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테마파크/디즈니랜드

크리스마스 장식의 디즈니랜드 (Disneyland with Christmas Decoration)

위기주부 2010. 11. 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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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고별특집 시리즈' 제3탄으로, 이번에는 디즈니랜드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의 모습을 소개해 본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낮에 봐도 물론 예쁘지만, 역시 조명에 불이 들어와야 진짜 멋있으니까 밤에 찍은 사진들만 골랐다. 플래쉬를 터뜨리면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만 하였게 나오기 때문에 영~ 사진이 멋이 없어서 플래쉬는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야경사진 촬영에 필수인 삼각대를 가지고가지 않아서 사진들이 많이 흔들린 것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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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의 Main Street, U.S.A. 광장에 있는 디즈니랜드의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의 사진이다. 장식이 달린 가로등옆에서 직었더니 약간 사진의 구도가 이상하게 나왔는데, 일단 가까이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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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많이 흔들렸다... 하기야 삼각대가 있었어도 사람들이 너무 많고, 계속 앞으로 지나다니기 때문에 사진 찍기가 쉽지 않다. 큰 구슬들과 인형들 그리고 전구들로 아주 빽빽하게 장식을 해 놓았는데, 전구가 막 촌스럽게 깜박이고 그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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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Street를 따라서 올라가는 길의 머리 위로는 사진처럼 줄을 연결해서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매달아 놓았고, 좌우로 늘어선 예쁜 건물들에도 유리창이나 지붕 아래에만 약간의(?) 장식들을 설치를 했다. 사람들이 곧 시작될 야간 퍼래이드 "A Christmas Fantasy" Parade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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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에서 Main Street 주변을 제외하고,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볼 수 있는 곳은 여기 New Orleans Square이다. 맨 위의 지도에서 왼쪽에 화살표로 표시한 이 곳은 입구가 잘 눈에 띄지 않아서, 처음 온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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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Jazz)를 비롯해 많은 미국문화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는 남부도시 뉴올리안스(New Opleans)를 재현해 놓은 이 곳은 많은 레스토랑과 실제 귀금속 장신구를 파는 예쁜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 사모님께서 좋아하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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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뭐랄까? 잘은 모르겠지만 장소의 컨셉에 맞게 약간은 전통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골목 안에는 예쁜 가게들과 함께, 사진 왼쪽에 보이는 것처럼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들도 볼 수 있는데, 가까이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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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커플의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있는 모습인데, 남자모델의 헤어스타일이 영~ 내 마음에 안든다. 무슨, 자기가 색소폰 연주가인 Kenny G인 줄 아나! (괜히 글쓰다가 사진보고 흥분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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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rleans Square를 구경하고 나와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테라스까페의 모습인데, 별 다른 크리스마스 장식이 없다. 이 처럼 디즈니랜드에서는 앞에 소개한 Main Streat, U.S.A.와 New Orleans Square의 두 곳을 제외하고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많이 하지 않는다. 물론, 공원 내의 모든 가로등같은 곳에는 기본적인 장식들은 다 달려 있지만 말이다. 하기야, 이 넓은 공원의 모든 시설에 구슬과 인형, 전구들로 다 장식을 하는 것은 내가 봐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을 화려하게 한 제일 중요한 한 곳이 남았다. 그 곳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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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공원 제일 중앙에 있는 디즈니성이다. 푸른색 조명을 받으며 반짝이는 고드름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은 성으로 들어가는 다리 왼쪽의 호수 가장자리에서 찍은 것인데,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앞에 사람들이 없어서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단, 당연히 약간 틀어진 옆모습이며, 사진 오른쪽 위에 나뭇가지에 매달린 전구들이 보이는 것이 흠이다. (다리 위에서 찍은 디즈니성의 정면 모습은 제일 위의 작은 대표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해 보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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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에서 오른쪽을 보면 예쁘게 모양을 다듬은 나무에 장식한 전구들이 호수에 비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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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 본 디즈니성의 모습이다. 반짝이는 고드름은 흰 전구들을 적당히 늘어뜨리고 그 주위를 투명한 필름으로 돌돌 말아서 흘러 내리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필름이 빛을 받아서 마치 각각의 고드름처럼 느껴지도록 했다. 또 성의 지붕들은 낮에 보면 눈이 쌓인 것처럼 느껴지도록 잘 색칠을 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디즈니성의 조명들도 평소에는 깜박이지 않고 계속 켜져 있는데, 나중에 크리스마스 특집 불꽃놀이들 할 때에는 깜박이기도 한다. '디즈니랜드 고별 특집시리즈'는 앞으로 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불꽃놀이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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