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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여행기/브라이스캐년 6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에서 동굴과 폭포를 모두 만날 수 있는 모시케이브 트레일(Mossy Cave Trail)

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주술인 '후두'에 사용되는 기다란 물건들을 닮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빨간 돌기둥 자체에 원주민들의 전설이 서려있기 때문인지? 그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미서부 유타 주의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은 '후두(Hoodoo)'라 불리는 붉은 바위기둥들이 솟아있는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우리 부부가 대륙횡단 여행 중에 이 국립공원에서 마지막으로 구경하러 간 것은, 많은 분들이 그 존재조차 전혀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브라이스캐년의 이색적인 동굴과 폭포였다. 국립공원 정문을 일단 나와서 12번 도로를 만나 동쪽으로 조금 달리면, 산 아래로 내려가다가 조그만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자마자 잘 만들어진 주차장 하나가 나온다. 그 주차장에서 한동안은 마지막이 될 브라이스캐년 관광의 대미를 장식..

후두와 아치가 결합한 모습의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의 내츄럴브리지(Natural Bridge)

미서부 유타 주의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은 2009년의 30일 캠핑여행에서 처음 방문하고, 그 후 2013년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찾아서 그 전까지 딱 2번만 가봤었다. 대륙횡단기 전편에서 소개한 자이언(Zion)은 2005년까지 포함해 5번이나 방문했었기에 그냥 공원을 통과해서 지나가는 것으로 아쉬움이 없었지만 (과연 그랬을까?), 거의 10년만에 3번째로 방문하는 브라이스캐년은 못 가봤던 포인트들이 많았기에 아침부터 약간 설레었던 기억이 난다. 2차 대륙횡단의 3일째 아침을 맞은 팽귀치(Panguitch)라는 시골마을 모텔의 주차장 너머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정말 오래간만에 차 앞유리의 성에를 카드로 긁어서 제거하고, 추위에 대비해서 옷을 단단히 껴입고는 출발을 했다. 12..

4년만에 다시 찾은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에서 부모님과 함께 나바호루프 트레일을!

이번이 아니면 당분간은 다시 갈 수 있는 기회가 한동안은 정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라스베가스에서 맞은 3박4일 여행의 둘쨋날 아침 일찍, 자동차로 4시간 거리인 유타주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으로 출발했다. 15번 프리웨이에 있는 Cedar City에서 점심을 먹고 14번 도로로 빠져 숲과 초원이 멋있었던 딕시 국유림(Dixie National Forest)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을 때는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을 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다시 89번을 거쳐 미국을 대표하는 관광도로, All-American Road로 지정된 유타주 12번 도로로 접어들면, 레드캐년(Red Canyon) 공원을 지나서 만화영화 에도 등장했던 붉은바위를 깍아서 만든 터널 ..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관광의 하이라이트, 나바호트레일(Navajo Trail) 아래에서 만난 또 다른 세상

기간: 2009.6.19 ~ 2009.6.19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Rubys Inn Campground → Sunset Point → Navajo Trail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의 입구, 해발 약 2,400미터에 있는 루비스인(Ruby's Inn) 캠핑장의 아침이다. 내가 세운 원래 계획은 아침을 해먹고, 바로 다음 목적지로 여기를 떠나는 것이었는데, 아내가 브라이스캐년에 다시 들어가보자고 했다. 어제는 날씨가 흐렸지만, 이 파란 하늘아래에서 다시 보면 멋있을 것 같다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옛말에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 '아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이런 말 없나?^^) 국립공원 연간회원권을 보여주고 다시 들..

여왕님의 정원으로의 초대 -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의 퀸스가든트레일(Queens Garden Trail)

기간: 2009.6.18 ~ 2009.6.19 (1박 2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Sunrise Point → Queen Victoria → Rubys Inn Campground 흔히 미국서부의 그랜드캐년과 브라이스캐년을 남성적 장엄함과 여성적 섬세함으로 대비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 섬세한 브라이스캐년의 협곡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여왕님의 정원'으로 내려가보는 것이다. 퀸스가든트레일(Queens Garden Trail)은 '원형극장(amphitheater)'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협곡들의 가장 북쪽에 있는 선라이즈포인트(Sunrise Point)에서 출발을 해서, 수직으로 약 100m를 내려가서 '빅토리아여왕(Queen Victoria)..

기묘한 핑크색 바위기둥, 후두(Hoodoo)들의 협곡 -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

기간: 2009.6.18 ~ 2009.6.18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Paria View → Bryce Point → Sunset Point 보통 '협곡'이라고 번역하는 '캐년(canyon)'이라는 단어와 미국서부여행을 연관해서 생각하면 99%는 그랜드캐년국립공원을 떠올리겠만, 서부의 유명한 국립공원들을 많이 돌아본 사람들 중에서 그랜드캐년(Grand Canyon)보다도 여기가 훨씬 더 좋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후두(hoodoo)라는 기기묘묘한 형상의 거대한 핑크색 돌기둥들이 가득 차 있는 이 곳은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이다. 여행 3일째, 자이언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하고 9번, 89번, 12번 도로를 차례로 북동쪽으로 약 80마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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