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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3

LA 땅끝마을 샌페드로의 포인트페르민 등대(Point Fermin Lighthouse)와 화이트포인트(White Point)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의 중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웨스턴애비뉴(Western Ave)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40 km 정도 직진으로 계속 달리면, 미국독립 200주년 축하선물로 한국에서 기증했던 우정의 종각(Korean Friendship Bell)이 세워져 있는 'LA의 땅끝마을'인 코스탈샌페드로(Coastal San Pedro)가 나온다. (고속도로 110번으로 남쪽 끝까지 가서 Gaffey St를 이용해도 됨) 참으로 캘리포니아스러운 파란하늘 아래, 젓가락 야자수가 서있는 사이로 그 종각의 파란 기와지붕이 살짝 보인다. 언덕 위의 엔젤스게이트(Angels Gate) 공원 주차장은 열지 않아서, 여기 아래쪽 포인트페르민(Point Fermin) 공원에 주차를 한 김에... 우정의 종각은 10년전에 봤..

듀발스트리트(Duval St)를 따라 미본토 최남단(Southernmost Point), 그리고 다시 멀로리광장으로

미국의 땅끝마을, 키웨스트(Key West)를 즐기는 대표적인 방법은 북쪽의 멀로리광장(Mallory Square)에서 미본토 대륙의 최남단인 서던모스트포인트(Southernmost Point)까지 약 1마일 거리의 듀발스트리트(Duval Street)를 따라서 걷는 것이다. 육지에서 3시간 이상 바다 위를 자동차로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는 작은 섬에 왠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듀발(두발-'머리카락'이 아님^^) 스트리트의 왕복 2차선 도로에는 자동차들 보다도 바퀴가 2개 또는 3개인 것들이 많이 다녔다. 저 뒤에 A특공대의 B.A. 헤어스타일을 한 인력거를 비롯해 웃통을 벗고 뒤에 여자를 태운 스쿠터, 그리고 핫팬츠의 자전거걸까지... 좀 더 빨리 찍었어야 하는데~ ㅋ 두 건물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하얏트 키웨스트 호텔(Hyatt Key West Resort and Spa)에서 맞이한 미국 남쪽 땅끝마을의 아침~

이런 특별한 장소의 럭셔리한 호텔에서 2박이나 한 것은 족보에 남겨야 한다는 일념으로 작성한... 별 내용없는 포스팅입니다~ ㅋ 새벽비행과 5시간의 운전끝에 도착한 '미국의 땅끝마을' 키웨스트(Key West)의 하얏트 호텔 우리 객실 발코니에서 내다본 멕시코만의 아침바다 모습이다. 침대가 좋아서 그런지 이틀만에 정말로 푹 자고 상쾌하게 일어났다는...^^ 아침부터 저 아낙들은 방파제 끝에 앉아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까? 저 너머 멀로리 광장쪽 부두에는 밤사이에 커다란 크루즈선이 정박해있다. 키웨스트를 방문하는 사람들 중에서 저렇게 크루즈를 타고 와서 배에서 자면서 섬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시원한 아침의 바닷바람을 조금이라도 더 즐기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놔두고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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