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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윌슨 2

현대 천문학이 시작된 역사적인 곳,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슨산 천문대(Mount Wilson Observatory)

철이가 탄 은하철도999의 종착역이 '안드로메다'인 것도, 한국의 대표적인 남자그룹 가수가 '빅뱅'인 것도, 그리고 어쩌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이름이 '갤럭시'인 것까지도... 그 모든 이름들은 바로 백여년전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04년에 문을 연 LA의 윌슨산 천문대(Mount Wilson Observatory)는 4월부터 9월까지는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위기주부는 산아래에서부터 3시간동안 걸어 올라와서 천문대 안쪽부터 구경을 하고 마지막에 이 입구로 걸어나왔지만 (등산기는 여기를 클릭!), 대부분 자동차로 와서 관람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입구쪽부터 차례로 소개를 해드린다. 천문대의 지도로 왼쪽 도로가 입구이다. 이..

마운트윌슨 루프트레일(Mt. Wilson Loop Trail), 챈트리플랫(Chantry Flat)에서 윌슨산 정상까지 등산

미국 LA 지역에 살면서 등산하는 사람들에게 '식스팩(Six-Pack)'이라는 것이 있다. 열심히 등산해서 배에 '왕(王)'자 복근을 만들자는 것은 아니고, 등산 후에 맥주 6캔을 마셔야 한다는 것은 더욱 아니다.^^ 배에 복근도 없고 맥주 6캔도 못 마시는 위기주부지만... 그 '식스팩'에 혹해서 LA의 뒷산 샌가브리엘 준국립공원의 산타아니타(Santa Anita) 계곡의 입구인 챈트리플랫(Chantry Flat) 주차장을 두 달만에 새벽에 또 찾았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두 달 전에는 멋진 폭포를 구경하고 스터트반트 캠프(Sturtevant Camp)까지만 갔다가 주차장으로 돌아왔지만, 이 날은 캠프를 지나서 마운트윌슨(Mt. Wilson)의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Upper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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