 우크사치라지(Wuksachi Lodge)의 호텔방 창문 밖으로 찾아온 두 마리의 사슴과 함께 시작되었다. 체크아웃을 위해서 잠시 들린 숙소 로비건물의 소파에서 지혜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바로 차를 몰고 찾아간 곳은... 부피가 세계 최대라고 하는 제너럴셔먼(General Sherman) 세쿼이아 나무가 있는 '거인숲' Giant Forest 지역이다. 두 분 커플사진도 한 장 찍어드렸는데, 부모님은 7년전에 처음 미국 오셨을 때 와보시고 여기 두번째이다. (7년전 사진은 여기를 클릭) 셔먼 나무를 한바퀴 들러본 다음에는 7년전에 오셨을 때 '후일'을 기약했던 트레..

세비야 플라멩고 박물관(Museo del Baile Flamenco)의 플라멩코 춤에 대한 전시와 공연을 관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플라멩코(flamenco)는 노래(칸테, cante), 춤(바일레, baile), 음악연주(토케, toque)가 융합된 예술적 표현이다. 플라멩코의 중심지는 에스파냐 남부의 안달루시아(Andalusia) 지방으로, 스페인의 무형문화유산 중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이며, 특유한 문화적 현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페인남부 안달루시아의 중심도시 세비야(Sevilla)에서도 가장 유명한 플라멩고 박물관 겸 공연장이 이 곳 Museo del Baile Flamenco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름에 '바일레(Baile)'가 들어가 있으므로 보다 정확하게는 '플라멩고 춤 박물관'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입구로 들어가니 정면에 붙여놓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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