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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토우 4

횡단과 횡단 사이... 버지니아에서 집을 계약하고 10년만의 워싱턴 방문, 그리고 2차 대륙횡단의 시작

포스팅의 제목이 이장호 감독, 안성기/이보희 주연의 1984년 영화 를 떠올리게 해서 좀 거시기 하지만... 출발한 곳으로 차를 몰고 돌아가는 왕복 대륙횡단의 가운데가 아니라, 같은 방향으로 별개의 대륙횡단을 연달아 했던 '두 횡단의 사이 기간'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정확히 표현하고 싶었다. LA에서 이삿짐을 싣고 무작정 미대륙을 횡단해서 북부 버지니아에 도착한 우리 부부는 다음 날부터 앞으로 살 집을 찾아 돌아다녀야 했다. 그런데...! 블로그에 올릴까말까 조금 망설였지만, 기록 차원에서 사실대로 적어보면... 8일 동안 약 5천 km의 대륙횡단을 아무 문제없이 잘 달려준 차가 바로 다음날 오후에 집을 보러 다니다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이었다. 주행거리 25만 km의 17년된 차를 몰고 대륙횡단을 ..

아리조나 루트66의 명소, 윈슬로(Winslow)의 이글스 노래 속 스탠딩온더코너(Standin' on the Corner)

처음 7박8일 동안에는 정확히 3,045마일(약 4,900 km)을 달렸고, 4일을 쉰 후에 다시 12박13일 동안에 약 3,500마일(5,635 km)을 또 달린 "한 달에 두 번의 대륙횡단 이사"를 모두 잘 마쳤다. 여행을 하는 동안과 버지니아의 이사한 집에 도착한 후에 위기주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가끔 소식을 전해 드렸지만, 블로그만 보시는 이웃분들은 생사를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이렇게 잘 살아있다는 말씀을 늦게나마 먼저 알려드린다.^^ 두 번의 미국 대륙횡단 여행의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지난 한 달간 위기주부의 행적을 보여주는 구글맵 타임라인(Google Maps Timeline)의 지도가 떠올랐다. 미대륙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경로가 동서로 대강 보이는데,..

손님이 제일 많은 인앤아웃(In-N-Out) 햄버거 가게는 어디일까?

미국서부여행을 하셨거나,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따로 설명을 할 필요가 없는 햄버거 가게 인앤아웃(In-N-Out)! "뭔 소리여? 처음 들어보는구만..." 혹시 이런 분은 여기를 클릭하셔서 네이버메인에 소개되었던 저의 보고서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즉 손님이 많은 인앤아웃 햄버거 가게는 어디에 있을까요? 데스밸리국립공원 1박2일 캠핑여행을 마치고, 로스엔젤레스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15번 프리웨이를 타고 LA로 가고 있습니다. LA를 두시간쯤 남겨둔 거리인 바스토우(Barstow)가 가까워지면 사진과 같은 인앤아웃 광고판이 등장을 합니다. "우리 햄버거 맛있으니까, 먹으러 와주세요~" 이런 말 절대 없습니다! 더블더블, 상표, 그리고 6마일앞 Lenwood..

라스베가스 가는 길에 있는 바스토우 탠저아웃렛(Barstow Tanger Outlets)

기간: 2008.12.7 ~ 2008.12.7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오늘 소개하는 아웃렛은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와 라스베가스(Las Vegas)를 연결하는 15번 프리웨이 바로 옆의 바스토우(Barstow)에 있는 탠저아웃렛(Tanger Outlets)이다. (보통 '바스토우 아웃렛'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음) 위의 대표사진과 같이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사진에 있는 것처럼 커다란 캠핑카도 볼 수 있었다. 바스토우(Barstow)는 LA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교통의 요지로서 LA와 LV를 잇는 15번 프리웨이가 남북으로 지나고, 그랜드캐년쪽으로 가는 40번 프리웨이가 동쪽으로, 베이커스필드(Bakersfield)로 가는 58번 프리웨이가 서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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