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레인보우 3

무지개가 떨어지는 곳, 데블스포스트파일 내셔널모뉴먼트의 레인보우 폭포(Rainbow Falls) 아래에서

지난 8월말의 9박10일 자동차여행의 2일째, 데블스포스트파일(Devils Postpile) 준국립공원의 '악마의 기둥'을 구경하고는 다시 차에 올라서 공원내 도로가 끝나는 10번 버스정류소로 갔다. 그 곳은 여러 통나무 건물들이 모여있는 레즈메도우 리조트(Red's Meadow Resort)로 오래된 빨간 트럭에 이름이 씌여있다. 왼편의 매점건물 벽면에 붙어있는 멋진 그림지도가 궁금하시거나, 커다란 야영배낭을 내려놓은 하이커가 여기서 물품을 정리하고 있는 이유 등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서 4년전 이 곳을 방문했던 포스팅을 보시면 된다. 우리는 매점에서 지혜가 수집하는 기념핀을 하나 사고는 레인보우폴 트레일헤드(Rainbow Falls Trailhead)가 있는 9번 버스정류소로 내려가서 이 날의..

5년만에 다시 찾아간 미국 아리조나(Arizona) 주의 페트리파이드포레스트(Petrified Forest) 국립공원

봄방학 6박7일 아리조나-뉴멕시코 자동차여행의 계획의 중심은 아무래도 화이트샌드를 비롯한 뉴멕시코(New Mexico) 주의 관광지들이었지만, 그래도 LA로 돌아오는 길에 이 곳을 5년만에 다시 찾아갈 수 있다는 것도 큰 기쁨이었다. 이번 여행의 6박 중에서 처음과 마지막의 1박씩을 아리조나(Arizona) 주에서 잤는데, 이 곳은 여행 6일째 오후에 4일만에 아리조나로 돌아와서 찾아간 국립공원의 남쪽 입구 밖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기념품 가게로, 규화목(petrified wood)도 팔고 박물관도 있고, 또 시원한 맥주도 판단다~^^ 그리고 가게 앞에 떡하니 커다란 공룡 한마리가 버티고 있는데, 이 곳에서 저 공룡의 화석은 안나온다는 것이 함정이다. 그렇게 다시 우리를 반겨주는 페트리파이드포레스트 국..

무지개숲에 내리는 눈, 페트리파이드포레스트 국립공원의 Crystal Forest와 Rainbow Forest Museum

2억년전의 나무들이 그대로 반짝이는 돌이 되어 있는 곳, 페트리파이드포레스트(Petrified Forest)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는 공원 남쪽에 있는 여기 크리스탈포레스트(Crystal Forest)이다. (공원의 위치를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공원안내와 지도는 첫번째 여행기를 보시기 바람)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이 표지판~ 여기서 아무리 작은 규화목(petrified wood) 조각이라도 주머니에 넣는 것이 발각되면 형사처벌이 된다고 한다. 눈구름이 잔뜩 끼어 크리스탈이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아쉬웠지만, 일단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트레일을 따라 걸어가 보기로 했다. 우리가 들어온 페인티드데저트(Painted Desert)쪽의 비지터센터에서 받은 쥬니어레인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