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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21

세계 최대 천체망원경이 45년간 운영되었던 샌디에고 지역의 팔로마 천문대(Palomar Observatory)

위기주부와 비슷한 시대에 고등학교를 다니신 분이라면, 지구과학 교과서에 '세계 최대의 천체망원경'이 있는 곳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팔로마 천문대(Palomar Observatory)라는 이름이 등장했던 것을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이 천문대에 1948년에 설치된 지름 200인치(=5.1미터) 반사망원경이 1993년까지 무려 45년간 '세계최대'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던 헤일망원경(Hale Telescope)이다. 1박2일 추수감사절 여행의 둘쨋날, 샌디에고에서 북동쪽 내륙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클리블랜드 국유림(Cleveland National Forest)의 해발 1,712m 산 위에 위치한 팔로마 천문대(Palomar Observatory)를 방문했다. 이 천문대는 LA 파사데나에 있는 세계적인 ..

추수감사절 당일 아침의 샌디에고 미션비치(Mission Beach)의 바닷가 산책과 커피숍에서의 브런치

한국이라면 고향에서 친척들이 모여서 추석차례를 지내는 모습이 떠오르는, 미국의 땡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의 아침...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이 미국명절을 보내는 미국사람들의 아침은 어떤 모습일까? 샌디에고(San Diego) 씨월드 바로 옆에 있는 하얏트리젠시 미션베이(Hyatt Regency Mission Bay Spa and Marina) 호텔의 9층에서 막 해가 뜬 아침의 모습을 내려다본다. 미션베이(Mission Bay)는 바다가 구불구불 안으로 들어와있는 곳으로, 저기 집들이 빼곡히 줄을 지어있는 남북으로 좁고 길게 뻗은 곳 너머가 실제 태평양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바닷가이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는 차를 몰고 저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바닷가 마을인 미션비치(Mission B..

샌디에고 미션베이(Mission Bay) 하얏트 호텔에서 석양을 보고 저녁식사는 Phil's BBQ의 백립바베큐

이번 추수감사절 1박2일 샌디에고 여행은 호텔을 먼저 잡아놓고, 그 다음에 앞뒤로 잠깐씩 방문할 곳들을 붙여서 일정을 짰다. 토리파인스 주립보호구역(Torrey Pines State Reserve) 구경을 마친 우리 가족은 서둘러서 샌디에고 씨월드 바로 옆에 있는 하얏트리젠시 미션베이(Hyatt Regency Mission Bay Spa and Marina) 호텔로 향했다. 바로 이렇게 해가 지는 모습을 호텔방에서 편하게 보기 위해서...^^ 체크인을 할 때 타워 건물의 높은 층으로 달라고 했더니, 9층의 오션뷰(ocean view) 룸을 줘서 이렇게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반대쪽 전망도 요트선착장이 보이는 하버뷰(harbor view)로 나쁘지는 않다고 한다. 유명한 테마파크인 씨월드(Se..

골프장 이름으로 더 유명한 샌디에고 토리파인스 주립보호구역(Torrey Pines State Natural Reserve)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땡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의 연휴에는 항상 3박4일 정도로 멀리 여행을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LA에서 가까운 샌디에고쪽으로 가볍게 1박2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그것도 연휴 전날 오전에 출발해서 추수감사절 오후에 집으로 돌아온 아주 짧은 일정이었다. 집에서 출발해 2시간 정도를 달려서 오션사이드(Oceanside)에서 점심을 먹고, Torrey Pines State Reserve를 구경하고는 샌디에고 미션베이의 하얏트 호텔에 숙박을 했다. 다음날 아침에 Mission Beach와 내륙에 있는 Palomar Observatory를 구경하고는 테메큘라(Temecular)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주립보호구역 바로 남쪽은 매년 ..

샌디에고 다녀오는 길에 들리기 편한 쇼핑몰, 칼스배드 프리미엄아울렛(Carlsbad Premium Outlets)

LA에서 샌디에고(San Diego)로 가는 5번 프리웨이의 딱 중간쯤에 위치한 바닷가 도시인 칼스배드(Carlsbad)에는 3개의 관광지가 있다. 첫번째는 바로 레고랜드 캘리포니아(LEGOLAND California)이고, 두번째는 봄에서 여름까지 꽃구경으로 유명한 농장인 칼스배드 플라워필드(Carlsbad Flower Fields), 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이 곳이다. 바로 칼스배드 프리미엄아울렛(Carlsbad Premium Outlets)인데, 데저트힐과 까마리요 프리미엄아울렛에 비해서 규모도 작고(매장 90개) 덜 알려졌지만, 샌디에고 다녀오는 길에 들리기 편리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우리도 이 날,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샌디에고 당일여행을 다녀..

서양인이 미국 서해안에 최초로 발을 딛은 곳인 카브리요 국가기념지(Cabrillo National Monument)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당일 샌디에고 여행에서, 라호야(La Jolla)에 이은 두번째 목적지는 원래 발보아파크(Balboa Park) 였다. 하지만, 무슨 행사가 있는지 주차도 못하고 큰 공원을 1시간 동안 돌다가, 건너뛰고 세번째 목적지로 바로 향했다. 멋진 범선조각 위로 붉은 깃발이 바닷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카브리요 내셔널모뉴먼트(Cabrillo National Monument)의 표지판인데, 샌디에고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관리국(National Park Service) 마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비지터센터의 현판에도 멋진 범선이 파도를 헤치고 있다. 지금까지 다른 'National Monument'는 준국립공원 또는 국가기념물로 번역을 했었는데, 이 곳은 '국가기념지'로 부르는게 더 적당한 곳이다...

샌디에고(San Diego)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라호야(La Jolla) 바닷가의 스크립스 공원(Scripps Park)

이 곳을 2005년의 미국서부여행부터 시작해서 4~5번은 간 것 같은데, 따로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게 신기하다...^^ 아직 아침안개가 겆히지 않은 바닷가 방파제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는 이 바닷가가 '샌디에고의 보석'이라는 라호야(La Jolla) 마을이다. (스페인어 La jolla 또는 La joya가 "the jewel" 즉 보석이라는 뜻이라고 함.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런데, 방파제 위의 사람들이 내려다보고 있는 것은... 이 물개들이다! 이상하게 이 곳에는 올때마다 항상 '점박이 물개'들만 가득하다~^^ 방파제 끝에 선 지혜와 아내, 그리고 어머님...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항상 아침 일찍 샌디에고 내려가는 길에 들르는 바람에 파란 하늘을 본 기억이 별..

한여름밤의 시원한 락콘서트~ 씨월드(Seaworld)의 야간 샤무쇼, 샤무락스(Shamu Rocks)와 불꽃놀이

미국 샌디에고 씨월드(Seaworld)를 방문해서 커다란 범고래가 나오는 샤무쇼(Shamu Show)를 빠트리시는 분은 없지만, 의외로 이 샤무쇼가 야간에도 한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은 많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말밤에만, 그리고 다음주인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주중에도 야간개장을 하는 한여름 두달동안은 매일 열리는 이 야간 샤무쇼의 이름은 '샤무락스(Shamu Rocks)'이다. (유한락스가 아니고^^) 수족관들을 구경하다가 쇼 시작 20분전에 입장을 했다. 그런데, 저 꼬마가 들고 있는 것은 스타워즈의 광선검?! 파도타기 응원은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쇼를 기다리면서 쉴 새 없이 반원형의 관객석에서 파도타기를 하던 사람들~ 가운데 앉은 우리를 지나 저 멀리 파도가 밀려가고 있다. 게다가 한여름밤의..

샌디에고 씨월드(Seaworld)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3개의 아쿠아리움(Aquarium) 수족관을 둘러보자!

돌고래쇼, 물개쇼, 펫쇼, 그리고 무엇보다도 샤무쇼(Shamu Show) 등의 동물쇼가 최고의 사랑을 받는 곳이 샌디에고 씨월드(Seaworld)이다. 거기에다가 북극곰, 상어, 바다거북, 펭귄 등의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씨월드에 멋진 수족관이 3개나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알고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3개의 아쿠아리움(aquarium)을 잘 구경하면 입장료를 $20정도를 내야하는 왠만한 다른 유명한 수족관들을 구경하는 것 못지않은데, 그래서 여기에 그 3곳을 간단히 소개해본다. (샌디에고 씨월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 제일 먼저 물개쇼 극장 뒤에 있는 Freshwater Aquarium, 즉 '민물수족관'이다...

가장 미국적이고 대중적인 해산물 식당 (씨푸드 레스토랑) 체인점, 조스크랩쉑(Joe's Crab Shack)

옛말에 이르기를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라고 했다. 그래서, 멀리서 찾아온 친구들을 만나러 지난 일요일에 샌디에고에 내려갔다. (학교 후배나 예전 직장의 동료나~ 학교, 직장 다 떠난 지금은 모두가 그저 만나면 반가운 친구다...^^) 업무상 출장을 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이 먹고 싶다고 한 것은 크랩과 랍스터... 그래서, LA에서 같이 내려간 다른 후배가 미리 예약한 식당은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해산물요리 체인점인 여기 조스크랩쉑(Joe's Crab Shck)이었다. Joe's Crab Shack은 샌디에고에도 여러 곳이 있는데, 맞은 편으로 컨벤션센터와 메리어트 호텔이 보이는 여기는 부둣가 Rowing Club에 있는 체인점이다.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오른쪽 ..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WBC 한국 야구팀 멕시코전 관람기!!!

2007년에 미국으로 이사 올 때, 태극기와 붉은악마 빨간티셔츠를 챙겨 왔더랬다. "들고가면 분명히 쓸 일이 있을거야..." 한국 야구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에 진출해, 미국 샌디에고에서 멕시코와 첫경기를 한다는 뉴스를 들었을때까지도, 그냥 한국팀이 잘해서 준결승에 올라와 여기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하면 가봐야지~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내가 회사 사람들이 멕시코전 응원하러 샌디에고까지 간다고 하면서, 우리 가족도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것 아닌가! 한국 야구팀이 태평양을 건너 여기까지 왔는데, 나는 1시간반 거리의 샌디에고까지 멀다고 갈 생각을 안 했다니...^^ 아쉽게도 야구팀 응원은 '파란도깨비'라네~ 그래서, '붉은악마' 빨간티셔츠는 집에 놔두고 태극기만 챙겨들고 샌디에고로 출발..

[2005년] 9박10일 미국서부 자동차여행 되돌아 보기

기간: 2005.7.8 ~ 2005.7.17 (9박 10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로스엔젤레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글렌캐년 → 자이언캐년 → 라스베가스 → 디즈니랜드 → 샌디에고 본 블로그에서 미국서부여행의 정보를 찾고, 위기주부의 여행기를 보시는 한국에 계신 분들이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할 것 같았다. "미국 LA에 산다고 자랑하는건지,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네. 나는 미국에 언제 한 번 가보나. 잘해서 가도 일주일밖에 안될건데..." 항공사의 미주왕복 보너스항공권의 공제마일리지가 5만에서 7만5천으로 50%나 올라간다는 뉴스를 접한, 맞벌이 부부였던 아내와 나도 2005년초에 위와 같이 생각을 하면서, 성수기를 피해서 7월초에 9박10일의 미국서부 자동차여행을 계획을 했었기 ..

'샌디에고 와일드애니멀파크'에서 떠나는 아프리카 사파리여행

기간: 2009.3.8 ~ 2009.3.8 (1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로스엔젤레스 → 와일드애니멀파크 이제 샌디에고 와일드애니멀파크에서 '아프리카로의 여행(Journey Into Africa)'을 떠날 시간이다.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파는 아프리카 마을인 Okavango Outpost를 지나면 위의 대표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나오고, 사파리 차량을 타는 역인 Simba Station에 도착하는데, 동물들의 사진과 아프리카 원주민들 그림으로 장식해 놓았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 길게 연결되었으니 기차? 짐칸에 타니까 트럭? 아니면, 그냥 기다란 오픈 버스? ^^ 우리 3명은 두번째 차량의 맨 앞줄에 좋은 자리를 잡았는데, 대부분의 동물은 차량 진행방향 왼쪽편에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아름다운 동물원' - 샌디에고 와일드애니멀파크(Wild Animal Park)

기간: 2009.3.8 ~ 2009.3.8 (1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로스앤젤레스 → 와일드애니멀파크 "최근에 동물원에 가본적이 있습니까? 코끼리, 기린, 코뿔소, 사자 등을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입니까?" 동화책에 단골로 나오는 이런 아프리카의 동물들과 점점 멀어진다는 것은 아마도...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이 되었다는 뜻은 아닐까? 지난 주 일요일에는 정말 오로지 동물들을 보기 위해서 동물원에 갔는데, 우리가 찾아 간 곳은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 전역에서도 야생의 아프리카 동물들을 가장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최근에 만들어진 곳인 '와일드애니멀파크(Wild Animal Park)'라는 곳이다. 정식으로는 이름이 샌디에고동물원 와일드애니멀파크(San Diego Zoo's Wild Ani..

샌디에고 씨월드 하루동안 알차게 둘러보기: 샤무쇼, 물개쇼, 펫쇼 및 다른 동물들과 전시장들 구경

미국 서해안의 제일 아래, 샌디에고(San Diego)에 있는 씨월드(SeaWorld)는 방문한 사람들의 평가가 많이 엇갈리는 곳이다. 미국서부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테마파크였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미있는 놀이기구는 없고 동물들만 가득하다는 불평도 있다. 하지만, 여기 와서 놀이기구가 없다고 투덜대는 사람은 번지수를 잘 못 찾은 것이니, 노츠베리팜이나 식스플래그로 갔어야 했다. 왜냐하면 샌디에고 씨월드에 있는 3~4개 놀이기구는 덤일뿐이고, 이곳은 바다(sea)를 중심으로 한 '해양 동물원'이기 때문이다. 작년 10월에 처음 씨월드를 오면서 샀던 2회권 표의 유효기간이 올해 4월말까지라서, 지난 주말에 다시 방문을 했다. 이런 2회권을 '2fer(twofer)'라고 부르는데, 씨월드에서는 지문으로 ..

샌디에고 씨월드(Seaworld)의 하이라이트 - 범고래(Killer Whale) 샤무쇼(Shamu Show) "Believe"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것이, 멀리 힘들게 운전해서 찾아간 것이 순식간에 하나도 안 아까워지는 그런 볼거리가 있다. 미국에 와서 지금까지 나에게는 디즈니랜드의 야간 불꽃놀이가 그랬고,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가 그랬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바로, 샌디에고 씨월드(Seaworld)의 상징인 '샤무쇼(Shamu Show)'가 그것이다. 2005년 미국여행때도 마지막에 여정에서 빠지고, 미국에 이사와서 2년 동안이나 미뤘던 씨월드를 지난 10월에 마침내 찾아갔다. 작정하고 30분전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는데도, 정원이 5,500명이나 되는 반원형 Shamu Stadium의 1층이 거의 다 찼다. 거대한 범고래(Killer Whale)들인 '샤무(Shamu)'가 등장하는 이..

부모님을 모시고 미국서부 효도관광2: 샌디에고(San Diego)를 하루동안 알차게 둘러보는 당일여행

기간: 2010.7.24 ~ 2010.7.24 (1일) 컨셉: 부모님을 위한 효도여행 경로: La Jolla → Balboa Park → Coronado → Seaport Village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요세미티쪽으로 4박5일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인근의 많은 곳을 계속 다니고 있다. 처음에는 샌디에고도 주말에 1박2일로 다녀오려고 했으나, 굳이 집을 떠나 숙박을 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서,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엄선한 포인트들만 둘러보고 저녁에 로스앤젤레스의 집으로 돌아오는 당일여행을 하기로 했다. 오래전 2005년의 미국서부여행 기억과 2년전 당일치기 여행의 기억을 되살려서 코스를 잡아보았다. 오전에 내려가는 길에 '샌디에고의 베벌리힐스'라는 라호야(La Jolla)[B]에서 바다구경..

샌디에고 둘러보기 3 - 발보아파크(Balboa Park)

기간: 2008.11.16 ~ 2008.11.16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올드타운 → 씨포트빌리지 → 발보아파크 → 델마 샌디에고(San Diego) '후다닥~' 둘러보기의 마지막 일정은 미국 최대의 도심공원이라고 하는 발보아파크(Balboa Park)이다. (동물원과 골프장 등을 포함한 전체면적으로 최대라고 하며, 센트랄파크처럼 빌딩에 둘러쌓여 있는 것은 아니고 약간 언덕위에 있음) 공원이 워낙 크다보니까 어디에 주차를 해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는데, 일요일에도 의외로 주차장이 많이 여유가 있었으므로, 다운타운에서 Park Blvd.로 올라왔다면 육교 아래를 지나서 Village Place에서 좌회전 한 후에 양쪽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주차장에서 나와 처음 만난 큰 건물인 위..

샌디에고 둘러보기 2 - 씨포트빌리지(Seaport Village) & 호튼플라자(Horton Plaza)

기간: 2008.11.16 ~ 2008.11.16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올드타운 → 씨포트빌리지 → 발보아파크 → 델마 샌디에고 올드타운에서 받은 무료지도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빨간색으로 주요 관광루트가 그려져 있어서 아주 도움이 되었다. 또, 이번 여행은 항상 들고다니던 무거운 DSLR카메라를 집에 두고, VLUU NV100HD만 달랑 들고 떠나서 매우 발걸음이 가벼웠다. 씨포트빌리지(Seaport Village)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쪽으로 걸어 올라가는 길부터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다. 샌디에고 다운타운 남쪽 해안가에 있는 이곳은 '바다와 도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낭만의 거리'라고 불리운다는데, 청결하고 깔끔한 거리에 다양한 상점들과 고급 해산물 레스토랑부터 간단한 식당..

샌디에고 둘러보기 1 - 올드타운(Old Town) & 미드웨이항공모함(USS Midway)

기간: 2008.11.16 ~ 2008.11.16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올드타운 → 씨포트빌리지 → 발보아파크 → 델마 미국에서 지난 1년동안 여행다닌 곳을 정리할 때도 말했지만, LA에 이사와서 남쪽의 샌디에고(San Diego)를 한번도 가지 않았다. 그래서, 지난 몇 주동안 가이드맵을 열심히 보면서 연구(?)한 끝에, 샌디에고의 주요 관광지들을 돌아 보기로 한 것이다. 게다가, 토요일부터 우리 동네에 산불이 나서 공기가 안 좋았기 때문에, 멀리 남쪽으로 여행을 가기에는 안성맞춤인 날이었다. 우리집에서 샌디에고까지는 정확히 딱 100마일(160km)인데, 도로가 워낙 잘되어 있기 때문에 1시간반이면 도착이 가능했다. 미국으로 이사오기 전인 2005년 미국서부여행때, 유명한 라호야(L..

일몰이 정말 아름다웠던 샌디에고 해변 - 델마(Del Mar)

기간: 2008.11.16 ~ 2008.11.16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올드타운 → 씨포트빌리지 → 발보아파크 → 델마 미국에 이사와서 1년만에 처음 갔던 샌디에고(San Diego) 도시여행을 마치고 LA의 집으로 돌아오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들른 곳은 위의 지도 중앙에 표시되어 있는, 샌디에고에서 북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해안도시인 델마(Del Mar)이다. 샌디에고 외곽의 해안도시로는 북쪽 15km 정도, 그러니까 샌디에고와 델마의 중간에 있는 라호야(La Jolla)가 더 유명하기는 하다. 스페인어로 '보석(Jewelry)'을 뜻한다는 라호야는 해안 절벽위에 고급 주택들과 유명 의류점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서 '샌디에고의 비벌리힐즈'로 불리는 역시 매우 아름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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