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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4

블루스톤레인(Bluestone Lane) 카페와 쿠퍼휴잇(Cooper Hewitt) 디자인 박물관, 그리고 센트럴파크의 가을

1934년에 만들어진 재즈곡으로 , 즉 '뉴욕의 가을'이란 노래가 있다. 앞의 제목을 클릭하면 가장 유명한 빌리 할리데이(Billie Holiday)의 간드러진 목소리로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고, 그녀 외에도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등 20여명의 가수가 녹음해서 음반을 낸 명곡이지만, 몇 편 만들어진 동명의 영화는 크게 흥행하지는 못한 듯 하다. 지난 7월의 여름부터 딸을 보러 매달 뉴욕을 방문하다보니 자연스레 가을이 되었고, 그 '가을의 뉴욕'에서도 이맘때 가장 화려해지는 센트럴파크(Central Park)에서 그 정취를 살짝 느껴보았다. 오른쪽 멀리 건물 사이로 전편에 소개한 구겐하임 미술관의 동그란 외관이 보이는데, 그 북쪽에 있는 여기 카페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지만 ..

LA의 센트럴파크? 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케네스한 주립공원(Kenneth Hahn State Recreation Area)

사실 집에서 자동차를 타고 10분 정도 가야하는 거리라서 '우리 동네'라고 부르기는 좀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평일 오후에 아이들 자전거타기를 위해서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공원이니까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베벌리힐스에서 라시에네가 대로(La Cienega Blvd)를 따라서 남쪽으로 10번 프리웨이를 지나서 나오는 언덕에 있는 이 공원은 정식명칭이 Kenneth Hahn State Recreation Area, 그러니까 '케네스한 주립휴양지'라고 직역할 수 있는 일종의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이다. 하지만, 직접적인 관리는 표지판에 있는 것처럼 LA카운티에서 하고 있다. (구글맵으로 공원의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주말과 휴일에만 차량당 $6의 입장료가 있고, 평일에는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

미국동부여행의 마지막은 비 내리는 센트럴파크와 메트로폴리탄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시간은 참 상대적으로 흐른다~ 빠르다가 느리다가... (갑자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떠오른다^^) 우리 가족이 오래 꿈꿔왔던 미국동부여행의 1주일이라는 기간도 그렇게 빛의 속도로 빠르게 흘러가버리고, 다시 서부로 돌아가야 하는 토요일이 되었다. 우리 1주일 여행의 모든 짐이 들어있는 두개의 작은 트렁크를 끌고 비를 맞으며 서있는 이 곳은 뉴욕 맨하탄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이다. 전날 구경한 미국자연사박물관이 있는 81번가 지하철역에서 내려, 공원을 가로질러 건너편에 있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이다. 비 내리는 센트럴파크에서 길을 잃다~ @Ramble 저 포즈는 아빠가 좋아하는 포즈인데... "Boom Boom Fire Power" (클릭)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세계 ..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무대인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뉴욕 맨하탄 다운타운 구경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이 곳은 2006년도 영화 Night At The Museum의 무대가 되었던 미국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중앙홀에서 아내가 입장권을 사는 동안에 우리가 들어 온 입구쪽을 돌아보고 사진을 찍었다. 저 앞발을 들고 있는 어마어마한 높이의 공룡화석이 시작부터 압도적이다. (여기 박물관의 어른 입장료 $16은 권장가격이므로, 반드시 다 낼 필요는 없음) 제일 먼저 들르게 되는 곳은 중앙계단을 올라오면 나오는 여기 2층의 아프리카포유류(African Mammals)관인데, 가운데 코끼리떼의 박제가 인상적이다. 동물 박제들의 전시를 소품과 배경그림을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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