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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 6

미국 서부시대 전설적 인물인 "Buffalo Bill" Cody의 이름을 딴 와이오밍주 코디 마을의 버팔로빌 댐

'버팔로빌' 코디 (William Frederick "Buffalo Bill" Cody, 1846~1917): 미국 군인 출신의 들소 사냥꾼이자 쇼맨으로, 미국서부시대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인물들 중의 한 명이다. 1868년 철도건설 노동자들에게 고기를 공급하는 일을 책임지면서, 4천여 마리의 버팔로 가죽을 벗겨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1872년부터 "Buffalo Bill's Wild West"라는 카우보이와 인디언을 소재로 한 서부유랑극단을 만들어 미국 전역은 물론 유럽까지 순회공연을 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그의 이름은 이미 위기주부의 블로그에도 두 차례 등장한 적이 있는데, LA에서 라스베가스 가는 길에 나오는 네바다주 입구 프림(Primm)에 있는 서부시대를 테마로 한 호텔의 이름이 버팔..

우리집을 방문한 손님, 플랫스탠리(Flat Stanley)씨를 모시고 베벌리힐스와 로데오거리를 둘러보기

지난 주에 멀리 미국동부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의 그린스보로(Greensboro)라는 곳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다. 바로 이렇게 편지봉투 안에서 미대륙을 횡단해오신 플랫스탠리(Flat Stanley)...^^ 작년 연말에 동부로 이사간 후배의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인 Joseph의 친구인데 우리 동네를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지난 토요일 오후에 스탠리씨를 모시고 산책을 나갔다. 제일 먼저 집 근처의 지혜가 다니고있는 베벌리비스타(Beverly Vista) 학교에 잠시 들러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학교에 관한 상세한 소개는 여기를 클릭하시면 됨) 스탠리가 학교건물이 멋있다고 하길래, 1925년에 개교한 거의 90년 역사의 학교지만 건물은 지난 1994년의 지진때 크게 손상되어서 전부 새로..

일년에 단 하루! 베벌리힐스 로데오거리 명품샵들의 야간개장, 패션나이트아웃(Fashion's Night Out)

세계에서 제일 비싼 명품들을 파는 럭셔리한 가게들이 오후 6시까지만 문을 여는게 항상 신기했던 로데오거리(Rodeo Drive)가 일년에 단 하루 '야간개장'을 하는 날이라고 해서, 집에서 저녁을 먹고는 어슬렁어슬렁 걸어가봤다. 가로등에 매달린 꽃을 보니 로데오거리가 맞는데, 저녁 7시반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도로 한 가운데에 회전관람차, 페리스휠(Ferris Wheel)까지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거리축제에 빠지지 않는 푸드트럭들이 야자수 아래에 늘어서 있다. (혹시나 해서... 여기는 압구정이나 문정동 로데오거리가 아니라, 미국 LA 베벌리힐스의 '오리지널' 로데오거리~^^) 바로 지난주 9월 8일에 세계적으로 열린 패션행사인 패션나이트아웃(Fashion's Night Out)에 여기..

베벌리힐스 주민들의 문화와 휴식의 공간, 그레이스톤 공원(Greystone Mansion and Park)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 여기 베벌리힐스(Beverly Hills) 주민들의 문화와 교육,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하는, 로데오(Rodeo) 거리에서 북쪽으로 약 3km 거리에 있는 그레이스톤 시립공원(Greystone Mansion and Park)을 찾아갔다. (구글맵 지도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베벌리힐스의 초고급 주택가 가운데에 있는 널찍한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서부터 감동이 시작되었다. 이 계단을 내려가서 맨션으로 걸어가는 길부터 예술인데, 이 큰 정원과 건물들이 모두 한 가족이 살았던 집이라는 사실...! 계단을 내려오면 유럽의 궁전에서 본 듯한 Eugenia Lane이라는 산책로(?)가 나온다. 저 끝에는 당연히 분수도 하나 있고~ 산책로 끝에서 내려다 본 그..

로스앤젤레스 쇼핑의 명소(?) 로데오드라이브(Rodeo Dr) 옆에는 베벌리드라이브(Beverly Dr)가 있다

지난 여름의 많은 사진들을 DVD에 백업하다가, 집 근처에 아내와 어머님과 산책을 나가서 찍은 사진들이 눈에 띄었다. 사진사로 따라가서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몇 장 소개한다. 집 근처 산책코스는 다름아닌 로데오거리...^^ 먼저 찾은 이 길은 유명한 로데오드라이브에서 한 블록 동쪽에 있는 베벌리드라이브(Beverly Drive)이다. 고가의 명품들로 가득찬 로데오드라이브에서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꼈다면, 바로 옆에 있는 이 길을 추천한다. 여기는 갭(Gap)이나 바나나리퍼블릭(Banana Republic)같은 부담없이 들어가서 둘러볼 수 있는 '친근한' 매장들이 많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여유가 있는 관광객들에 한해서... 지도는 여기를 클릭) 이 동네에서는 이런 기다란 리무진..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클래식자동차 전시회 Concours d'Elegance (미국 LA 베벌리힐스)

초호화 패션의 거리로 유명한 베벌리힐스 로데오거리(Rodeo Dr)에서는 평소에도 멋진 자동차를 가끔 볼 수가 있지만, 1년에 단 하루, 최신 스포츠카와 고가의 클래식카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날이 있으니, 바로 6월말 Father's Day에 로데오거리를 막고 열리는 클래식자동차 전시회 Concours d'Elegance가 열리는 날이다. 영화 에 나오는 베벌리윌셔 호텔을 뒤로 하고, 로데오거리 입구에 있는 재규어(Jaguar) 자동차의 부스부터 전시가 시작되는데, 올해가 JAGUAR 자동차가 나온지 75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곡선의 윈드쉴드와 아날로그 계기판이 인상적이었던 재규어의 클래식 스포츠카 도로를 차단한 덕분에 이렇게 로데오거리 도로 한가운데 있는 '실버토르소(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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