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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7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로맨틱한 건축물, 팰리스오브파인아트(Palace of Fine Arts) - 그럼, 미술궁전?

3년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샌프란시스코를 찾았을 때는 날씨가 흐려서, 금문교 - 골든게이트브리지(Golden Gate Bridge)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떠나면서 SF에서 날씨가 좋기를 바랬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멋진 금문교의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있었다. (여기 호크힐(Hawk Hill) 전망대의 위치와 주변 사진들은 여기를 클릭해서 2009년의 여행기를 보시기 바람) 내려오는 길에 언덕 제일 아래에 있는 전망대에도 들러서 점프샷도 찍었다. ㅋㅋㅋ 그리고는 금문교를 지나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리 가족도 한번도 안 가본 곳을 들러보기로 했다. 금문교의 톨게이트는 완전히 무인화가 되어서 그냥 통과하면 되는데, 나중에 집으로 통행료 $6을 내라는 고지서가 날라왔다. 길을 잘..

뮤어우즈(Muir Woods) 준국립공원,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가까운 레드우드숲(Redwood Forest)

지구상에서 가장 키가 큰 생명체라는 레드우드(Redwood) 나무의 숲을 볼 수 있는 곳이,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의 골든게이트브리지(Golden Gate Bridge, 금문교)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많지 않다.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과 함께한 3박4일 여행의 세번째 날 아침, 머세드(Merced)를 출발해서 메마른 캘리포니아 내륙지방을 가로질러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가고 있다. 그리고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베이에리어(Bay Area)의 바닷가, 그 만의 북쪽에 있는 기다란 2층 다리인 리치몬드-샌라파엘(Richmond - San Rafael) 브리지를 건너서 우리 가족이 찾아간 곳은 뮤어우즈 국립천연기념물(Muir Woods National Monument)이라는..

샌디에고(San Diego)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라호야(La Jolla) 바닷가의 스크립스 공원(Scripps Park)

이 곳을 2005년의 미국서부여행부터 시작해서 4~5번은 간 것 같은데, 따로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게 신기하다...^^ 아직 아침안개가 겆히지 않은 바닷가 방파제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는 이 바닷가가 '샌디에고의 보석'이라는 라호야(La Jolla) 마을이다. (스페인어 La jolla 또는 La joya가 "the jewel" 즉 보석이라는 뜻이라고 함.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런데, 방파제 위의 사람들이 내려다보고 있는 것은... 이 물개들이다! 이상하게 이 곳에는 올때마다 항상 '점박이 물개'들만 가득하다~^^ 방파제 끝에 선 지혜와 아내, 그리고 어머님...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항상 아침 일찍 샌디에고 내려가는 길에 들르는 바람에 파란 하늘을 본 기억이 별..

글레이셔포인트, 터널뷰, 브라이달베일 폭포, 그리고 스윙잉브리지(Swinging Bridge)에서 저녁식사

한국에서 부모님께서 오신 덕에 다시 찾은 요세미티(Yosemite)지만, 정말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곳임에 틀림없다. 지혜의 머리 위로 하프돔(Half Dome)이 가까이 보이는 이 곳은 자동차를 몰고 올라온 해발 2199m의 글레이셔포인트(Glacier Point)이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여기서 동쪽으로 보면, 왼쪽에 해발 2693m의 바위산인 하프돔(나는 저 꼭대기에 올라가봤다! 어떻게 올라갔는지 궁금하면 여기를 클릭^^)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상류의 네바다(Nevada) 폭포와 그 아래 버날(Vernal) 폭포가 보인다. 자리를 옮겨 북쪽으로 내려다 보면 2단 폭포인 요세미티폴(Yosemite Falls)이 보이는데, 우리 가족은 저 폭포의 꼭대기에도 올라가봤다. (여행기는 여기를 ..

왕보름달! 슈퍼문(Super Full Moon)을 부모님과 함께 그리피스천문대에 올라 LA야경과 함께 보다~

어제는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보름달인 슈퍼문(Super Full Moon)을 볼 수 있는 날이었는데, 우리 가족은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달구경을 하러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내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제일 좋아하고 추천하는 장소 중의 한 곳인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벌써 다섯번째 방문이고, 포스팅으로도 3번이나 소개를 했으므로, 천문대의 역사나 전시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제목들을 클릭하면 된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전세계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그리피스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로스앤젤레스만의 독특한 야경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그리피스 천문대 제임스딘(James Dean)의 영화 의 촬영장소였던 그리피스천문대..

'5전6기'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마리포사 그로브(Mariposa Grove)의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

미국 LA로 이사 온 후, 처음 5년 동안에 우리 가족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5번 갔다. 그리고 마침내 6번째 방문에서야 이 곳을 방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오전육기(五顚六起)이다! ㅋㅋㅋ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남쪽입구에서 4마일 정도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나오는 와워나(Wawona) 지역의 우체국 겸 가게 건물이다. "그런데, 여기 와오나(Wawona)?" 왜 오기는... 여기서 마리포사 그로브(Mariposa Grove)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타러 왔지~^^ 여름 성수기에는 마리포사 그로브 내의 주차장이 다 차고, 남쪽 공원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는 주차장도 다 차면, 이렇게 와워나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들'인 자이언트세쿼이아(Gian..

부모님을 모시고 미국서부 효도관광1: 세쿼이아/킹스캐년 &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샌프란시스코

기간: 2010.7.3 ~ 2010.7.7 (4박 5일) 컨셉: 부모님을 위한 효도여행 경로: 세쿼이아 → 킹스캐년 → 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 우리 가족이 미국으로 이사온지 2년반만인 지난주 수요일에 장인, 장모님께서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셨다. 진작에 모셨어야 하는데, 장모님께서 건강이 좋아지실 때까지 미루다보니 순식간에 2년이 훌쩍 지나가버린 것이다. 8월 중순까지 1달반 정도 계실 예정인데, 이번 7월초에 4박5일로 요세미티쪽으로 여행을 다녀왔고,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인 8월 첫째주에 다시 3박4일로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을 다녀올 계획이다. 이번 여행의 경로는 먼저 올라가는 길인 세쿼이아/킹스캐년(Sequoia & Kings Canyon) 국립공원[B]에서 1박을 하고, 요세미티(Yosem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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