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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부 40

미국 독립선언서가 서명된 필라델피아 인디펜던스홀(Independence Hall) 방문과 미동부여행의 끝

지난 8월초 여름방학에 다녀왔던 8박9일의 미국동부 아이비리그 대학투어 가족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필라델피아 시내에 있는 미국독립 국립역사공원(Independence National Historical Park)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이 건물은, 1753년에 완공되어 펜실베니아 식민지의회(colonial legislature)로 사용되던 건물이라고 한다. 도로를 건너서 입구가 있는 건물의 남쪽 광장으로 가보자~ 1775년 여기서 당시 북아메리카 대륙의 영국식민지 13개 지역의 대표들이 모인 '2차대륙회의(Second Continental Congress)'가 열리고, 그 이듬해인 1776년 7월 4일에 미국의 독립이 선언된 곳이다. 그런데, 이 시계탑이 있는 건물을 어디선 본 것 같다면...? 바로..

미국의 독립과 노예해방을 상징하는 필라델피아 독립 국립역사공원에 있는 자유의 종(Liberty Bell)

전날 밤에 본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여운을 뒤로 하고, 뉴욕을 출발해서 필라델피아로 돌아왔다. 다운타운의 렌트카 사무실에 차를 반납하고는, 여름방학 8박9일 동부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낼 호텔에 체크인을 한 다음에 밖으로 나왔다. 호텔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필라델피아 도심의 넓은 잔디밭... 미국동부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날이었던 이 날의 관광주제는 미국의 역사, 그 중에서도 바로 '미국독립'이다. 1776년 7월 4일에 미국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선언을 했던 인디펜던스홀(Independence Hall)을 비롯한 많은 필라델피아 도심의 역사적 건물들을 모아서, 독립국립역사공원(Independence National Historical Park)으로 관리를 하고있다. 우리가 서있는 Arch St의 북쪽으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뉴욕 브로드웨이 임페리얼 극장(Imperial Theatre)에서 관람

우리 가족의 여름방학 8박9일 미국동부 여행에서 뉴욕(New York) 시를 하루 방문한 것은 두 가지 큰 목적이 있어서였다. 하나는 아이비리그(Ivy League) 대학인 컬럼비아대학교를 구경하는 것이었고 (이건 주차할 곳을 못 찾아서 실패^^), 다른 하나는 바로 이것!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관람하는 것이었다. 지혜가 직접 찍은 후에 흑백으로 편집해서 자기의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올린, 뉴욕 타임스퀘어(Times Square)에 걸려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의 광고판이다. 지혜는 이번 여행에서 이 날 저녁을 가장 기대하고 있었다. 뉴욕에서 1박만 하는 인근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는, 다시 45번가를 따라 걸어서 타임스퀘어쪽으로 가..

뉴욕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 전망대 '탑오브더락(Top of the Rock)'에서 셀카봉 가족사진!

'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 그 뉴욕의 중심인 맨하탄 고층빌딩들의 마천루를 감상하는 전망대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엠파이어스테이트(Empire State) 빌딩의 86층 전망대와, 록펠러센터의 70층 빌딩의 꼭대기에 있는 '탑오브더락(Top of the Rock)' 전망대를 들 수 있다. 그리고 올해 오픈한 원월드(One World) 세계무역센터의 102층 전망대도 빼놓을 수 없겠다. 아내와 나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엔 옛날에 각자 뉴욕을 방문했을 때 올라가보았고, 이번 여행에서는 우리 가족 3명이 함께 이제 앞에 보이는 록펠러센터의 전망대를 올라가기로 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의 상징인 황금빛 프로메테우스 조각상이..

우리 가족이 4년만에 다시 보는 뉴욕(New York)의 타임스퀘어(Times Square)와 뉴욕 공공도서관 등

지난 8월초 여름방학의 8박9일 미국동부 여행의 주요 목적지는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이었고, 그 가운데에 있는 뉴욕(New York)은 여행 7일째에 딱 하루 구경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왜냐하면 4년전 봄방학때 일주일간의 워싱턴/나이아가라/뉴욕 여행(클릭!)에서 왠만큼 뉴욕을 구경했기 때문이다. 사실 뉴욕을 방문한 이유중의 하나가 여기 맨하탄 북쪽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를 구경하는 것이었는데, 비도 내리고 주차할 곳도 찾지를 못해서 이렇게 정문 사진만 찍고는 방문한 것으로 치기로 했다.^^ (펜실베니아, 프린스턴, 예일, 하버드, 브라운, 컬럼비아의 6개 대학교가 이번 아이비리그 탐방에 포함되었고, 나머지 2개의 아이비리그 대학교는 뉴욕 주 내륙에 있는 코넬(Cor..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주의 프로비던스(Providence)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Brown University)

브라운 대학교(Brown University): 1764년 영국 식민지의회의 인가를 받아 침례교 계통 남자대학인 ‘로드아일랜드대학’으로 개교하였다. 1770년 프로비던스로 이전하고, 1804년 거액을 기증한 니컬러스 브라운(Nicholas Brown)의 이름을 따서 현재 대학명으로 바꾸었다. 학부 중심의 대학이며,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미국의 50개주 중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의 주도인 프로비던스(Providence)를 찾아온 이유는, '갈색(brown)'의 건물들이 유난히 눈에 띄었던 브라운 대학교(Brown University)를 잠시 둘러보기 위해서였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조용한 학교 건물들 사이를 지나서 ..

메사추세츠 주는 의류와 신발에 소비세가 없어요~ 렌섬빌리지(Wrentham Village) 프리미엄아울렛

여름방학의 8박9일 미국동부여행의 반환점이었던 보스턴(Boston)을 떠나서, 다시 뉴욕을 거쳐서 필라델피아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한 여행 6일째의 아침, 운전기사는 95번 고속도로를 타고 프로비던스(Providence)로 바로 가는 줄 알았는데, 사모님께서 그 전에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고 해서 495번 고속도로로 갈아탔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이 곳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쇼핑몰이라는, 렌섬빌리지 프리미엄아울렛(Wrentham Village Premium Outlets)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평일이었던 8월초의 월요일 오전 10시반이었으니까, 거의 문 열자마자 찾아온 셈이다. "파란 하늘과 구름이 참 멋있군..." 왼쪽의 안내판에 여기 렌섬아울렛의 매장지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보스턴, 코플리 광장의 보스턴 도서관(Boston Public Library)과 존핸콕타워

프리덤트레일을 따라서 보스턴 역사여행을 마쳤지만, 호텔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좀 이른 것 같아서 한 곳을 더 들렀다.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찰스강 연안의 백베이(Back Bay) 지역에는 현대식 고층건물과 호텔 그리고 컨벤션센터가 있는데, 그 가운데에 여기 보스턴 공공 도서관(Boston Public Library)이 자리잡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보스턴 도서관을 대표하는 1895년에 문을 연 맥킴빌딩(McKim Building)의 입구로, 왼쪽에는 손에 구(sphere)를 들고있는 과학(science)을 상징하는 여성이 (위 사진에는 안 보임), 오른쪽에는 물감 팔레트(palette)를 들고있는 예술(art)을 상징하는 여성의 동상이 좌우로 놓여져 있었다. 미국역사유적(N..

보스턴(Boston)의 프리덤트레일(Freedom Trail), 빨간줄을 따라 걸어서 미국독립혁명의 역사속으로~

프리덤 트레일(Freedom Trail):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보스턴에 있는 16개의 유명한 미국 역사유적지를 연결하는 보행로이다. 총 길이는 보스턴 코먼에서 찰스타운의 벙커힐 기념탑까지의 약 4km로 보스턴 국립역사공원의 일부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보스턴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경로가 프리덤트레일인데, 실제 도로에도 빨간벽돌이나 페인트로 표시를 해놓았다. 위 지도에서 Charlestown Bridge 북쪽으로 계속 이어지는 두 곳의 유적인 벙커힐기념탑과 USS컨스티튜션호는 이미 따로 소개를 했으므로, 여기서는 나머지 구간의 주요 유적지들을 소개한다. (구글맵 지도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자동차를 몰고 찰스강을 건너서 처음 도착한 곳은 정면에 하얀 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역 군함, 보스턴 찰스타운 해군기지의 USS컨스티튜션호(USS Constitution)

미국동부의 유서깊은 도시 보스턴(Boston)에서의 미국역사여행, 그 두번째 방문장소로 찾아간 곳은 벙커힐 전투 기념탑에서 자동차로 5분도 걸리지 않는 바닷가로 역시 프리덤트레일(Freedom Trail)에 포함된 곳이다. 이 곳도 보스턴 국립역사공원(Boston National Historical Park)에 속한 장소라는 것을 알려주는 간판 아래에는 Charlestown Navy Yard, 즉 '찰스타운 해군조선소'라고 씌여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오래된 해군기지에 온 이유는 바로 이렇게 거창한 자신만의 박물관이 있을만큼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미국의 군함인, USS컨스티튜션호(USS Constitution)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바로 여기 해군조선소에서 수리중인 범선이 US..

미국독립전쟁의 현장! 보스턴 북쪽 찰스타운(Charlestown)의 벙커힐기념탑(Bunker Hill Monument)

이번 여름방학 미동부여행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탐방하는 교육여행이기도 했지만, 1770년 보스턴대학살(Boston Massacre)부터 1776년 필라델피아에서의 독립선언까지, 또 1812년의 미영전쟁 등등 미국이라는 나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돌이켜보게 만드는 역사여행이기도 했다. 8박9일 여행의 5일째인 일요일은 하루 종일 보스턴 시내를 구경하는 일정으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보스턴 국립역사공원(Boston National Historical Park)에 속한 벙커힐 전투 기념탑(Bunker Hill Monument)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벙커힐전투(Battle of Bunker Hill): 1775년 6월 17일 매사추세츠 찰스타운의 벙커힐에서 일어난 미국 민병대와 영국..

보스턴 북쪽의 예쁜 바닷가 마을, 락포트(Rockport)의 맛집인 로이무어 랍스터(Roy Moore Lobster)

필라델피아에서 보스턴까지의 미국동부 8박9일 여행의 4일째였던 토요일 오후, 하버드와 MIT를 모두 둘러본 우리 가족은 보스턴 북쪽에 랍스터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기로 했다. 보스턴에서 북동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달려서 락포트(Rockport)라는 작은 바닷가 마을에 도착을 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유명한 미국의 신발 브랜드인 '락포트(ROCKPORT)'를 떠올리실텐데, 바로 그 큰 회사의 이름이 이 작은 마을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첫인상은 이런 아주 고요하고 한적한 어촌마을같았지만, 건너편의 '곰가죽 목(bearskin neck)'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골목길(?)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뒤로 보이는 상점들 사이로 난 골목길의..

세계 최고 명성의 공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케임브리지(Cambridge)에 있는 1861년에 개교한 사립대학으로 공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공과대학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경영학과 인문학 분야도 가르치는 종합대학교로 'MIT'라는 약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고풍스런 건물에 관광객들이 가득하던 하버드대학교에서, 불과 자동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이런 현대식 건물들의 MIT대학교 캠퍼스가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러한 현대적 건물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초현대적' 건물이 하나 있으니... 정신 사납게 생긴 저기 스타타센터(Ray and Maria Stata..

관광지인지 대학교인지 구분이 되지않던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1636년 설립된 하버드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미국 동부 지역 8개 명문 대학 가운데 하나다.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해 있으며 ‘역사와 교육의 도시’로 통하는 보스턴을 상징하는 대표 명소이다. 대학의 명칭은 재산을 기증한 청교도 성직자 존 하버드(John Harvard)의 성을 따서 1639년에 하버드칼리지(Harvard College)로 변경되어서 현재 하버드대학교가 되었다.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방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의 보스턴(Boston) 외곽에 있는 월섬(waltham)의 숙소에서 출발해, 전형적인 미동부의 주택가를 지나서 도착한 이 곳은 하버드스퀘어(Harvard Square)..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마법학교같았던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미국 코네티컷 주의 교육 도시 뉴헤이븐에 있는, 1701년에 개교해서 미국 대학 가운데 세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사립 종합대학교로, 전통적으로 하버드대학교와 함께 미국 최고 대학 자리를 다퉈온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을 지칭하는 아이비리그(Ivy League)에 속하는 유서 깊은 명문대학이며, 개교 이래 2013년까지 5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뉴욕에서 대서양 해안을 따라서 북동쪽으로 뻗어있는 95번 고속도로를 달려서,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방의 코네티컷(Connecticut) 주의 뉴헤이븐(New Haven)이라는 도시에 도착을 했다. 그리고는 "Handsome Dan"이라는 애칭의 불독이 그려진 안내판을 따라서 예일대..

뉴욕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미국 최대의 우드버리커먼(Woodbury Common) 프리미엄아울렛

"LA에 데저트힐이 있다면, 뉴욕에는 우드버리가 있다!" 미국동부를 방문하는 쇼핑여행객들의 '성지(聖地)'이자, 미국에 있는 70여개의 프리미엄아울렛들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 바로 '세계의 수도' 뉴욕(New York) 시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아울렛(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이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출발해서 약 2시간만에 우드버리 아울렛에 도착을 했는데, 바로 옆에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West Point)가 자리잡고 있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런데, 왠지 모를 이 어색함은 뭘까? 평일임에도 많은 쇼핑객들이 북적거리는 것을 보니, 제대로 찾아온 것은 맞는데... 야자수 한그루 없이 판자집같은..

세계 최고의 대학중의 하나인 미국 뉴저지(New Jersey) 주의 프린스턴대학교(Princeton University)

프린스턴대학교(Princeton University): 1746년에 설립된 미국 뉴저지 주 프린스턴에 있는 아이비리그 소속의 사립대학교이다. 전통적으로 학부교육과 학문연구에 중심을 두고 있어서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교들과는 달리 메디컬스쿨, 로스쿨이나 경영대학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대학원은 자연과학, 경제학, 정치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시사주간지 가 발표한 전미 종합대학순위에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위 혹은 2위를 차지했다. 천재수학자 존 내시(John Nash, 1928~2015)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 의 배경이 된 학교로 유명하다. 여름방학 8박9일 미동부여행의 둘쨋날, 필라델피아 시내에서 렌트카를 빌려서는 북쪽으로 약 1시간 거리인 ..

소장작품들보다 등장한 영화장면으로 더 유명한 필라델피아 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

이번 여름방학의 8박9일 미국동부 여행은 아이비리그 대학과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역사여행이었지만, 또 이 곳을 비롯해서 많은 대학교 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뉴욕에서는 뮤지컬도 보는 등의 문화여행이기도 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우버를 타고 미술관으로 가기 위해서, 다시 스퀼킬강(Schuylkill River)을 건너면서 바라본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의 모습이다. 필라델피아 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의 이 건물은 1876년에 미국의 건국백주년 기념관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1928년부터 미술관으로 사용되었는데, 그래서 건물 규모로는 미국 최대의 미술관중의 한 곳이라고 한다. 뒤로 보이는 거대한 72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 그리스 신전과 같은 모습의 미술관 정면 입구가 나온다 (..

벤자민 프랭클린이 설립한 미국동부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연구 중심의 명문 사립대학교로 북동부의 8개 명문 사립대학 그룹인 아이비리그에 속해 있다. 1740년 필라델피아 시민들이 설립을 추진한 자선학교에서 출발해서, 벤저민 프랭클린과 이사회가 학교 건물을 인수한 뒤 대학의 면모를 갖추었다. 경영학, 의학, 인류학 등 많은 분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경영대학원인 와튼 스쿨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의 숙소에서부터, 이국적(?)인 미국동부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유펜(UPenn, University of Pennsylvania)'까지 약 2km를 Walnut St를 따라서 걸었다. 델라웨어강의 지류인 Schuylkill..

필라델피아에서 시작하는 미국동부 아이비리그 여행~ 시청사와 메이시백화점의 파이프오르간

아이비리그(Ivy League): 미국 북동부에 있는 8개의 명문대학으로, 브라운(Brown)ㆍ컬럼비아(Columbia)ㆍ코넬(Cornell)ㆍ다트머스(Dartmouth)ㆍ하버드(Harvard)ㆍ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ㆍ프린스턴(Princeton)ㆍ예일(Yale) 대학이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Ivy'는 미국의 오래된 대학에 담쟁이 덩굴로 덮인 건물이 많은 데서 비롯한 말이며, 'League'는 1954년에 학교 간 스포츠 교류의 일환으로 결성한 스포츠 경기 리그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현재는 이 8개의 명문사립대학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호칭이 되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모두 학문적인 명성이 높고 입학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우며, 코넬 대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1800년대 이전에 세워진 200년..

미국동부 아이비리그 대학교들 탐방 및 미국역사 유적지 방문의 2015년 여름방학 8박9일 여행

이제 가을이면 딸이 9학년, 즉 미국에서는 고등학생이 되는 것을 기념해서, 혹은 핑계삼아서... 우리 가족은 지난 8월초에 '김칫국을 마시러' 미국동부로 여행을 떠났다.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에서는 미국역사의 유적지들도 둘러보고, 뉴욕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도 관람하고, 또 사이사이에 아울렛 쇼핑도 병행한 아주 복합적인 성격의 여행이었다~^^ 이번 8박9일 여행의 이동경로로 지도의 제일 아래쪽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해서 보스턴까지 올라간 다음에, 내려오는 길에 뉴욕을 잠시 들러서 다시 필라델피아로 돌아왔는데, 총 이동거리는 약 800마일로 1,300km 정도가 되었다. LA에서 새벽 비행기를 타고 테네시(Tennessee)주의 내슈빌(Nashville)을 경유해서 점심때쯤에 필라델피아에 도착한 첫 날, 호텔에서..

미국동부여행의 마지막은 비 내리는 센트럴파크와 메트로폴리탄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시간은 참 상대적으로 흐른다~ 빠르다가 느리다가... (갑자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떠오른다^^) 우리 가족이 오래 꿈꿔왔던 미국동부여행의 1주일이라는 기간도 그렇게 빛의 속도로 빠르게 흘러가버리고, 다시 서부로 돌아가야 하는 토요일이 되었다. 우리 1주일 여행의 모든 짐이 들어있는 두개의 작은 트렁크를 끌고 비를 맞으며 서있는 이 곳은 뉴욕 맨하탄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이다. 전날 구경한 미국자연사박물관이 있는 81번가 지하철역에서 내려, 공원을 가로질러 건너편에 있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이다. 비 내리는 센트럴파크에서 길을 잃다~ @Ramble 저 포즈는 아빠가 좋아하는 포즈인데... "Boom Boom Fire Power" (클릭)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세계 ..

"누가 여신의 발톱을 보았는가" 뉴욕 자유의여신상(Statue of Liberty) 내부에 있는 박물관과 전망대

많은 분들이 미국 뉴욕에 가면 반드시 자유의여신상(Statue of Liberty)을 구경하지만, 그 내부에 박물관이 있고 돌로 만든 받침대의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 심지어는 동상의 왕관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자유의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Liberty Island)에 내린 우리는 바로 동상의 뒤쪽으로 걸어갔다. (지도는 여기를 클릭) 동상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페리티켓을 살 때 반드시 Pedestal/Museum Ticket으로 사야만 하는데, 가격은 일반 페리티켓과 동일하다. 하지만, 하루 3천명의 인원제한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거나 우리처럼 아침 일찍 표를 사야만 가능하다. 입장을 위해서는 저 하얀천막에 작은 가방까지도 모두 맏기고, 표를 보..

미국 국회의사당(U.S. Capitol)에서 서쪽으로 내셔널몰을 바라보며 워싱턴DC 관광을 마치다

전날 워싱턴에 도착해서, 내셔널몰(National Mall) 중앙의 백악관과 워싱턴기념탑에서 시작해 서쪽끝의 링컨기념관을 봤었고, 이 날은 역시 중앙에서 시작해 동쪽끝의 국회의사당까지 구경을 했다. '국립잔디밭'인 내셔널몰의 동서방향 길이는 딱 3km이다.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곳까지 왔는데, 뭔가 허전하다? 이런~ 국회의사당쪽에 있는 부채꼴모양의 연못인 Capitol Reflecting Pool도 물을 다 빼버렸다. 마른 연못을 돌아서 걸어와 만난 Ulysses S. Grant Memorial의 기병대 청동조각이다. 남북전쟁 당시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쓰러지는 말도 보이고 아주 역동적인 모습이다. 저 말을 타고 우뚝 서있는 율리시스그랜트(Ulysses S. Grant)는 남북전쟁에서 북군의 총사령관이었고..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좋아하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햄버거를 원조동네인 워싱턴에서 먹어보다

미국 전역에 지점이 750개나 있는 $5짜리 햄버거 체인점에 무슨 원조를 따지냐마는, 그래도 워싱턴DC 강건너 버지니아주 알링턴(Arlington)에서 1986년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하니, 원조동네에서 먹은 셈이다.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햄버거는 2009년 5월에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갑자기 방문해서 직접 햄버거를 사간 사실이 보도되면서,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물론, 그 전에도 동부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오바마 덕분에 미전역과 캐나다까지 급속도로 체인점을 확장했다. 여기 LA에도 작년부터 순식간에 10곳 이상이 생겨서 한 번 먹어볼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이번 1주일간의 동부여행에 맞춰 원조동네 워싱턴DC에서 일요일밤에 찾아갔다. 엄청나게 많은 워싱턴DC의 지점들..

"공짜 싫어하는 사람은 없구나~" 금요일 오후의 뉴욕현대미술관, 모마(MoMA)와 타임스퀘어의 야경

미국자연사박물관의 인파에서 빠져나와 지하철을 타고 찾아간 곳은 뉴욕 미드타운 53rd St.에 있는 뉴욕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보통 줄여서 '모마(MoMA)'라고 부르는 곳이었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그런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바깥에서부터 벌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바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이후로 무료입장이 가능한 Target Free Friday Night 때문인데, 입장을 기다리는 줄은 코너를 돌아 반대쪽 54th St.까지 이어져 있었다! (참고로 MoMA의 성인 입장료는 $20) 10분 정도 줄을 서서 미술관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다시 왔다. 여기서 또 10분을 더 엉금엉금 전진한 다음에 겨우 입장할 수 있었다. (그래도, 줄의 길이에 ..

유럽에서 건너온 미국이민자들의 첫관문이었던 뉴욕 엘리스섬(Ellis Island) 이민박물관과 자유의여신상

영화 의 마지막에 여주인공이 비를 맞으며 자유의여신상을 올려다 보는 장면이 있다. 20세기초에 그렇게 유럽에서 배를 타고 미국으로 이민을 오던 사람들은 자유의여신상 아래를 지나 그 옆의 '엘리스(Ellis)'라는 섬에 처음 발을 디디게 되었다. 저지시티(Jersey City)의 숙소에서 아침 일찍 전철을 타고 도착한 이 곳은 뉴저지(New Jersey)주의 리버티주립공원(Liberty State Park)인데, 여기서 페리를 타고 엘리스섬과 자유의여신상을 보러 가게 된다. 허드슨강 너머로 뉴욕 맨하탄의 스카이라인이 지척에 보이는 곳이다. 우리는 위의 지도에서 왼쪽 Liberty State Park에서 배를 타고 Ellis Island를 거쳐 자유의여신상이 있는 Liberty Island로 갔다가, 거기서..

미국쪽 나이아가라폭포(Niagara Falls) 주립공원의 고트섬(Goat Island)과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

나이아가라 폭포가 미국쪽의 American Falls와 캐나다쪽의 Horseshoe Falls의 두 개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것이다. 그러면, 둘 중에서 더 북쪽에 있는 것은? 캐나다가 미국 위에 있으니까 캐나다폭포, 즉 Horseshoe Falls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답은 의외로 미국폭포, American Falls이다. (구글맵으로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캐나다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 되는 Niagara River를 건너는 레인보우브리지로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비수기 오전인데도 차들이 제법 많았다. 미국에서 바로 향한 곳은 나이아가라폭포주립공원(Niagara Falls State Park)의 고트섬(Goat Island)이다. 이번 일주일간의 동부여행..

미국의 국립미술관, 워싱턴 내셔널갤러리(National Gallery of Art)와 조각정원(Sculpture Garden)

여행을 다니다보면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못해 당황스러워지는 경우가 있다. 딱 1박2일의 여유밖에는 없었던 우리의 워싱턴DC 여행이 그랬다~ 워싱턴기념탑에서 저 멀리 보이는 국회의사당까지 길게 뻗어있는 내셔널몰(National Mall)의 동쪽 잔디밭을 또 북쪽으로 건너서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월요일 오후부터 잔디밭에서 '큰대자'로 뻗어있는 저 인간은 뭘까?^^ 건물의 정면모습과 중앙홀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판테온(Pantheon)을 본따서 1937년에 만들었다고 하는 여기 서관(West Building)에는 중세부터 19세기말까지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현대미술은 오른쪽에 있는 별도의 동관(East Building)에, 커다란 조각..

미국에도 신전이 있다. 워싱턴 내셔널몰(National Mall) 서쪽끝에 있는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

유럽에서 건너온 청교도들이 불과 230여년전에 신대륙에 만든 나라인 미국~ 그 수도 워싱턴 한가운데에는 수천년전의 그리스 파르테논신전을 꼭 빼닮은 거대한 신전이 자리잡고 있다. 신전으로 다가가는 길... 후광까지 비춰서 신성함을 더하고 있다. 이 건물은 최초로 재직중에 암살당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링컨(Abraham Lincoln)을 추모하기 위해 1922년에 만들어진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거대한 대리석 기둥들은 아테네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전 안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대리석으로 만든 커다란 링컨 대통령의 좌상이다. 세계 초강대국인 오늘날의 미국이 있게한 새로운 정신적인 출발점이 되었던 남북전쟁의 승리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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