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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과 기타 74

[안내]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무료공연이 9월 26일 저녁 7시에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립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관광지가 아니라, 일시가 정해진 어떤 행사에 다녀와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미리 알려주셨으면 우리도 갔을텐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항상 계신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렇게 미리 안내를 드리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 줄여서 보통 'LA필(LA Phil)'이라고 부르는 우리 동네 관현악단의 무료이웃공연(Free Neighborhood Concert)이 아래와 같이 다음주에 열린다. 장소: 윌셔연합감리교회, Wilshire United Methodist Church 일시: 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저녁7시, Thu Sep 26 7:00PM LA Phil은 위 사진의 '지휘하는..

[안내] 희망투어만의 색깔있는 여행^^ 미국서부 프리미엄 투어가 4/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합니다.

여기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좋은 미국서부여행의 방법에 대해서 제게 문의를 하십니다. "저렴한 일반 패키지투어는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하루종일 버스만 탄다고 하고, 여행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데로 일정을 짜는 1:1 맞춤투어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위기주부님처럼 직접 자동차를 몰고다니는 자유여행은 운전도 걱정되고 이것저것 직접 알아보기 너무 어렵고..." 이러한 고민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투어상품으로, 미국 LA 현지여행사인 희망투어의 '미국서부 프리미엄 투어'를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프리미엄 투어는 소규모/고품격으로 운영이 되고 투어의 모든 옵션이 포함(라스베가스에서의 야경관광과 쇼관람은 제외)된 가격이라고 합니다. (고객이 4~6명인 ..

LA 코리아타운에 있는 CGV 극장에서 열린, 영화 '베를린(The Berlin File)'의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블로그를 오래 하다보니, 영화 시사회에 참석할 기회도 생기는군요~ 저는 영화가 아니라 여행 블로거인데 말이죠...^^ 한국에서 개봉 1주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이, 다음 주 2월 15일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한다고 하는데, LA에서 열린 시사회에 위기주부가 참석을 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Koreatown)의 중심가인 윌셔(Wilshire)와 웨스턴(Western) 길이 만나는 곳에 있는 '윌턴(Wiltern)' 극장 건물의 야경이다. 하지만, 시사회가 열렸던 곳은 저 오래된 극장은 아니고, 웨스턴길로 조금 올라오면 한국 창살무늬 아래에 간판이 보이는 CGV시네마(CGV Cinemas) 극장이다. LA에 사시는 분들이야 다 아시지만, 한국의 대..

[안내] 한인텔(hanintel)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미국여행의 한인숙소를 할인 예약 하세요

아래를 클릭하시면 링크되는 한인텔 사이트에서 한인텔 로그인이나 회원가입을 하시면, 북미지역 숙소 예약시에 사용할 수 있는 예약금의 3% 할인쿠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국여행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 한국분들이 운영하시는 민박집이나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등을 찾아서 영어에 대한 부담도 덜고, 또 현지의 여행정보를 알아보려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전세계 한인들이 운영하는 숙소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인 한인텔(www.hanintel.com)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 각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한인텔 웹페이지로 이동) 한인텔 홈페이지의 첫화면인데요, 첫 눈에 봐도 뭔가 다르지 않습니까?^^ 사실, 외국의 민박집들을 모아서 소개하는 사이트들이나 또는 각 민박집에서 운영하는..

새로운 차원의 종이접기에 또 도전! 로버트랭(Robert J. Lang)의 '비늘이 있는 잉어(Koi with scales)'

잊을만하면 다시 올라오는 위기주부의 종이접기 포스팅~ 새로운 오리가미(Origami) 세계로의 도전은 계속된다! ^^ 에이션트드래곤(Ancient Dragon)과 바하무트(Bahamut, Divine Dragon), 위기주부 위기주부의 취미가 종이접기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을 위한 배경 설명부터 하자면... 지금까지 수 십 마리의 곤충들(클릭!)과 위의 두 용을 접으면서 곤충의 다리와 더듬이, 용의 뿔과 발톱같은 아무리 뾰족한 부분이 많이 있어도 종이를 계속 '쪼물락쪼물락' 거리면 다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깨달았다. 하지만, 아래의 예술작품들을 보자.... 류진(Ryujin, 龍神) 3.5, 이인섭 [원작자: 카미야사토시(Kamiya Satoshi)] 바바리안(Barbarian), 에릭조이젤(Eric J..

5000억원이 넘는 1등 당첨금! 지금 미국 전역은 메가밀리언(Mega Millions) 복권 로또열풍입니다.

"혹시 여기에 복권(로또) 구매한 이야기를 올렸다가 정말로 1등에 당첨되면 어떡하지?" 어제(화요일) 추첨한 번호 6개를 다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내일모레 금요일(3/30일)에 추첨하는 미국 메가밀리언(Mega Millions) 복권의 예상 당첨금이 사상 처음으로 5억불($500 Million)을 넘은 것이 오늘 아침의 여기 미국의 주요 뉴스였다. 메가밀리언(Mega Millions) 복권은 미국내 44개주가 연합해서 판매하는 복권으로 2~3억 달러의 당첨금액은 몇 번 나왔지만, 5억불($500 Million) - 즉 'Half-Billion Dollar'가 모이기는 처음이다. ($1=1천원으로만 계산해도 무려 5천억원이다!) 1게임에 $1인 메가밀리언 복권은 1등 당첨금이 1천2백만불부터 시..

[안내] 여행블로거들의 로망! 캐나다관광청이 후원하는 캐나다 끝.발.원정대 5기를 모집한답니다~

해외여행을 좋아하고 블로그나 카페 등의 활동을 하는 분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최고의 이벤트! 바로 캐나다관광청이 후원하는 캐나다 끝.발.원정대 5기를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고 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클릭하면 캐나다관광청 홈페이지로 링크됨) 최근 수 년 사이에 블로그가 다양한 정보 - 특히 해외여행과 관련한 정보를 찾는 중요한 창구가 되면서, 블로거들에게 해외여행을 후원하는 수 많은 이벤트들이 생겨났지만, 이 캐나다 끝발원정대가 가장 끗발이 세지않나 생각됩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서 선발된 매년 10명 정도의 원정대원들이 열흘이 넘는 기간동안 각자의 미션을 가지고 혼자, 또는 함께 테마가 있는 캐나다 여행을 하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광대한 캐나다의 영토로 인해서 선발된..

요세미티 국립공원 캠핑장 예약하기: 5월말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의 예약은 1월 15일 아침 7시에!

미국서부를 대표하는 캘리포니아의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은 눈 녹은 물의 폭포수가 사방에서 흘러내리는 5월말부터 7월말 정도까지가 가장 멋있습니다. 즉, 미국에 계신 분들이라면 5월 마지막주에 있는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 연휴가 요세미티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는 뜻입니다. 위의 사진은 2009년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위기주부가 하프돔의 정상에 올라갔던 사진입니다. (감동적인 등산기는 위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되고, 다른 여행기들은 왼쪽의 '요세미티' 카테고리를 보시면 됨) 바로 이 때에 밸리의 캠핑장에서 2박을 했었는데, 올해 3년만에 다시 메모리얼데이에 요세미티를 가려고 1/15일에 캠핑장을 예약하려고 하다가,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도 알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정리를 해..

위기주부의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캠핑여행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곳 Top 10을 뽑아봤습니다.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는 2009년 여름의 미국/캐나다 서부 30일 캠핑여행의 추억을 블로그씨 덕분에 오래간만에 되살려 본다. 대장정의 기록은 2년만에 80편의 여행기로 포스팅을 완료했는데, 이 기회에 그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여행지 10곳을 골라서 아래에 10위부터 차례로 소개한다. 주1) 30일 여행의 일정에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과 그랜드캐년(Grand Canyon) 국립공원 등은 없었기 때문에, 아래의 순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30일 캠핑여행의 전체 경로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주2) 아래 각각의 제목을 클릭하면 그 여행지의 세부 여행기로 링크가 되며, 다른 본문의 링크들도 클릭하면 해당 여행기로 링크가 됩니다. 10위. 미국 최고의 바닷가 드라이브코스를 달리다 - 캘리..

오래간만의 종이접기, 카미야사토시 오리가미작품집의 '신성한 용' 바하무트(Bahamut, Divine Dragon)

위기주부의 블로그를 찾아주신지 6개월이 안되신 분들은 "왠 뜬금없는 종이접기? 미국서부 여행기가 아니고..."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한 때는 여행기보다 종이접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이 블로그를 방문한 적도 많다는 사실...^^ 여하튼, 정말 오래간만에 종이접기를 포스팅하는데, 바로 '종이접기의 신'이라는 일본작가 카미야사토시(Kamiya Satoshi)의 바하무트(Bahamut)를 접어보자~ 얇은 소포지를 한 변의 길이가 약 60cm인 정사각형으로 자른 다음에, 기본적인 CP(crease pattern)를 따라 접었다가 다시 편 모습이다. 9줄의 주름이 잡힌 대각선을 따라 날개와 발톱이 있는 다리가 만들어지고, 왼쪽 위가 머리, 오른쪽 아래가 꼬리가 된다. 기본 골격을 접고나면 대각선 절반의 길이..

[캠페인] G마켓 해외배송관을 이용한 마지막 여름휴가에 사용할 디지탈카메라 방수팩 구매후기

※ 본 포스팅은 G마켓 해외배송관 체험 캠페인에 참여하여,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오래간만에 다시 한국에서 보낸 소포를 받았다. 물론 내가 직접 구매한 물건이니까, 내가 보낸 셈이기는 하지만...^^ 바로 G마켓의 해외배송관 체험 캠페인에 참여해서, 내가 한국 G마켓에서 고른 물건을 소포로 받은 것이다. G마켓 해외배송 서비스는 해외배송이 가능한 물건을 전세계 50여개국으로 EMS 국제특송서비스를 이용해 25% 저렴한 요금으로 배송을 해준다는데, 실제로 소포박스에는 배송비가 22,000원으로 적혀있는데 내가 지불한 배송비는 15,600원으로 30%정도 할인을 받은 셈이었다. 또, 최대 30kg까지 판매자에 상관없이 묶음배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박스의 뒷면에는 미국내에서 운송을 위한 라벨이..

곤충 종이접기 7탄 (마지막회): 장수풍뎅이(Samurai Helmet Beetle, 투구벌레), 전갈(Scorpion)

작년 4월부터 Robert J. Lang의 책을 보고 매달 3종류씩을 접어서 6탄까지 18개를 접어서 여기에 소개를 했었는데, 마지막 2개를 계속 미루다가, 마침내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일을 이렇게 열심히 좀 하지...) 19번째 작품은 뿔이 멋있는 장수풍뎅이(Samurai Helmet Beetle)인데, 영어 이름을 따라서 '투구벌레'라고도 부른다. 또 이런 류의 벌레들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큰딱정벌레'라고도 부르는데, 애완용으로 키우기도 하는 모양이다. 한번씩 다 들어본 이름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아래의 사진을 준비했다. 종이접기에서는 조금 짧기는 하지만, 4갈래로 갈라지는 아래쪽의 뿔도 완벽히 표현이 되고, 몸통의 정중앙에 만들어지는 역삼각..

[이벤트] 5월 한달동안 '위기주부의 미국서부여행과 LA생활' 블로그의 첫번째 감사이벤트를 합니다!

지난 3년동안 위기주부의 블로그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처음으로 저도 이벤트라는 것을 마련했습니다...^^ 다른 파워블로그분들이 수시로 이벤트를 하는 것을 보며 저도 "뭐 해드릴게 없나..." 고민을 해왔었는데, 아래와 같이 네이버의 도움으로 마침내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둥~ 지난주에 한국으로부터 소포로 받은 2010년 네이버 파워블로그 선정기념 선물박스입니다. (우편요금 4만7천원이 적혀있던 소포박스가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아쉽게도 그냥 버려서 사진이 없다는...) 이 멋진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좋은 말씀이 적혀있고, 그 아래에는... 화려한 양면칼라인쇄의 파워블로그 명함 300장과 명함케이스! 언제 날 잡아서 LA 한인타운에 나가서 명함을 돌리던지 해야겠습니다..

미국 자동차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이고 신기한 광경들 (The Strangest & Wackiest Roadtrip)

땅도 넓지만, 또 유별난 사람들도 많이 사는 나라인 미국~ 그래서, 자동차여행을 하다보면 정말 '골때리는(wacky)' 광경들도 많이 보게 된다는데, 여러 매체에 소개된 곳들 중에서 순전히 위기주부의 마음에 드는 10곳을 골라서 아래에 소개해본다. (각 사진을 클릭하면 출처로 링크되며, 제목을 클릭하면 홈페이지 등으로 링크됨) Carhenge, Alliance, Nebraska 자동차의 나라, 미국답게 38대의 자동차로 영국의 스톤헨지(Stonehenge)와 똑같이 만들어 놓았단다. The Prada Marfa Store, Marfa, Texas 황량한 텍사스의 사막 한가운데에 외로이 있는 명품 프라다(Prada)의 매장~ Leaning Tower of Niles, Niles, Illinois 1934년..

곤충 종이접기 6탄: 사마귀(Praying Mantis), 사슴벌레(Stag Beetle), 종이말벌(Paper Wasp)

매월 초에 어김없이 소개되는 위기주부의 시간이 또 돌아왔다~ 정사각형의 종이를 자르지 않고, 접기만 해서 만든 3종류의 곤충을 차례로 소개한다. 날카로운 앞발을 들고 사냥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 사마귀인데, 실제로 보면 좀 무섭게 느껴진다. 몸통이 조금 잘 표현되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가느다란 뒷다리들과 굵은 앞다리가 아주 사실적인다. 특히, 얼굴에는 날카로운 입과 더듬이도 표현이 되는데, 저 더듬이가 나온 부분이 정사각형 종이의 중심 부분이다! 예전에 책을 보고 만들었던 Praying Mantis에 비해서 훨씬 더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 사슴의 뿔처럼 생긴 커다란 집게가 있어서 '사슴벌레'라고 부르는 Stag Beetle이다. 잘 다듬으면 이렇게 머리와 집게가 입체감있게 표현이 되고, 집게 좌우..

요즘 우리 가족은 모두 새로 산 멋진 체스판으로 열심히 체스(Chess) 게임을 하고 있답니다~

어느날 저녁, 갑자기 지혜가 집에 있는 장난감 플라스틱 체스를 들고와서는 아빠와 놀자고 했다. 그래서, 지혜는 영문설명서의 하는 법을 읽고 나는 인터넷으로 룰을 찾아보고는 둘 다 처음으로 게임을 해봤는데, 지혜가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아주 잘 하는 것이 아닌가! 나야 장기를 둘 줄 아니까 체스기물들의 움직임만 익히면 문제없지만, 이런 류의 게임을 처음하는 지혜가 나와 비슷하게 플레이를 하는 것이 정말 대단했다. 그래서, 몇일동안 작은 플라스틱으로 게임을 하다가, 진짜 나무로 만든 체스를 하나 사기로 한 것이다. 이 럭셔리한 체스판을 샀다는 것은 아니고...^^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 본 이 사진은 파사데나에 있는 노턴사이먼(Norton Simon)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인도에서 상아(ivory)로 만든 ..

곤충 종이접기 5탄: 큰딱정벌레(Hercules Beetle), 노린재(Long-necked Seed Bug), 공벌레(Pill Bug)

한 달에 한 번씩 여기에 소개되는 8월의 작품 3마리는 모두 친절하게 먼저 곤충의 사진부터 보여드리기로 했다~ 큰 놈은 몸길이가 20cm까지 자란다는 큰딱정벌레, 허큘리스비틀(Hercules Beetle)로, 상하로 벌어지는 기다란 두 개의 뿔(?)에는 톱니까지 달려있는 무시무시한 모습이다. 뿔이 좀 짧기는 하지만, 아래쪽에는 톱니도 하나 만들어지고, 굵고 긴 다리도 아주 튼튼해 보인다. 영어로 시드버그(Seed Bug)라고 부르는 벌레들을 한국말로는 노린재(Hemiptera)라고 번역된다고 한다.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이런 벌레들이 있는데, 모양도 굉장히 다양하고 특색이 있다. 특히, 이 벌레는 머리가 길쭉한게 목이 긴 것처럼 보여서, Long-necked Seed Bug라고 한다. "아~ 목이 길어서..

도미노를 이용한 정말 재미있는 뮤직비디오 - 오케이고(OK Go)의 <This Too Shall Pass>

메일을 확인하려고 들어간 미국 야후(Yahoo!)의 메인에 떴던 뮤직비디오인데, 정말 참신하고 재미있어서 여기에 소개를 해본다. 벌써 제법 유명해진 것 같아서 보신 분도 있겠지만, 안 보셨으면 일단 아래의 플레이버튼을 눌러서, 먼저 감상을 해보시기를... 피아노를 포함한 많은 악기와 자동차까지! 그리고 고체의 충돌은 물론, 액체와 기체(바람)를 이용한 것이 정말 대단하다 내가 제목에 '도미노'라고 했지만, 이렇게 복잡하게 연쇄반응하는 기구를 루브골드버그머신(Rube Goldberg Machine)이라고 한다는데 아이디어를 처음 낸 미국 만화가의 이름을 따서, 아래 그림과 같이 '쉬운 일을 괜히 어렵고 복잡하게 하는 발명품'을 말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오케이고(OK Go)'라는 미국 록그룹은 음악도 ..

선물포장지 한 장으로 만든 딸아이의 생일선물, 카미야사토시의 에이션트드래곤(Ancient Dragon)

내가 이 적지 않은 나이(?)에 오리가미(Origami), 쉬운 말로 종이접기를 취미라고 다시 부르게 된 것은 드래곤을 좋아하는 딸아이 덕분이다. (이유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렇게 벌써 3년쯤 지났는데, 이번에는 아예 생일선물로 종이접기 작품을...^^ 2살때부터 오리가미를 했다는 '종이접기의 신(神)'이라고 불리는 일본작가, 카미야사토시(KAMIYA Satoshi, 神谷哲史)의 에이션트드래곤(Ancient Dragon)을 접었다. 위에서 보면 종이를 접어서 만든 것이 표가 나는데, 꼬리의 입체감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쉽다. 4개의 다리에 각각 4개의 발톱이 표현이 되고, 머리 뒤에는 사자의 갈기같은 8개의 뿔도 만들어진다. 이 드래곤은 전형적인 중세서양의 이야기에 나오는 용의 모습을 본딴 것..

미국 50개주를 상징하는 그림이 있는 25센트 동전, 스테이트쿼터(State Quarters)를 수집해보자~

미국에 와서 현금을 써보면, 처음에 가장 생소한 것이 액면가 20달러 지폐와 '쿼터(quarter)'라고 부르는 액면가 25센트 동전이다. 한국으로 치면 2만원권 지폐와 250원짜리 동전이 있는 셈인데, 이 두가지를 섞어서 돈계산을 하는데 익숙해졌다면 미국 생활을 오래 한것이다...^^ 미국의 지폐(bill)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하도록 하고, 오늘은 재미있는 동전(coin) 이야기를 한 번 해보자. 미국에도 50센트는 물론 1달러짜리 동전도 통용되지만, 지하철 매표기 등에서만 사용되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관광객들은 거의 볼 일이 없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가장 큰 액수의 동전이 바로 25센트짜리 쿼터로, 앞면에는 조지 워싱턴의 옆모습이, 뒷면에는 독수리가 새겨져 있다. 그런데..

미국 여행객에게 유용한 선불핸드폰서비스(Prepaid Wireless Service)

매달 무료통화 450분의 1/10도 사용을 안하면서 꼬박꼬박 $40의 요금을 내는게 아까웠는데, 아주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불핸드폰(Prepaid Wireless)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여행객이나, 저처럼 '가정주부'라는 직업의 특성상 통화량이 많지 않은 미국에 계신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합니다. 'O2 Wireless'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이 선불핸드폰의 가격은 $35인데, 핸드폰의 기종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은 틀립니다. 위의 제품은 가장 비싼 삼성의 폴더형이지만, 홈페이지에 보니까 알카텔의 바형 제품은 $9.99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핸드폰 기계만 틀리다뿐이지 서비스는 모두 같은데, 처음 사서 전원을 켜는 순간부터 바로 50분 무료통화가 제공됩니다. 사용기..

곤충 종이접기 4탄: 메뚜기(grasshopper), 긴수염하늘소(black pine sawyer), 잠자리(dragonfly)

여행기 블로그에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등장하는 생뚱맞은 곤충 종이접기 포스팅~ 이번에는 부모님 모시고 여행한다고 바쁠줄 알고, 오시기 전에 미리 접어놓았던 것들이다...^^ 튼튼하고 큰 뒷다리를 가진 메뚜기(grasshopper)이다. 가슴과 등(?)쪽이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 더듬이와 날개까지도 표현이 된다. 기다란 수염이 인상적인 긴수염하늘소(black pine sawyer)이다. 하늘소라... 들어는 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아래에 사진을 준비했다. 역시 까만색 종이로 만들었으면 훨씬 비슷한 느낌이었을 것 같다. 그런데, 이 벌레의 유충이 바로 소나무재선충 병을 일으켜서 문제가 된다고 한다. 4탄의 마지막은 누구나 어떻게 생겼는지 잘 아는 잠자리(dragonfly)..

61년전 한국전쟁때 흥남철수 피난선, 미해군 수송선 SS레인빅토리호에서 태어난 여성을 찾습니다.

1950년 12월6일 원산항을 출발한 레인빅토리아호에 승선한 피난민들이 갑판을 가득 메운 모습을 담은 기록사진 [USMMVWW 제공] 1950년 12월 원산 흥남 철수 작전에서 맹활약한 상선 '레인 빅토리(Lane Victory)'호를 관리하는 미전쟁상선재단(USMMVWW.이하 재단)이 피난 항해 도중 태어난 한국 여성을 찾고 있다. 재단은 다음 달 12일 원산과 흥남에서 수만 명의 한국인 피난민을 대피시킨 레인 빅토리호의 활약을 기념하고 한국전 참전미군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쟁 발발 6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샌피드로항에 정박돼 전쟁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레인 빅토리호 선상에서 열린다. 재단측은 레인 빅토리호에서 태어난 한인 여성을 찾으면 행사에 초청 참석자들과 61년 전의 기적적인 감..

손님이 제일 많은 인앤아웃(In-N-Out) 햄버거 가게는 어디일까?

미국서부여행을 하셨거나,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따로 설명을 할 필요가 없는 햄버거 가게 인앤아웃(In-N-Out)! "뭔 소리여? 처음 들어보는구만..." 혹시 이런 분은 여기를 클릭하셔서 네이버메인에 소개되었던 저의 보고서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즉 손님이 많은 인앤아웃 햄버거 가게는 어디에 있을까요? 데스밸리국립공원 1박2일 캠핑여행을 마치고, 로스엔젤레스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15번 프리웨이를 타고 LA로 가고 있습니다. LA를 두시간쯤 남겨둔 거리인 바스토우(Barstow)가 가까워지면 사진과 같은 인앤아웃 광고판이 등장을 합니다. "우리 햄버거 맛있으니까, 먹으러 와주세요~" 이런 말 절대 없습니다! 더블더블, 상표, 그리고 6마일앞 Lenwood..

미국 캘리포니아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기계와 나무장작

여기 미국 LA에 처음 이사와서 신기했던 것 중의 하나가 쓰레기를 버릴 때, 분리수거를 전혀 하지않는다는 것이었다. 아주 커다란 쓰레기통에 뭐든지 같이 넣어서 내놓으면 수요일 아침에 쓰레기차가 와서 수거해 갔다. 아무리 쓰레기를 많이 내어 놓아도 상관이 없는데, 따라서, 플러튼시에 내는 쓰레기 수거 비용은 물론 좀 비싼편이다. 그러면, 빈병등의 재활용품들은 어떻게 하나? 각자가 따로 모아두었다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기계'에 넣어야 한다. 재활용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분리수거를 한국이나 유럽처럼 확실히 하는 주도 있다고 함) 여기 캘리포니아에서는 위와 같은 재활용 가능한 용기의 제품을 살 때는 CRV(California Refund Value)를 추가로 지불을 한다...

미국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고요하고 놀라운' 아름다움이 있는 10곳

인터넷에서 우연히 '10 U.S. Places to See Before You Die'라는 제목을 발견하고 내가 처음 받은 느낌은 "무슨~ 또, 죽기전에 가봐야할 곳이야~"라는 약간의 짜증이었다. 하지만, 이런 자극적인 제목은 결국 또 클릭하게 되고야 만다...^^ 그러나, 클릭을 하고 얼핏 쳐다본 기사의 리스트에는 그랜드캐년이나 나이아가라폭포라는 이름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닌가! 다시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 보니까, Andrew Harper라는 미국의 럭셔리여행전문가가 지난 30년 동안 미국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정한 '미국안에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10곳'이었다. 그 기준이라는 것은 기사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바로... "A Sense of Tranquility and Wonde..

미국의 동네슈퍼, 또는 구멍가게 - 리커스토어(Liquor Store)

오늘은 아주 쓸데없어 보이는 사진들을 여기 올려보려고 한다. (나는 분명히 미리 말씀을 드렸다. 재미없는 사진들이라고...^^) 미국에 여행을 와서 길거리에서 무수히 많이 보게 되지만 그냥 지나치는 가게들, 근사한 여행기에는 절대로 안나오는 가게들... 바로 여기 LA에 사는 사람들에게 동네슈퍼이자 골목길의 구멍가게인 '리커스토어(Liquor Store)'들이다. Liquor Store는 말 그대로 위의 간판처럼 술을 팔 수 있는 가게이다. 하지만, 술만 파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동네슈퍼처럼 많은 음식품과 물건들을 모두 다 취급을 한다. 또, 복권도 팔고 전화카드도 팔고, (쓸모없어 보이지만) 공중전화도 있고... 보통 간판이 위의 사진처럼 노란색으로 많이 되어 있는데, 밤이 되면 저기에 불이 들어와서 ..

미국에서 최신영화 DVD를 가장 싸고 쉽게 빌리는 방법 - 레드박스(redbox)

우리 동네 대형 식료품매장인 알버슨(Albertsons)의 입구에 빨간색 자동판매기가 하나 새로 등장했다. 알고보니 그것은 최신영화 DVD를 $1로 하루 동안 빌릴수 있는, DVD 자동판매기(자판기? 무인대여기?)인 레드박스(redbox)였다. 위의 사진처럼 현재 대여가 가능한 영화 DVD의 종류를 안내하는 광고판과, ATM처럼 튼튼하게 생긴 빨간색의 사각형 자동판매기 - 즉, 'red box'로 구성된 이 무인 DVD 대여기는 현재 미국 전역에 10,000개 이상이 이미 설치되었다고 하는데, 비교적 후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2~3개의 유사한 DVD 자판기 회사를 완전히 따돌리고 미국 전체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고 한다. 비지니스에 관한 보다 상세한 이야기는 마지막에 다시 하기로 하고, 일단 어떻게 DVD를..

곤충 종이접기 3탄: 무당벌레(spotted ladybug), 풍뎅이(scarab beetle), 타란툴라(tarantula)

(위기주부가 살림은 안하고 아이들처럼 종이접기만 한다고 놀려도... 나의 징그러운 곤충 종이접기는 계속된다~^^) 이 빨간 무당벌레의 등에 있는 17개의 까만점은 따로 색칠을 한 것이 아니라 종이의 뒷면이 자연스럽게 노출된 것이다. 앞뒷면이 각각 빨강과 검정인 종이로 접어야 하는데, 구할 수가 없어서, 빨간 종이와 까만 종이 두 장을 겹쳐서 접었다. 볼록한 입체감도 없고, 6개의 다리도 실물과 달리 매우 크지만, 종이의 뒷면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는 모델이다. 영화 에서 이집트의 무덤안에 살면서 사람을 갉아먹던 무서운 벌레가 바로 이 풍뎅이(scarab beetle)인데, 까맣고 윤기있는 종이로 조금 더 몸통이 둥그스름하게 나오도록 접었으면 진짜로 비슷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세번째 작..

미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와 나쁜 도시

유명한 미국잡지 포브스(Forbes)에서 선정한 미국 40대 도시의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순위입니다. 영문기사 제목이 인데, "bang for the buck"은 미국구어로 "쓰는 돈[투자]에 부합되는 가치[서비스, 물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사전에 나옵니다. 쉽게 말해서, 그 도시에 살면서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곳의 순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5가지의 경제적인 지표를 만들어서, 각각의 순위를 매긴 후에 종합순위를 계산한 것 같습니다. Job Growth Projection [JG] : 2012년까지 일자리(Job)의 예상 증가율 Inflation [IF] : 각 도시의 최근의 물가 상승률 Median House Price/Median Household Inc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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