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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탐험 3

레드락캐년(Red Rock Canyon) 주립공원으로 시작한 유니투어 홍사장과 캘리포니아 오지탐험 여행

재작년 및 작년과 달리, 올해는 위기주부의 존뮤어트레일(John Muir Trail) 여행기가 블로그에 올라오지 않아 실망하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다. (2016년 JMT 1구간, 2017년 JMT 4구간 포스팅을 각각 클릭해서 보실 수 있음) 못 다한 JMT의 나머지 구간은 다음을 기약하고, 유니투어 홍사장님과 함께 다른 등산을 겸해서 캘리포니아 오지탐험을 주제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1박2일 여행의 주목적은 데스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 안에 있는 해발 3,368미터의 텔레스코프 피크(Telescope Peak)를 등반하는 것이었지만, 운전해서 가는 길에 위의 지도에 표시한 여러 곳들을 잠시 들렀기에, 차례로 하나씩 먼저 소개를 한다. LA에서 14번 고..

화이트포켓(White Pocket)의 신기한 바위들을 남겨두고 '주홍색 절벽' 버밀리언클리프와 작별하다

미서부 LA현지 트레킹 전문여행사 유니투어의 홍사장님과 위기주부의 '오지탐험' 2박3일 번개여행의 마지막 여행기이다. 사실 여기 소개하는 일요일 오후 일정을 마치고 850km 떨어진 LA의 집에 도착한 시간이 월요일 새벽 3시였고 실제 트레킹을 한 날은 토/일요일 이틀이었으니까, 거꾸로 '3박2일 번개여행'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하얀주머니' 화이트포켓(White Pocket) 속의 주름진 붉은색 물결무늬에 서서 포즈를 취한 위기주부의 모습이다. (화이트포켓에 대한 소개는 여기를 클릭해서 전편의 여행기를 보시면 됨) 주머니 군데군데에는 전날 내린 많은 비로 이렇게 물이 고여있었는데, 나중에 주차장에서 만난 이 지역 오지전문 여행사인 Paria Outpost & Outfitters 가이드의 말이,..

진흙과 모래의 비포장도로로 3시간이 걸린 버밀리언클리프 준국립공원의 화이트포켓(White Pocket)

미국 아리조나(Arizona) 주의 북단에 있는 준국립공원인 버밀리언클리프 내셔널모뉴먼트(Vermilion Cliffs National Monument)에는 더웨이브(The Wave)를 필두로 벅스킨걸치(Buckskin Gulch), 포홀(Paw Hole), 코튼우드(Cottonwood), 화이트포켓(White Pocket)의 포인트들이 있다. 그런데 다른 곳들은 모두 유료퍼밋이 필요하지만, 이제 소개하는 화이트포켓만 퍼밋 없이도 얼마든지 갈 수가 있다. 왜 그럴까? 일요일 오전에 '그랜디스트캐년(Grandest Canyon)'에서 2시간 비포장도로를 달려 나와서, 유타주 캐납(Kanab)의 서브웨이에서 커피 한 잔씩 사서 마시고 점심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그리고는 동쪽으로 89번 도로를 30분 정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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