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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도시관광기/라스베가스 35

3만4천개의 흰색 카네이션 꽃으로 만든 북극곰 -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실내정원의 크리스마스 장식

(좀 때늦은 감이 들기는 하지만^^)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 밤의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로비의 모습이다. 저 천정에서 피어난 치훌리(Chihuly)의 '유리꽃'들 아래에 쌓아둔 커다란 3개의 반짝이는 선물상자에는 무슨 크리스마스 선물이 들어있을까? 야외에서 하는 거대한 분수쇼와 함께, 이 벨라지오 호텔을 꼭 방문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실내정원의 꽃장식을 보러왔다. 실내정원의 한가운데에는 높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난감 병정의 호위를 받으며 서있는데, 가짜 나무가 아니라 살아있는 나무다...! 벨라지오 호텔의 실내정원(Botanical Gardens)은 라스베가스에 왔다면, 반드시 들러서 구경해야 하는 곳이다. (물론, 무료...^^) 일년에 계절별로 5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매번 새롭게 꾸며..

10조(兆)원짜리 프로젝트,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새로운 명소 - 시티센터(CityCenter)

"Multi-Billion-Dollar Baby" - 2009년 12월에 새롭게 탄생한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새로운 명소, 시티센터(CityCenter)를 소개한 표현이다. 지금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민간 건설프로젝트로 총 사업비가 85억달러라고 하니, 지금의 환율로 대강 계산하면 원화로 약 10조원이 된다. 만다린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아리아(Aria), 브다라(Vdara), 하몬(The Harmon)의 4개 호텔, 럭셔리 쇼핑몰인 크리스탈(Crystals), 그리고 2동의 주거용 콘도인 뷔어타워(Veer Towers)의 총 6개의 건물군으로 구성된 이 시티센터가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문을 열었다. (아래의 사진을 클릭하면 CityCenter의 홈페이지로 링크되며, 홈페..

라스베가스 야경을 보며 저녁식사를~ 스트라토스피어(Stratosphere) 호텔 Top of the World 레스토랑

결혼 10주년 기념여행을 생뚱맞게 모하비(Mojave) 사막에서 캠핑으로 보내고, 다음 날에 라스베가스(Las Vegas)로 간 우리 가족이 기념으로 근사하게 저녁을 먹은 곳은... 라스베가스의 스트라토스피어(Stratosphere) 호텔의 타워에 있는 'Top of the World' 레스토랑이다. 라스베가스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스트립 북쪽으로 조금 동떨어져 있는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가장 높은 타워건물을 기억할 것이다. 100층이 넘는 높이의 타워 꼭대기에 전망대와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한국 방송에도 몇 번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인데, 높이에 어울리게 이름도 '성층권'을 뜻하는 이 Stratosphere Hotel 타워의 꼭대기에 '탑오브더월드(Top of the World)' 레스토랑이..

'그 곳'을 찾아서 2 -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

기간: 2008.5.23 ~ 2008.5.26 (3박 4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피닉스 → 세도나 →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 이제 그랜드캐년으로 들어가는 180번 도로는 제법 익숙하다. 마치, 오래간만에 대관령을 운전해서 넘어가면서 받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나와 딸아이는 작년 12월에도 왔었지만, 회사 다니신다고 바쁘신 우리 사모님께서 못보셨기 때문에 (물론, 2005년에 같이 왔었지만),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에 잠시 들리기로 했다. 차량 1대당 입장료가 $25 이지만, 지난번에 미국국립공원 연간이용권을 $80 주고 샀기 때문에 입장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되었다. (본전을 뽑으려면 올해 12월까지 2군데는 더 가야겠네...) Annual Pass는 서명으로 본인확인(운전면허증이나 여권..

라스베가스 1박2일 사전답사기

기간: 2007.11.17 ~ 2007.11.18 (1박 2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LA → 라스베가스 → LA '라스베가스(Las Vegas)'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떠 올리게 할까? 도박(gambling), 사막의 기적, 멋진 호텔, 화려한 거리... 2005년에 처음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을 때, 아내와 내가 받은 느낌은 대강 이정도였던 것 같다. 미국으로 이사를 와서 1달만에 처음으로 라스베가스를 갔다. 주초에 아내가 "이번 주말에 한 번 가자~"라는 심플한 제안에 내가 "그러자~"라고 했다... 12월에 처형 가족이 방문을 해서 같이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번 방문은 '사전답사'인 셈이다. 미국의 섬머타임이 끝나서 깜감한 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을 했는데, 중간에 기름을 넣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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