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기타/종이접기

곤충 종이접기 7탄 (마지막회): 장수풍뎅이(Samurai Helmet Beetle, 투구벌레), 전갈(Scorpion)

위기주부 2011. 5. 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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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부터 Robert J. Lang의 책을 보고 매달 3종류씩을 접어서 6탄까지 18개를 접어서 여기에 소개를 했었는데, 마지막 2개를 계속 미루다가, 마침내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일을 이렇게 열심히 좀 하지...)


19번째 작품은 뿔이 멋있는 장수풍뎅이(Samurai Helmet Beetle)인데, 영어 이름을 따라서 '투구벌레'라고도 부른다. 또 이런 류의 벌레들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큰딱정벌레'라고도 부르는데, 애완용으로 키우기도 하는 모양이다. 한번씩 다 들어본 이름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아래의 사진을 준비했다.

종이접기에서는 조금 짧기는 하지만, 4갈래로 갈라지는 아래쪽의 뿔도 완벽히 표현이 되고, 몸통의 정중앙에 만들어지는 역삼각형의 부분까지도 똑같이 구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20번째 작품은 곤충은 아니지만, 익숙한 생물인 전갈(Scorpion)이다. 무섭게 보이려고 일부러 빨간종이로...^^ 전갈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게(crab)처럼 2개의 집게발과 8개의 다리가 있으면서 독침이 있는 긴 꼬리가 있다.

실제로 이런 전갈을 마주친다면 정말 무시무시할 것 같다. 갑자기 내가 접어놓은 전갈도 무서워 보인다~


이렇게 해서, 책 한권을 사서 거기 있던 20개의 종이접기를 모두 해냈다. 책 한권을 완전히 끝낸게 얼마만인지? 20년전에 <성문종합영어> 한권을 끝까지 다 본 이후로는 거의 처음인 듯... 책걸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혹시 이전의 작품들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1~6탄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클릭하면 각 포스팅으로 링크됨)



P.S. 이제 당분간은 이런 복잡한 종이접기는 그만하고 본업인 주부생활에 충실해야 겠다. 그러다가 왠지 손가락이 또 근질근질거리면... 아래의 책으로 좀 더 어려운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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