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에 시작해서 두달반 동안 뉴욕시(New York City) 맨하탄에서 진행되었던 지혜의 여름인턴 덕분에, 우리 부부는 6월과 7월에 모두 당일치기로 두 번 뉴욕을 잠깐 구경했었다. 그리고 지혜가 인턴을 마치는 8월의 주말에 맞춰서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누나 가족이 처음으로 뉴욕여행을 하기로 하셔서, 우리도 함께 1박만 하면서 '가이드'를 해드기로 했던 것이다. 도착하신 일요일 저녁에는 요즘 가장 인기있는 전망대에 올라가서 야경을 구경했고, 다음날 오전에 페리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갔다가 이제 로워맨하탄(Lower Manhattan)으로 돌아온 이후의 이야기를 할 차례이다. 우리집 3명은 이 날 오후에 차를 몰고 버지니아의 집으로 먼저 돌아갔기 때문에, 이 포스팅이 당분간은(?) 위기주부가 보여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