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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3

후두와 아치가 결합한 모습의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의 내츄럴브리지(Natural Bridge)

미서부 유타 주의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은 2009년의 30일 캠핑여행에서 처음 방문하고, 그 후 2013년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찾아서 그 전까지 딱 2번만 가봤었다. 대륙횡단기 전편에서 소개한 자이언(Zion)은 2005년까지 포함해 5번이나 방문했었기에 그냥 공원을 통과해서 지나가는 것으로 아쉬움이 없었지만 (과연 그랬을까?), 거의 10년만에 3번째로 방문하는 브라이스캐년은 못 가봤던 포인트들이 많았기에 아침부터 약간 설레었던 기억이 난다. 2차 대륙횡단의 3일째 아침을 맞은 팽귀치(Panguitch)라는 시골마을 모텔의 주차장 너머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정말 오래간만에 차 앞유리의 성에를 카드로 긁어서 제거하고, 추위에 대비해서 옷을 단단히 껴입고는 출발을 했다. 12..

존뮤어트레일 4박5일 백패킹 4일차, 캐서드럴(Cathedral) 피크와 선라이즈(Sunrise) 하이시에라캠프

2008년 9월의 우리 가족 첫번째 요세미티 국립공원 여행에서, 투올럼니메도우(Tuolumne Meadows)에서 요세미티밸리(Yosemite Valley)까지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고, 그게 바로 존뮤어트레일(John Muir Trail)의 제일 북쪽 구간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로부터 8년 후... LA지역 여행사 유니투어의 에 참여해서 이제 그 32km의 산길을 직접 걸어내려간다~ 존뮤어트레일 1구간 90km의 4박5일 트레킹의 넷째날 아침을 투올럼니메도우 캠핑장(Tuolumne Meadows Campground)에서 맞았다... ♬ 모닥불 피워놓고 '나란히' 앉아서~ "아침 하기 귀찮은데, 그냥 출발해서 또 그릴에 가서 사먹고 가자!" 캠프를 철수해서 식당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온다고 8시 좀..

비 내리던 마운트레이니어(Mount Rainier) 국립공원의 선라이즈(Sunrise) 포인트

기간: 2009.7.7 ~ 2009.7.7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SeaTec → Federal Way → Sunrise Point 자동차로 계속 이동하는 여행에서, 대도시는 아침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고, 숙소는 도시를 벗어나서 잡는게 경비를 아낄 수 있다. 그래서, 여행 22일째의 아침은 시애틀(Seattle) 남쪽의 SeaTac 국제공항 옆에 있는 Travelodge에서 맞았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다. 다시 오늘부터는 캠핑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애틀 남쪽의 Federal Way에 있는 큰 한국가게인 한아름마트에 먼저 들러서 장을 보았다. 그런데, 삼겹살은 샀는데 소주가 없다! 물어보니까, 워싱턴주에서는 도수가 높은 술은 별도의 리커스토어에 가서 살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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