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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3

몬터레이 바닷가의 17마일 드라이브(17-Mile Drive)와 페블비치 골프장(Pebble Beach Golf Links)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골프장 중의 한 곳인 '조약돌해변' 페블비치(Pebble Beach) 골프장과 그 리조트를 지나는 '17마일 드라이브' 코스가 있는 곳이 바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2시간 거리인 몬터레이 반도의 바닷가이다. 17마일 드라이브(17-Mile Drive)의 공식 지도인데, 3개의 골프장이 모여있는 이 몬터레이 반도의 끝부분은 전체가 사유지라서 지도에 표시된 5개의 게이트에서 입장료를 내야 차를 몰고 들어갈 수가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몬터레이(Monterey) 시내에서 들어가는 입구가 제일 북쪽의 Pacific Grove Gate인데, 방문객은 초소 오른쪽으로 가서 무려 $9.75의 통행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반면에 거주자 차량은 경비원의 경례를 받으..

미국에 온 지 1년만에 골프를 시작하다!

남들은 미국가면 제일 먼저 시작하는게 골프라는데, 우리 가족은 놀러다닌다고 바빠서 그랬는지 지금까지 '골프' 근처에도 안갔었다. 그러다가 지지난주에 아내의 회사에서 골프대회가 있어서 아내는 할 수 없이 직원이라서 구경만 하러 갔었는데, 아내 회사 세일즈우먼 한 분이 무료(!)로 골프를 가르쳐 주시겠다고 했단다. 공짜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당연히 OK...^^ 그래서, 지난 주 토요일에 골프연습장에 처음 나가고, 오늘이 두번째로 골프 연습을 하러 간 날이다. 우리가 가는 골프연습장은 플러튼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Golfers Paradise'라는 약간은 튀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프로샵이고, 그 옆으로는 사진처럼 퍼팅과 숏게임(칩샷?)을 연습할 수 있는 넓은 그린이 있다. 지난 주에..

바다 아래에 있는 골프장 - 데스밸리 Furnace Creek Golf Course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Coors Field를 아실겁니다. 로키산맥의 옆에 있어서 해발고도가 1,609m인 'Mile-high City'라고 불리는 도시, 덴버(Denver)에 있는 이 야구장은 지구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희박한 공기와 약한 중력의 영향으로 타자들이 치는 공이 이론적으로는 9%의 거리가 더 날아가서 다른 메이저리그 구장들에 비해 홈런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와서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여기, 정반대의 효과로 드라이버의 비거리가 가장 짧은, 다시 말해서 '골프공이 가장 멀리 날라가지 않는' 골프장이 있습니다. 지구의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 - 미국 데스밸리국립공원에 있는 퍼니스크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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