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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6

지하철 타고 워싱턴DC 내셔널몰에 가서,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4th of July Fireworks' 구경하기

5월말에 가족이 플로리다로 여름휴가를 다녀오고, 6월초에 지혜를 인턴하는 뉴욕에 바래다 준 이후로 정확히 딱 1개월간을 여러 상황 때문에 말 그대로 칩거를 했다~ 그래서 월요일에 맞아 떨어져서 모처럼 연휴가 된 미국 독립기념일 휴일 당일에도 오후 1시까지 계속 집에서 '뒹굴모드'로 있다가, 갑작스런 사모님의 제안에 따라서... 미국의 수도에서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자축해서 쏜다는 '7월4일 불꽃놀이(4th of July Fireworks)'를 지하철을 타고 보러가기로 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인 레스톤, 정확히는 Wiehle-Reston East 역에 실버라인 전철이 들어오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메트로(Metro)에서 운영하는 이 역의 주차장이 무료라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아서, 앞으로는 좀..

킹스캐년(Kings Canyon) 국립공원에서 세쿼이아 나무들을 볼 수 있는 그랜트그로브(Grant Grove)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2박3일 캠핑여행의 마지막 날, 들어온 입구로는 왠만해서는 다시 돌아나가지 않는 '가이드의 철학'에 따라서, 우리 일행은 2박한 도스트크릭(Dorst Creek) 캠핑장을 철수해서 북쪽으로 달렸다. 그래서 도착한 세쿼이아 나무들이 주차장을 감싸고 있는 북쪽 킹스캐년(Kings Canyon) 국립공원의 그랜트그로브(Grant Grove)에 도착을 했다. 어젯밤 스모어 해먹는 아이들 사진을 찍는다고 노출을 낮춘 것을 모르고 그냥 찍어서 사진이 지글지글거린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여기 그랜트 그로브에서는 이렇게 잘 만들어진 약 30분의 트레일을 하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세쿼이아 나무를 볼 수 있다. 앞에 보이는 것은 '넘버투'는 아니고, 세계에서 11번째로 크다..

세계최대의 나무인 제너럴 셔먼(General Sherman)과 '의회등산로' 콩그레스 트레일(Congress Trail)

세쿼이아(Sequoia) 국립공원을 마지막으로 찾은 것이 3년전! 여기서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 ♪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대 나를 잊을까~ ♬ (알고보니 내가 부르는 것이었음^^) '3년'이란 어떤 의미이고 어느 정도의 시간일까? 입영열차 타고 떠난 군대에서의 3년말고...ㅋㅋ 아침을 먹고 도스크크릭(Dorst Creek) 캠핑장에서 프리스비를 날리며 놀고 있는 저 아이들에게는 최근 3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고있는 기간이고, 지켜보는 이를 포함해 엄마아빠들은 슬슬 노안이 오고 흰머리가 급격히 느는 시간이었는데... 약 2500년을 살아 온 세계최대의 나무에게 3년이란 어떤 의미고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그래서 미국 독립기념일 2박3일 캠핑여행의 둘쨋날 오전에 다시 여..

세쿼이아 국립공원 도스트크릭(Dorst Creek) 2박3일 캠핑여행 첫째날의 모로락(Moro Rock) 트레일

미국의 생일인 7월 4일,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연휴를 맞아서 '조촐하게' 3가족이 세쿼이아(Sequoia) & 킹스캐년(Kings Canyon) 국립공원으로 2박3일의 캠핑여행을 떠났다. 세쿼이아도 식후경... 아침 7시에 집을 출발해 오후 1시가 다 되어서, 해발 2천미터의 파인우드(Pinewood) 피크닉에리어에 도착을 해서 라면과 함께... 두 분 아빠는 점심부터 고기를 구우신다~^^ 뒤로 보이는 소나무(pine tree)도 한국에서는 국보급 크기지만... '거인의 숲(Giant Forest)'을 지키고 있는 저 센티넬(Sentinel, 보초병) 세쿼이아 나무의 크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여름 성수기라서 저 멀리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셔틀버스를 타야 우리 여행의 첫번..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놀이(4th of July Fireworks)를 마리나델레이(Marina del Rey)에서 구경하기

7월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인디펜던스데이)로 미국전역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우리는 그 동안 휴일이라고 산 속으로 여행을 떠나서 한 번도 보지를 못했었다. 올해는 7월4일이 목요일이라 어디 가지도 않았기 때문에, 부모님을 모시고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서 집근처 바닷가를 찾았다. 집에서 20분 정도 거리인 마리나델레이(Marina del Rey)... 독립기념일이라고 저렇게 성조기를 응용한 모자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피셔맨스빌리지(Fisherman's Village)의 바닷가를 따라서 일단 산책~ 마리나델레이는 인공운하로 만들어진 로스앤젤레스 최대의 요트항구로, 어디서 들은 이야기로는 독신자 부자들이 많이 사..

킹스캐년 국립공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미국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축하 퍼래이드의 풍경

한국의 광복절(또는 개천절?)에 해당하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4일, 인디펜던스데이(Independence Day)는 미국 전역에서 수 많은 불꽃놀이와 퍼래이드가 펼쳐지는 날인데, 이 깊은 국립공원 산 속에서 그 축하 퍼래이드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아내 친구 가족과의 2박3일 캠핑여행의 마지막날, 킹스캐년(Kings Canyon) 국립공원의 그랜트그로브 비지터센터에 들러 아이들의 쥬니어레인저 심사만 받고는 바로 산을 내려갈 예정이었는데, 이 날이 7/4일 월요일이었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쥬니어레인저 배지를 받아들고 나왔는데, 왠 한여름에 스노우모빌?! 바로, 산 아래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매년 독립기념일에 하는 퍼래이드가 비지터센터 앞을 지나가고 있는 것이었다. 퍼래이드 참가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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