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LA에 사시는 한국분들의 카톡 프로필이 모두 주황색 꽃밭에서 찍은 사진으로 바뀌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앤틸롭밸리 캘리포니아파피 보호구역(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을 찾아가는 차 안에서 찍은 첫번째 사진부터 2년전의 모습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굳이 2년전 모습과 비교해서 보시겠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됨) 토요일 오전에 일찍 도착했지만, 벌써 주립공원의 주차장이 꽉 차서 이렇게 직원이 입구를 막아 놓았다. 우리는 운 좋게 입구 조금 지나 빠지는 차가 있어서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는 걸어서 올라갔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괜히 주립공원으로까지 지정해서 야생화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냥 눈 앞에 펼쳐진 언덕 전체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