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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츄라 2

크리스마스 이브 드라이브, 벤츄라 바닷가와 까마리요 아울렛 그리고 우드랜드힐스 캔디케인레인

남은 평생에 이런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다시 없을 것 같은 2020년... 바닷가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는 의견에 따라서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에 가족이 드라이브를 나갔다. 그래서 항상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LA 북쪽의 벤츄라(Ventura) 바닷가를 찾아갔다. 남쪽 오렌지카운티 바닷가들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이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늘 그렇듯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연말까지 자화자찬~^^ 동쪽으로 보이는 벤츄라피어(Ventura Pier)의 주차장은 유료라서, 아내의 지시를 따라서 Shoreline Dr Parking에 무료주차를 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요즘 어디를 가나 붙어있는 코비드19(COVID-19) 주의문을 지나서 서퍼스포인트(Surfers Point) 쪽으로 ..

벤츄라 북쪽 산속의 럭셔리한 마을인 오하이(Ojai)에서 열리는 일요일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샌프란시스코 남쪽의 카멜(Carmel-by-the-Sea)이나 샌디에고 북쪽의 라호야(La Jolla)처럼 '귀티가 줄줄 흐르는' 바닷가 마을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부자들이 바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깊은 산속에도 이런 럭셔리한 작은 부촌 마을들이 있으니, 이제 소개하는 오하이(Ojai)라는 도시가 바로 그런 곳이다. 카리조플레인 준국립공원(Carrizo Plain National Monument)에서 야생화 구경을 마치고 33번 도로를 따라 로스파드레스 국유림(Los Padres National Forest)의 1500m가 넘는 고개를 넘어서 산아래 첫번째 마을인 오하이(Ojai)에 도착을 했다. 다운타운의 시작을 알리는 이 종탑 건물은 1917년에 만들어졌는데, 지금 1층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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