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과 아울렛

라스베가스 가는 길에 있는 바스토우 탠저아웃렛(Barstow Tanger Outlets)

위기주부 2010. 11. 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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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08.12.7 ~ 2008.12.7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오늘 소개하는 아웃렛은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와 라스베가스(Las Vegas)를 연결하는 15번 프리웨이 바로 옆의 바스토우(Barstow)에 있는 탠저아웃렛(Tanger Outlets)이다. (보통 '바스토우 아웃렛'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음) 위의 대표사진과 같이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사진에 있는 것처럼 커다란 캠핑카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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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토우(Barstow)는 LA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교통의 요지로서 LA와 LV를 잇는 15번 프리웨이가 남북으로 지나고, 그랜드캐년쪽으로 가는 40번 프리웨이가 동쪽으로, 베이커스필드(Bakersfield)로 가는 58번 프리웨이가 서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웃렛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고, 위의 사진에 보이는 중앙 주차장을 둘러싸고 매장들이 사각형의 3변을 이루고 있다. (사각형의 3변이라면, 나머지 1변은 뭐지? 당연히 15번 프리웨이다~ 갑자기 수학용어가 나와서 나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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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건물들의 색상은 이전에 소개한 프리미엄아웃렛과 많이 비슷하나 외관이 주는 이미지는 좀 더 각이 진 딱딱한 모습이다. 얼핏 둘러보아도 아웃렛에서 기대하는 왠만한 브랜드는 다 있었다. (상세한 입점매장 리스트는 링크한 홈페이지를 이용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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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로 위에 나무를 파서 만든 각 상점의 브랜드를 같은 크기로 만들어서 매달아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간판에 빨간리본을 매어 둔 모양이다. 조금 없어 보이는 듯 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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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렛에서 빠지면 안되는 COACH매장이 왼쪽에 크게 보인다...^^ 비가 흩뿌리는 일요일 오후였지만, 주차장에는 제법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차에 비해서 사람들은 별로 없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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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프리웨이에서 볼 수 있는 네온사인인데, LA쪽에서 올라오는 경우에 Lenwood Road에서 빠져서 우회전하면 된다. 참, 위의 사진에 보면 네온사인 오른쪽에 큰 간판이 또 하나 있는데, 아래쪽 글자가 건물에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거기에도 'BARSTOW OUTLET'이라고 씌여 있다. 이 아웃렛 맞은편에 다른 할인매장이 또 있는 것을 광고하는 것이다. 하지만, 잠시 들러본 그 곳은 보통 가게들이 모인 평범한 곳이므로, 여기 브랜드들이 있는 아웃렛과 혼동하지 말기 바란다.

LA지역에는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시타델(Citadel)온타리오(Ontario) 아웃렛이 있고, 1시간반 정도면 외곽에 있는 3곳의 프리미엄아웃렛중의 한 곳을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2시간 거리인 여기 바스토우까지 쇼핑을 위해 일부러 올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라스베가스로 오고가는 15번 프리웨이 바로 옆에 있는 이 아웃렛의 주변은, 인앤아웃을 포함한 많은 음식점과 기름값이 매우 싼 주유소들이 많이 있는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곳이므로 여행중에 들리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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