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립공원 여행기/채널아일랜드 2

채널아일랜드 국립공원 아나카파(Anacapa) 섬 하이킹, 야생화와 갈매기들의 천국이었던 작은 무인도

진한 아쉬움으로 기억에 남은 아나카파(Anacapa) 섬 당일여행기, 그 두번째 이야기이다. 자욱한 바다안개 아래로 노란 야생화가 피어있는 바위섬의 들판을 두 모녀가 '무인도 탐험대원'처럼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다. "갈매기들아 비켜라~ 우리가 나가신다!" (아나카파 섬이 속한 채널아일랜드(Channel Islands) 국립공원에 대한 소개는 전편의 여행기를,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람) 우리가 상륙한 East Anacapa 섬은 동서의 길이가 1마일에 불과한 작은 바위섬인데, 지도에 표시된 모든 트레일을 2시간이 모두 돌아볼 수 있다. 우리는 비지터센터에서 출발해 ②Pinniped Pint와 캠핑장을 지나서 ①Inspiration Point를 먼저 보고는 비지터센터로 돌아가 점심도..

옥스나드에서 배를 타고 채널아일랜드(Channel Islands) 국립공원의 아나카파(Anacapa) 섬으로 출발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의 국립공원(National Park)은 어디일까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몰라~ 요세미티?" → 여행에 거의 관심이 없는 사람 "글쎄... 세쿼이아가 가깝나? 데스밸리가 가깝나?" → 그래도 여행을 좀 다니는 사람 "팜스프링스 근처에 있는 조슈아트리!" → 미서부 여행에 관심이 많은 사람 그러나, 위의 대답들 중에 정답은 없다~ 정답은 바로 LA 다운타운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있는 채널아일랜드(Channel Islands) 국립공원이다. 그렇다! LA 앞바다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섬들이 있다는 사실... 모르셨죠? LA에서 가까운 국립공원까지의 대강의 직선거리는 위와 같다. 참~ 친절한 금자씨... 아니, 위기주부...^^ 좀 더 자세히 살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