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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Star Wars) 6편 에피소드의 주요 장면들을 레고(LEGO)로 만나다! 레고랜드 스타워즈미니랜드

위기주부 2011. 6. 1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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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초에 딸아이의 생일선물로 레고랜드(Legoland)의 티켓을 사놓고도 5월말까지 안가고 기다렸던 이유는 바로, 5월부터 새로 선보이는 스타워즈미니랜드(STAR WARS Miniland)를 보기 위해서였다. (레고랜드와 미니랜드 포스팅은 아래의 제목을 클릭)

          레고(LEGO)로 만들어진 놀이동산, LA 남쪽 칼스배드에 있는 레고랜드 캘리포니아(Legoland California)
          뭐니뭐니해도 레고랜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레고(LEGO)로 만든 세상, 미니랜드 미국(Miniland USA)


레고랜드를 들어서면 정면에 이렇게, 새로운 스타워즈 전시를 알리는 모래로 만든 멋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주요 등장인물들과 클론병사들의 레고캐릭터를 모래로 조각해놓았는데 요다(Yoda)와 맞짱을 뜨고 있는 제국의 황제, 다스시디우스(Darth Sidious)의 오른쪽 턱부분의 모래가 떨어져 나가있었다. 요다의 포스 때문인가?^^


모래로 만들어 놓아도, 뿜어져 나오는 포스를 숨길 수가 없는 다스베이더(Darth Vader)...


레고로 만든 스타워즈 영화의 주요장면들은 Miniland USA 구역에 새로 만들어졌는데, 거기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고상품들만 파는 별도의 부스가 만들어져 있고, 그 오른쪽에 레고로 만든 실물 크기의 다스베이더가 서있었다. 왼쪽 가게에서 팔던 광선검(lightsaber) 하나씩 들고 포즈를 잡는 건데... 아깝다~


반대쪽에는 R2-D2와 츄바카(Chewbacca)가 만들어져 있었는데, 왜 R2-D2와 단짝인 C-3PO를 만들지 않고, 털 때문에 만들기도 어려웠을 것 같은 츄바카를 만들었는지가 참 궁금했다. C-3PO를 만들었으면 훨씬 멋졌을 것 같은데...


첫번째로 Episode I <The Phantom Menace>의 하이라이트인 나부(Naboo) 행성의 초원에서 벌어지는 전투장면이다. 무역연합의 커다란 갈색 MTT(Multi-Troop Transport)에서 데롱데롱 매달린 배틀드로이드 셋트가 나오고 있다.


줄을 맞춰 진군하는 배틀드로이드(Battle Droid)들과 그 뒤를 호위하는 전투탱크인 AAT(Armored Assault Tank)들~


이에 맞서는 나부행성의 원주민 건간(Gungan)족의 병사들... 전투 초기에 무역연합 탱크의 포격을 막아내던 Energy Shield를 만드는 두 개의 커다란 장치를 등에 지고 있는 팜바(fambaa)라는 큰 동물도 보이고, 앞 줄의 병사들이 들고있는 작은 플라스마방패(plasma shield)도 인상적이었다.


처음부터 상대가 안되는 전투였지만, 우리의 어린 아나킨스카이워커(Anakin Skywalker)가 막 격납고를 나오고 있는 노란색 N-1 starfighter를 타고가서, 얼떨결에 무역연합의 모선, Droid Control Ship을 파괴함으로써 나부행성의 승리로 에피소드1이 끝난다.


Episode II <Attack of the Clones> 마지막에 지오노시스(Geonosis) 행성에서 적군에게 붙잡힌 3명의 주인공들이 처형장(execution arena)에서 괴물곤충들과 싸우는 장면이다. 맨 앞에 사마귀같은 괴물과 마주하고 있는 오비완케노비(Obi-Wan Kenobi), 기둥에 올라가 있는 파드메아미달라(Padmé Amidala), 그리고 벌써 포스로 제압한 괴물을 타고다니고 있는 아나킨!


이 주인공들을 구하기 위해서 온 공화국의 제다이(Jedi)와 클론군대가 두쿠백작(Count Dooku)이 이끄는 분리주의자들의 드로이드군대와 맞붙은 첫번째 대규모의 전투장면이다.


황제 팔파틴(Palpatine)의 비밀지령66에 따라서 클론군대가 제다이들을 배신하는 장면이 슬펐던 Episode III <Revenge of the Sith>의 카쉬윅(Kashyyyk) 행성의 전투장면이다. 츄바카의 고향인 이 우키(Wookie)족 행성의 커다란 나무위에서 녹색의 요다가 전투상황을 내려다보고 있다. 이 모형 오른쪽에는 운명적인 오비완과 아나킨의 대결이 펼쳐졌던 용암으로 뒤덥인 무스타파(Mustafar) 행성의 모습도 만들어져 있었다.


1977년에 개봉된 최초의 스타워즈, Episode IV <A New Hope>의 장면은 아나킨의 고향인 타투인(Tatooine) 행성의 모습과 함께, 그의 쌍둥이 자녀인 루크스카이워커(Luke Skywalker)와 레이아(Leia) 공주가 늙은 오비완과 함께 한솔로(Han Solo)의 이 밀레니엄팔콘(Millennium Falcon) 우주선을 타고 탈출하는 장면이다.


많은 사람들이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전반부에 나오는 얼음행성 호스(Hoth)의 전투장면을 보고 있다.


반란군의 공격을 받고 앞으로 자빠진 제국군의 AT-AT(All Terrain Armored Transport)와 다른 AT-AT에 광선검을 들고 매달려 있는 루크의 모습이 영화와 똑같이 만들어져 있다.


에코(Echo) 기지를 지키려는 반란군들... 그러나, 그들은 결국 기지를 버리고 모두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Episode VI <Return of the Jedi>에서는 귀엽게 생긴 이웍(Ewok)족의 엔도르(Endor) 행성의 숲에 만들어진 제국군의 기지에 다스베이더가 임페리얼셔틀(Imperial Shuttle)을 타고 도착한 모습을 만들어 놓았다. 여기서 그는 자신의 아들 루크를 태우고 Death Star II로 가서 황제를 만나게 하지만, 결국 그 스스로 황제를 죽임으로써 제국의 종말을 고한다.

이상 6개 에피소드 영화의 주요장면과 함께, 에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던 <The Clone Wars>에 나오는 크리스톱시스(Christophsis) 행성의 모습도 하나 더 있었는데 사진은 없다~


다스베이더 레고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는 소년들이다. 나도 같이 찍고 싶었는데, 지혜가 안 찍는다고 해서... 어른이 혼자 가서 찍을 수도 없고... 흑흑~^^ 뒤에 있는 그림도 일일이 레고조각을 끼워서 모자이크로 만든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저 다스베이더의 가면을 보니 생각나는 CF가 하나 있어서 아래에 소개하는 것으로 끝맸는다.



지난 미국의 미식축구 슈퍼보울경기에서 처음 소개되어서 최고의 광고로 선정되었던 폭스바겐의 자동차 광고, <The Force>이다. 유튜브 조회수가 4천만에 육박하는데, 꼬마 다스베이더의 몸동작 하나하나가 압권이다~ 보너스로 아래의 NG장면까지...^^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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