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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12

뉴욕 맨하탄 원월드 전망대(One World Observatory) 레스토랑 런치 익스피리언스(Lunch Experience)

"한국에서는 첫 월급을 타면, 부모님께 빨간 내복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어~" 아내가 딸에게 이 말을 몇 번이나 했던게 떠올라서, 혹시라도 우리에게 줄 빨간 속옷을 쓸데없이 사놓은 것은 아닐까? 3주만에 다시 뉴욕으로 운전해 가면서 내심 걱정을 했었다... 다행히 따님이 너무 바빠서 '빅토리아시크릿'에 갈 시간은 없었고, 대신에 엄마와 아빠가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했던 특별한 레스토랑에 점심 예약만 해뒀단다. 3주전에 이사했던 아파트에서 식탁과 책상 등을 추가로 조립해준 후에, 지하철을 갈아타고 밖으로 나오니 브루클린 다리(Brooklyn Bridge)를 걸어서 건너는 많은 사람들과 그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노점상들이 보였다. "나중에 우리도 한 번 걸어서 건너봐야지~" 반대편으로 다리가 끝나는 곳에는..

LA의 말리부 바닷가에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 파라다이스코브 비치카페(Paradise Cove Beach Cafe)

우리 가족이 축하할 일이 생겨서 어디에 저녁을 먹으러 갈까 하다가... 자주 가는 LA 한인타운의 고깃집보다는, 날씨도 좋고 하니 오래간만에 미국식으로 분위기 좀 내보자는 생각에 서쪽으로 달려 태평양 바닷가로 향했다. 그래서 도착한 이 곳은 LA의 바닷가 부촌인 말리부(Malibu)의 해변에 자리잡고 있는 파라다이스코브 비치카페(Paradise Cove Beach Cafe)라는 곳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요즘 게을러져서 어디 나갈때 무거운 DSLR 카메라를 챙기는 것을 자꾸 까먹는데... 그래서 이 포스팅의 사진들도 모두 아이폰4와 갤럭시노트3로 대충 찍은 사진들이다. (이 곳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사진들은 여기를 클릭해서 카페 홈페이지를 보시기 바람) 예약을 했는데도, 백사장 ..

LA 디즈니랜드 입구 밖에 있는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한 쇼핑몰인 다운타운디즈니(Downtown Disney)

벌써 작년의 추억이 된, 지난 11월초의 디즈니랜드/캘리포니아어드벤쳐 방문... 아직 한 두 이야기가 남아 있었다~^^ 디즈니랜드의 퍼래이드(클릭!)를 보고는 우리는 그대로 밖으로 나와서, 맞은편 캘리포니아어드벤쳐로 향하려는데,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 된 것을 알았다. 그래서 우리가 향한 곳은 두 테마파크의 입구 밖에 디즈니의 기념품 가게를 비롯한 여러 상점들과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쇼핑몰인 다운타운디즈니(Downtown Disney) 였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여기도 미국의 여느 쇼핑몰처럼 꼭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이런 간판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곳이었다. 쇼핑몰 중앙에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 차림으로 '울트라 슈퍼 드럼'을 연주하는 분도 계셨다. 우리가 저녁을 ..

파더스데이 저녁을 산타모니카 피어(Santa Monica Pier)의 부바검프쉬림프(Bubba Gump Shrimp)에서

집에서 살림하느라 지친 아빠를 위해서... 파더스데이(Father's Day) 저녁은 외식을 하기로 했다. 땡큐~^^ 자동차에 시동을 걸 때까지 뭘 먹을지 정하지 못했는데, 한인타운쪽으로 가자는 아빠와 딸의 의견에 상관없이 엄마가 정해준 목적지는 여기 산타모니카(Santa Monica)였다. (그냥 저녁만 먹으러 나온거라, 모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 산타모니카 피어의 오른쪽 제일 앞에 있는 여기 부바검프쉬림프(Bubba Gump Shrimp)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는 거의 1시간을 기다렸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하고, 피어의 모습들은 아래 이전의 포스팅을 보시면 됨) 레스토랑 옆에는 이런 안내판이 있었다. 원래 이 자리에 1931년부터 OJ Bennet's Sea..

[하와이] 볼케이노빌리지 알로하정션(Aloha Junction) B&B와 타이타이(Thai Thai) 태국음식 레스토랑

다른 블로거들은 여행시 이용한 멋진 숙소나 레스토랑만 가지고도 포스팅을 멋들어지게 올리시던데... 우리 가족은 워낙 여행다니면서 먹고 자는데는 투자를 안하는 스타일이라, 이 블로그에 여행지의 숙소나 레스토랑만을 다룬 포스팅이 거의 전무하다~^^ 아래의 숙소와 레스토랑도 소개라기 보다는 그냥 우리 가족의 기억에 남겨두기 위해 사진 몇 장에 주석을 단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하와이볼케이노(Hawai'i Volcanoes) 국립공원 입구 바로 옆에는 볼케이노빌리지(Volcano Village)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거기 우체국 뒤편에 있던 이 알로하정션(Aloha Junction) B&B를 아내가 예약했다. 한국으로 치면 민박집(팬션?)이라고 할 수 있는 B&B(Be..

SF 피셔맨스워프에 있는 피셔맨스그로토(Fisherman's Grotto) 레스토랑에서 최후의 만찬과 갈매기들

기간 : 2009.7.13 ~ 2009.7.14 (1박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Fisherman's Wharf → San Ramon 아내와 내가 함께 8년만에 샌프란시스코의 피셔맨스워프(Fisherman's Wharf)를 다시 찾았을 때는,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캠핑여행도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우리 여행스타일에 어울리지 않게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언제봐도 정겨운 Fisherman's Wharf의 게(crab)...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마크가 아닐까?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크랩과 크램차우더를 파는 노천가게들을 씩씩하게 지나 찾아간 레스토랑은 바로 여기 피셔맨스그로토(Fisherman's Gro..

미국인들이 추천하는 햄버거전문 레스토랑 - 퍼드러커스(Fuddruckers)

미국에서 패스트푸드점을 가보면 덩치 큰 백인들이 들고있는 빅맥이나 와퍼, 또는 인앤아웃의 더블더블이 그렇게 작아보일 수가 없다. 물론 두개씩 먹는 사람들도 많이 보기는 했지만, "저 몸집에 저걸 하나 먹고 식사가 될까?" 항상 이런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런 덩치 큰 미국 백인들이 좋아하고, 또 캐쥬얼한 미국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햄버거전문 레스토랑이 있다고 들었었는데, 마침 지난 토요일 저녁 시간에 바로 그 '퍼드러커스(Fuddruckers)'라는 햄버거 가게가 눈에 띄어, 거기서 먹어볼 기회가 생겼다.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Buena Park)에 비치길(Beach Blvd) 옆에 있는 퍼드러커스 레스토랑의 간판인데, 이 비치길을 따라서 한국 가게들이 워낙 많다보니까, 간판 아래에 한..

미국에서 인기있는 레스토랑 - 치즈케익팩토리(The Cheesecake Factory)

지난 주말에 샌디에고 여행을 다녀오면서 바닷가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정말 모처럼만의 외식을 하기는 했지만, 평소에 우리 가족은 외식을 잘 안하는 편이다. 이 미국생활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맨날 캠핑가서 삼겹살 구워먹은 이야기만 있고, 어디 LA 근처에서 유명하다는 맛있는 레스토랑에 갔다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으니까...^^ 하지만, 어제는 정말로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기 위해서 집을 나왔다. 왜냐하면, 9주년 결혼기념일이었걸랑요~ 우리가 간 곳은 지난주에 산불이 크게 났던 우리 윗동네인 브레아(Brea)에 있는 치즈케익팩토리(The Cheesecake Factory)이다. 이 식당은 미국 전역과 해외 여러나라에도 체인이 있는 '미국식 퓨전 레스토랑'인데 (한국에는 레스토랑은 아직 없음..

가장 미국적이고 대중적인 해산물 식당 (씨푸드 레스토랑) 체인점, 조스크랩쉑(Joe's Crab Shack)

옛말에 이르기를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라고 했다. 그래서, 멀리서 찾아온 친구들을 만나러 지난 일요일에 샌디에고에 내려갔다. (학교 후배나 예전 직장의 동료나~ 학교, 직장 다 떠난 지금은 모두가 그저 만나면 반가운 친구다...^^) 업무상 출장을 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이 먹고 싶다고 한 것은 크랩과 랍스터... 그래서, LA에서 같이 내려간 다른 후배가 미리 예약한 식당은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해산물요리 체인점인 여기 조스크랩쉑(Joe's Crab Shck)이었다. Joe's Crab Shack은 샌디에고에도 여러 곳이 있는데, 맞은 편으로 컨벤션센터와 메리어트 호텔이 보이는 여기는 부둣가 Rowing Club에 있는 체인점이다.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오른쪽 ..

라스베가스 야경을 보며 저녁식사를~ 스트라토스피어(Stratosphere) 호텔 Top of the World 레스토랑

결혼 10주년 기념여행을 생뚱맞게 모하비(Mojave) 사막에서 캠핑으로 보내고, 다음 날에 라스베가스(Las Vegas)로 간 우리 가족이 기념으로 근사하게 저녁을 먹은 곳은... 라스베가스의 스트라토스피어(Stratosphere) 호텔의 타워에 있는 'Top of the World' 레스토랑이다. 라스베가스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스트립 북쪽으로 조금 동떨어져 있는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가장 높은 타워건물을 기억할 것이다. 100층이 넘는 높이의 타워 꼭대기에 전망대와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한국 방송에도 몇 번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인데, 높이에 어울리게 이름도 '성층권'을 뜻하는 이 Stratosphere Hotel 타워의 꼭대기에 '탑오브더월드(Top of the World)' 레스토랑이..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아름다운 롱비치(Long Beach)의 명소, 쇼어라인빌리지(Shoreline Village)

기간: 2010.1.23 ~ 2010.1.23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Shoreline Village → Zen Buffet 기록적인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겨울폭풍이 끝나고, 캘리포니아의 파란 하늘을 진짜로 1주일만에 제대로 볼 수 있는 토요일 오후를 맞아서, 그 동안 여기저기 멀리만 다닌다고 우리 동네에 너무 소홀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집에서 30분 거리의 바닷가인 롱비치(Long Beach)로 나왔다. 사실, 롱비치는 크고 넓은 백사장도 있지만, LA지역의 가장 큰 컨테이너 항구인 롱비치항과 위의 지도에 표시된 관광지들로 훨씬 더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다생물들의 전시를 자랑한다는 보통 사람들이 '롱비치 수족관'이라고 부르는 Aquarium of the Pacific과 호화 여..

일몰이 정말 아름다웠던 샌디에고 해변 - 델마(Del Mar)

기간: 2008.11.16 ~ 2008.11.16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올드타운 → 씨포트빌리지 → 발보아파크 → 델마 미국에 이사와서 1년만에 처음 갔던 샌디에고(San Diego) 도시여행을 마치고 LA의 집으로 돌아오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들른 곳은 위의 지도 중앙에 표시되어 있는, 샌디에고에서 북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해안도시인 델마(Del Mar)이다. 샌디에고 외곽의 해안도시로는 북쪽 15km 정도, 그러니까 샌디에고와 델마의 중간에 있는 라호야(La Jolla)가 더 유명하기는 하다. 스페인어로 '보석(Jewelry)'을 뜻한다는 라호야는 해안 절벽위에 고급 주택들과 유명 의류점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서 '샌디에고의 비벌리힐즈'로 불리는 역시 매우 아름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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