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과 아울렛

편하게 쉴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의 가죽소파가 인상적이었던 고급 쇼핑몰, 베벌리센터(Beverly Center)

위기주부 2010. 11. 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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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와 웨스트헐리우드(West Hollywood)의 경계에 있는 고급 실내쇼핑몰인 베벌리센터(Beverly Center)는 LA에 온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이 쇼핑을 하는 장면이 가끔 목격되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코리아타운에서 가깝고 주차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 명품쇼핑을 하기에 알맞은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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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식도락가들이 좋아하는 고급 레스토랑들이 몰려있는 라시에네가(La Cienega) 길을 따라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3rd St.를 지나서, 위와 같이 특이한 외관의 커다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정확한 쇼핑몰의 위치는 여기를 클릭) 'BEVERLY CENTER' 아래에 게스(Guess) 광고판을 붙이는 중인 모양인데, 여인네의 하반신만 보여서 약간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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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특이한 외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1층은 여러 레스토랑과 독립 점포들이 차지하고 있고, 2~5층은 주차장, 그리고 6~8층이 두 개의 백화점을 포함한 메인쇼핑몰이다. 주차비는 구매에 관계없이 처음 4시간은 1시간에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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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들에서 6층 매장까지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위의 조명이 아주 멋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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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센터(Beverly Center) 6~8층의 내부는 일반적인 복층구조의 다른 쇼핑몰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남쪽방향으로 사진에 보이는 블루밍데일(bloomingdale's) 백화점이 있고, 북서쪽으로 메이시(macy's) 백화점이 있으며, 모두 160여개의 매장이 있는데, 왠만한 명품브랜드들은 다 있는 것 같았다. (아시다시피, 이런 쪽은 문외한이라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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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거리에는 포르쉐(Porche) 상품매장이 있는데, 여기에는 페라리(Ferrari) 상품매장이 있었는데, F1머신이 전시되어 있는 매장안에는 각종 의류와 기념품을 팔고 있다. 단, 여기서 자동차는 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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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쇼핑몰답게 곳곳에 하얀꽃이 핀 난초(?)들로 실내를 장식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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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베벌리센터를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 모습인, 쇼핑몰 한 가운데에 있는 오픈 레스토랑인 웨이브(Wave)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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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의 인상에 가장 강하게 남은 것은 이렇게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멋진 가죽소파들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쇼핑몰이나 아울렛을 평가하는 항목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매장에 들어가서 쇼핑하는 사모님을 밖에서 편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거기에 얼마나 많이 있냐이기 때문에...^^ 그런데, 테이블 뒤에 꼬마들은 왜 '빠떼루' 자세로 그레코로만 레슬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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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쇼핑몰의 통로에는 이렇게 하얀 가죽소파와 모던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의자들이 같이 있었는데, 의자, 테이블의 색깔과 바닥의 타일과 조명의 색깔까지 다양한 파스텔톤의 색으로 일치시킨 것이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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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소파의 높이가 낮아서 이렇게 아주 편안한 자세가 나온다.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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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머리만 보이는 두 분은 내가 갈 때까지도 일어날 생각을 전혀 안하시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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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소파의 색깔과 같은 색으로 각각 디자인된 천정의 조명도 아주 깔끔하면서도 샹들리에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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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백화점에 들어간 엄마는 언제 나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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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에서 1층까지 한방향으로 이어져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왼쪽은 전부 유리로 되어 있다. 주차장을 지나서, 거리까지 내려가는 이유는 길 건너편에 있는 또 다른 쇼핑몰(?)을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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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로 소개하는 이 곳은 베벌리센터 바로 맞은편에 있는 베벌리커넥션(Beverly Connection)이라는 곳으로 대표적인 저가 대형매장인 마샬(Marshalls), 로스(Ross), 올드내비(Old Navy), 노드스트롬랙(Nordstrom Rack) 등이 모두 모여있는 곳이다. 두 쇼핑몰은 이렇게 연달아 방문하면, 한마디로 '비교체험 극과 극'인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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