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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7

내부가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히는 토머스 제퍼슨 빌딩(Thomas Jefferson Building) 미국 의회도서관

흔히 '세계 최대의 도서관'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 의회도서관(Library of Congress)은 워싱턴DC의 캐피톨힐(Capitol Hill)에 각각 1890년대, 1930년대, 1970년대에 차례로 지어진 3개 건물과 버지니아에 2007년에 만들어진 시청각 보관소의 총 4곳에 약 1.73억점의 도서와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Wikipedia에 따르면 영국 대영도서관의 소장 규모가 1.7~2억점으로 최대라고 함)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미국 수도에 있는 의회도서관하면 이제 소개하는 가장 오래된 이 멋진 건물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렇게 해도 아무 문제는 없지만... 이 건물이 세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도서관이라거나, 또는 1.73억점의 도서와 자료가 여기 한 곳에 다 있는 것은 아니라..

수족관과 어린이 도서관 내부가 유명해서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는 세리토스 도서관(Cerritos Library)

오렌지카운티와 딱 경계에 있는 LA카운티의 도시인 세리토스(Cerritos)는 한국분들도 많이 살고 계시는 곳인데, 이 세리토스에는 '관광지 아닌 관광지'로 아주 유명한 두 곳이 있다. 하나는 TV만화 심슨가족(The Simpsons)에서도 LA지역에서 꼭 가봐야하는 명소로 소개되었던(^^)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쇼핑몰이라는 세리토스 오토스퀘어(Cerritos Auto Square)이고, 다른 하나는 이제 소개하는 세리토스 시립도서관(Cerritos Public Library)이다. 지난 토요일에 따님이 점심때는 LA다운타운의 콜번스쿨에서 오디션, 저녁에는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연주회가 있어서, 중간에 시간을 보낼 장소로 선택을 한 곳이 여기 세리토스 도서관이었다. (구글맵 지도로 위치를 보시려..

우리 가족이 4년만에 다시 보는 뉴욕(New York)의 타임스퀘어(Times Square)와 뉴욕 공공도서관 등

지난 8월초 여름방학의 8박9일 미국동부 여행의 주요 목적지는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이었고, 그 가운데에 있는 뉴욕(New York)은 여행 7일째에 딱 하루 구경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왜냐하면 4년전 봄방학때 일주일간의 워싱턴/나이아가라/뉴욕 여행(클릭!)에서 왠만큼 뉴욕을 구경했기 때문이다. 사실 뉴욕을 방문한 이유중의 하나가 여기 맨하탄 북쪽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를 구경하는 것이었는데, 비도 내리고 주차할 곳도 찾지를 못해서 이렇게 정문 사진만 찍고는 방문한 것으로 치기로 했다.^^ (펜실베니아, 프린스턴, 예일, 하버드, 브라운, 컬럼비아의 6개 대학교가 이번 아이비리그 탐방에 포함되었고, 나머지 2개의 아이비리그 대학교는 뉴욕 주 내륙에 있는 코넬(Cor..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보스턴, 코플리 광장의 보스턴 도서관(Boston Public Library)과 존핸콕타워

프리덤트레일을 따라서 보스턴 역사여행을 마쳤지만, 호텔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좀 이른 것 같아서 한 곳을 더 들렀다.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찰스강 연안의 백베이(Back Bay) 지역에는 현대식 고층건물과 호텔 그리고 컨벤션센터가 있는데, 그 가운데에 여기 보스턴 공공 도서관(Boston Public Library)이 자리잡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보스턴 도서관을 대표하는 1895년에 문을 연 맥킴빌딩(McKim Building)의 입구로, 왼쪽에는 손에 구(sphere)를 들고있는 과학(science)을 상징하는 여성이 (위 사진에는 안 보임), 오른쪽에는 물감 팔레트(palette)를 들고있는 예술(art)을 상징하는 여성의 동상이 좌우로 놓여져 있었다. 미국역사유적(N..

헌팅턴라이브러리(Huntington Library) 2 - 아트컬렉션(Art Collections, 미술관)과 도서관의 전시들

순서가 바뀐 느낌이 좀 있지만... 여러가지의 정원들을 소개했던 1편(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에 이어서, 헌팅턴라이브러리(The Huntington Library, Art Collections, and Botanical Gardens) 방문기의 2편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미술관과 도서관을 소개한다. 헌팅턴라이브러리의 중앙에 위치한 이 건물은 '철도왕' Henry E. Huntington이 실제로 살았던 집으로, 그가 죽은 다음해인 1928년부터 유럽의 공예품과 미술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오픈을 했다고 한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건물 1층은 이렇게 헌팅턴 부부가 1900년대초에 살던 모습 그대로 전시가 되어있는데, 저 가구와 장식들 하나하나가 엄청난 가치의 골동품이라는 것을 ..

플랫스탠리 2탄! 최근에 새롭게 문을 연 베벌리힐스(Beverly Hills) 시립 어린이도서관과 비지터센터

두 달만에 우리집에 또 플랫스탠리(Flat Stanley)씨가 오셨다. 이번에는 동부가 아니라 북서부 워싱턴(Washington)의 주도인 올림피아(Olympia) 옆에 있는 레이시(Lacey)라는 곳에서 왔다. 글씨를 또박또박 예쁘게 쓴 미국 초등학교 1학년 레베카(Rebekah)의 친구인 스탠리를 데리고, 새로 문을 연 우리 동네의 어린이도서관과 비지터센터를 구경하러 가보기로 했다. (플랫스탠리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여기를 클릭해서 1탄을 보시기 바람) 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베벌리힐스 시립도서관(Beverly Hills Public Library)의 내부 모습이다. (지도는 여기를 클릭) 약 1년반 동안 공사를 해서 완전히 새롭게 단장한 1층의 어린이도서관(Children's Libra..

베벌리힐스 시립도서관의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책읽기 프로그램 "AT HOME WITH BOOKS"

우리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베벌리힐스 시립도서관(Beverly Hills Public Library) 입구의 모습이다. 번지수가 좀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 주소는 444 N. Rexford Dr. Beverly Hills, CA 90210 (지도는 여기를 클릭) 2층 건물의 으리으리하고 럭셔리한 도서관의 내부는 기회가 있으면, 다음에 상세히 소개하기로 하고... 해리포터 2권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 오면서, 카메라를 들고 온 이유는 바로 다음의 사진을 찍으려고~ 어린이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예쁘게 색칠한 집들이 그려진 모빌(mobile)들이 가득히 매달려 있는데, 바로 2010년 여름방학 책읽기 프로그램인 "AT HOME WITH BOOKS"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하나씩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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