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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산맥 4

미국 여러 도시의 공원에 숨겨진 보물찾기를 해보자! 더시크릿(The Secret: A Treasure Hunt)

얼마 전에 미국 록키산맥에 숨겨져 있던 보물상자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한국어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뉴멕시코 산타페(Santa Fe)에 사는 골동품 수집가인 포레스트 펜(Forrest Fenn)이 2010년에 1백만 달러 가치의 각종 금화와 보석이 든 박스를 록키산맥 어딘가에 숨기면서 시작되었던 보물찾기가 아쉽게도 끝난 것이다. 그 보물상자를 찾아나선 사람들은 35만명에 달하며, 그 중 일부는 직장도 그만두고 보물을 찾아 록키산맥을 헤메었고, 무엇보다도 최소 5명이 보물을 찾는 도중에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한다. (위의 사진은 펜이 숨긴 보물상자는 아님) 펜이 2010년에 출간한 자서전 에 실린 위의 24줄의 시(詩, verse)가 보물이 숨겨진 곳에 대한 유일한 단서였는데, 지도에 표..

블랙캐년(Black Canyon) 국립공원 뷰포인트들을 구경하고, 다시 록키산맥을 넘어 콜로라도 동쪽으로

미서부 내륙의 콜로라도(Colorado) 주에는 4개의 내셔널파크(National Park)가 있는데, 남서쪽 귀퉁이에 있는 유적지인 메사버디(Mesa Verde) 국립공원만 2010년 '그랜드서클(Grand Circle)' 여행에서 방문을 했었다. 남은 3곳을 언제 가볼 수 있을까 늘 고민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록키산맥(Rocky Mountain)과 여기 블랙캐년(Black Canyon)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블랙캐년에 대한 소개와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서 전편을 보시면 됨) Cross Fissures View, Rock Point 그리고 Devils Lookout의 3개의 뷰포인트가 나란히 있었는데, 그 중에서 여기 크로스피셔(Cross Fissures)만 들리기로 한 이유는 도로에서 걷..

알파인 비지터센터(Alpine Visitor Center)의 짧은 트레일과 트레일리지로드에서 본 록키산맥의 풍경

미국 국립공원청(National Park Service)이 관리하는 400여 곳의 공원들은 대부분 멋진 방문자안내소, 비지터센터(Visitor Center)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록키산(Rocky Mountain) 국립공원의 알파인 비지터센터(Alpine Visitor Center)는 정확히 해발 11,796피트, 즉 3,595m의 높이에 있어서 미국 '최고(最高)의 방문자안내소'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하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지나 문을 닫아서 들어가보지는 못 했다는... 비지터센터 옆의 기념품가게만 잠시 들렀다가 (커피가 마시고 싶었는데, 카페도 문을 닫았음 T_T), 주차장 옆의 작은 언덕으로 올라가는 짧은 ..

록키마운틴(Rocky Mountain) 국립공원 베어레이크(Bear Lake)와 트레일리지로드(Trail Ridge Road)

콜로라도 덴버국제공항에 내려서 렌트카를 빌리는 것으로 8박9일 자동차여행이 시작되었는데, 이번에 새로 구입한 자동차 블랙박스의 전원선을 잘 못 가지고 온 것이 문제였다. 다행히 구형 네비게이션과 전원선이 같아서 블랙박스를 켜고 대신 네비게이션은 끈 채로, 핸드폰 지도에 의지해서 덴버에서 북쪽으로 70마일 정도 떨어진, 록키마운틴 국립공원의 입구마을인 에스테스파크(Estes Park)로 향했다. 공원 브로셔에 있는 깔끔한 조감도로 록키마운틴(Rocky Mountain) 국립공원을 간단히 소개하면, 아메라카 대륙의 등뼈인 록키산맥(Rocky Mountains)을 넘어가는 도로를 중심으로 주변의 해발 약 2,500m 이상의 산악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바빠서 그냥 지나친 공원입구 Beave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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