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여행사인 희망투어유니버셜스튜디오 헐리우드의 협찬으로 진행되었던 VIP익스피리언스(VIP Experience) 투어의 두번째 이야기로, 스튜디오 워킹투어(여기를 클릭!)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VIP 대접'을 받으면서 놀이공원을 돌아본 이야기가 계속된다.

스튜디오 워킹투어를 마치면 VIP투어는 10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사진에 가운데 조끼를 입은 직원이 우리 그룹의 가이드이다. 제일 먼저 탑승한 놀이기구는 뒤로 보이는 심슨라이드(The Simpsons Ride)로 프론트오브라인(Front of Line)과 같이 별도의 입구로 들어가서 거의 기다리지 않고 탑승을 했다. 중요한 점은 Front of Line 티켓은 각 놀이기구당 한 번만 바로 탈 수 있지만, VIP 티켓은 투어가 끝난 후에 다시 와서 얼마든지 계속 줄을 서지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심슨라이드를 타고나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인데, 가이드는 우리를 유럽풍으로 꾸며진 이 거리로 안내를 했다.

레스토랑이라는 표시도 없는 "Jardin de Paris"라는 곳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우리 투어그룹의 가이드가 신호를 하자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렸는데, 우리 일행을 따라서 다른 일반 고객이 들어오려고 하자... VIP손님 전용식당이라서 일반인은 출입이 안된다고 했다.

식당의 내부는 생화가 놓여진 테이블들이 모두 셋팅된 상태로 이렇게 텅텅 비어있었는데도 말이다! 양복을 입은 사진속의 지배인이 어디로 자리를 잡을건지 물어보는데, 대부분의 다른 손님들과 함께 우리도 바깥의 발코니로 나갔다. '이런 레스토랑에서 주문하는거 어려운데...'라고 고민을 잠깐 했지만,

다행히도, 고맙게도, 감사하게도... 메뉴는 이렇게 뷔페식이었다.^^ 라스베가스 호텔의 대규모 뷔페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음식의 종류라던가 맛은 결코 고급호텔 뷔페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다.

물론 디저트와 커피, 차도 준비되어 있고, 시원한 음료수도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서 먹을 수가 있었다.

위기주부가 담아온 첫번째 접시~ (정말 음식사진쪽은 전공이 아닌 듯...) 냅킨은 물론 접시에도 VIP 전용의 문구가 새겨져 있고, 혹시 VIP투어를 나중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식당의 화장실을 꼭 이용해보시기 바란다. 화장실이 무슨 호텔 스위트룸인줄 알았음...^^

식사를 마치고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면서 돌아 본 VIP투어 전용 레스토랑인 "Jardin de Paris"의 모습인데, 유니버셜스튜디오 홈페이지의 식당 리스트에도 이 곳은 아예 나와있지를 않았다. 이렇게 1인당 $30~40 정도는 되어 보이는 뷔페를 사람들이 아무리 많은 점심시간에도 기다리지 않고 여유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VIP익스피리언스 투어의 가장 중요한 장점중의 하나로 생각된다.

오후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왼쪽에 보이는 쥬라기공원(Jurassic Park - The Ride)과 미이라의 복수(Revenge of the Mummy - The Ride)등을 탑승을 했다. VIP투어 덕분에 위기주부는 처음으로 우비를 입고 쥬라기공원을 탑승했는데, VIP라고 우비를 챙겨주니 입기는 했지만 역시 물벼락은 그냥 맞아야 제맛이다~^^

그리고, 위기주부가 제일 좋아하는 라이드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s: The Ride - 3D)까지... 하지만, 아무리 VIP라도 3열로 된 탑승석의 제일 앞줄에 태워주지는 않았다. 트랜스포머는 제일 앞줄에서 타면 정말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데 말이다. 너무 많은 걸 바라나...?

명색이 유니버셜의 'VIP익스피리언스' 투어인 관계로, 여기 The NBCUniversal Experience 박물관에도 아주 잠시 들러주신다~

오후 3:30분의 쇼 시작시간에 딱 맞춰서 워터월드(WaterWorld)를 관람할 수 있게 안내되는데, Front of Line 티켓과 마찬가지로 중앙 관람석 뒤쪽에 비워둔 지정석에 앉을 수가 있다. 그래서 처음으로 좌우 가장자리가 아닌 중앙에서 워터월드 쇼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 기회가 되면 별도의 포스팅으로 쇼를 또 소개할까 생각중이다.

짜잔~ 시키지도 않았는데 가이드가 마지막에 배치해 준 위기주부를 위한 피날레! 여기 LA의 유니버셜스튜디오 헐리우드에서는 작년에 오픈을 한 Despicable Me Minion Mayhem 라이드를 타기 위해서 만화영화에 나왔던 '그루(Gru)'의 보라색 집으로 걸어가고 있다.

'디스피커블(despicable)'이라는 단어가 너무 생소해서, 한국에서는 그냥 <슈퍼배드>라는 이름으로 2010년에 개봉했던 영화 <Despicable Me> 시리즈를 소재로 한 놀이기구로, 3년만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위기주부는 사실 VIP 워킹투어보다 이 놀이기구를 타보는게 더 기대가 되었다.^^ 그것은 아마도 저 노란 '미니언(Minion)'들과 정신연령이나 행동이 비슷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입구 옆에서 미니언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2편에 나왔던 보라색의 '미친' 미니언도 보인다.

놀이기구 탑승을 위해 경사로를 걸어 올라가면서 예전에 와봤던 기억이 났는데, 바로 극장식 무대에서 3D화면과 실제배우들이 나와서 연기를 했던 터미네이터2: 3D(Terminator 2: 3D)가 있던 자리에 Despicable Me Minion Mayhem 라이드가 새로 생긴 것이었다.

Despicable Me Minion Mayhem은 쉽게 설명해서 3D로 만들어진 심슨라이드같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내로 들어가서도 만화영화처럼 내부 장식을 잘 해놓았고, 우리 관람객들이 미니언(Minion)으로 변한다는 설정의 스토리도 들려주게 된다. 마지막으로 극장으로 입장하면 4명씩 앉는 움직이는 의자와 정면의 큰 화면으로 놀이기구가 구성되어 있다.



혹시 더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놀이기구 입장부터 나올때까지 전체를 보여주는 유튜브 영상을 하나 링크해드린다.

라이드를 마치고 나오면 실제 이런 파티장을 지나는데, 작년에 오픈을 했을 때는 여기에 실제(?) 미니언들이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고 그랬다. 이 때는 그냥 영상과 음악만 틀어주는데, 주말이나 사람들이 많을 때는 미니언들이 등장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어김없이 노란 미니언들이 가득한 기념품가게를 통해서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바로 밖은 Super Silly Fun Land라고 해서 유아용 놀이기구 몇 개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 라이드와 함께 새로 만들어진 곳이었다.

우리 일행중에 유아는 없으므로 그냥 모두 밖으로 나가서 가이드와 작별인사를 하는 것으로 VIP Experience 투어가 모두 끝나게 된다. 가이드가 슈렉4D(Shrek 4-D)와 동물들이 등장하는 Universal's Animal Actors의 두 어트랙션은 보고 싶은 분들은 별도로 보게 안내를 해준다. 물론 한 번 탔던 다른 라이드들도 공원 문 닫을 때까지 계속 일반줄을 안서고 탈 수 있음은 처음에 알려드렸다.

마지막으로... 현재 LA의 유니버셜스튜디오 헐리우드 안에는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테마구역이 내년 2016년 봄에 오픈을 목표로 건설이 한창이다. 위기주부 가족은 2013년 여름 플로리다 여행때 유니버셜올랜도 리조트(Universal Orlando Resort)에서 이미 '해리포터와 금지된 여행(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라이드를 타봤지만 (여기를 클릭!), 내년 봄이면 여기 LA에서도 다시 타볼 수가 있게 된다는 사실이 무척 기대가 된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일반, Front of Line, VIP투어의 할인입장권 구매는 희망투어!




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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