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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4

소노마카운티 포트로스(Fort Ross) 주립역사공원과 샴페인으로 유명한 코벨 와이너리(Korbel Winery)

서부개척시대에 육로로 사람들이 대거 이주해서 결국 전쟁으로 1848년에 미국땅이 되기 전까지 캘리포니아는 스페인의 식민지에서 독립한 멕시코 영토였다. 그래서 스페인 지배의 역사가 곳곳에 남아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샌디에고부터 샌프란시스코 북쪽까지 촘촘히 건설된 21개의 미션(Mission)이다. 옛날 처음 그 중의 한 곳을 방문하고 쓴 포스팅을 클릭해서 보시면 그 21곳의 위치를 보실 수 있는데, 당시에 "왜 더 북쪽으로 올라가지 않았을까?" 이런 의문을 가졌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그것은 따뜻한 스페인 출신의 사람들이 추운 더 북쪽으로 올라가기 싫었을 수도 있고, 또 북쪽에서 내려오던 '추운 나라의 사람들'과 마주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북부 캘리포니아의 해안가에 메티니(Metini)라 불리..

산타모니카마운틴 국립휴양지의 록키오크(Rocky Oaks)와 피터스트라우스랜치(Peter Strauss Ranch)

블로그 제목은 '미국서부여행'이라고 해놓고는, 여행객은 물론이고 LA에 사시는 분들도 거의 관심없는 '동네 산행기'를 부지런히 올린지도 2년이 훌쩍 넘었다. 특히 집에서 가까운 산타모니카 산맥(Santa Monica Mountains)의 여러 트레일들을 정말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소개를 했지만, 이런 글들은 꼼꼼히 읽어보시는 독자가 5명은 될랑가 모르겠다~ 하지만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본인이 좋아서 시작한 업보이니... 스스로 빨리 결자해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일요일에도 아직 못 가본 우리 동네의 산을 또 찾아갔다. 몇 번이나 그냥 지나친 후에야 다음에는 꼭 사진을 찍어야지 생각이 들었던, Kanan Rd의 산타모니카마운틴 국립휴양지의 시작을 알리는 간판 옆에 이번에는 잊지 않고 차를 세웠는데,..

나파밸리의 로버트몬다비(Robert Mondavi) 와이너리를 구경하고 나파(Napa) 시내를 지나 SF로 출발

기간 : 2009.7.13 ~ 2009.7.13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Robert Mondavi Winery → Napa '이분법 미각'의 소유자인 나에게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캘리포니아의 나파밸리(Napa Valley)는 '그들만의 성지'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또 어떠랴~ 미지의 세계에 함부로 발을 들여놓는 것도 여행의 묘미일지니...^^ 나파밸리를 남북으로 잇는 29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달리는 동안에 좌우로는 이런 포도밭 아니면, 이런 와이너리(winery)들이 계속 줄을 지어 있었다. 이미 오전에 북쪽 캘리스토가(Calistoga)의 스털링빈야드(Sterling Vineyards)에서 유료투어는 했기 때문에, 내려가면서는 이 동네..

케이블카가 있는 스털링빈야드(Sterling Vineyards)에서의 나파밸리(Napa Valley) 와이너리투어

기간 : 2009.7.13 ~ 2009.7.13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Bothe-Napa Valley SP → Sterling Vineyards 주로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해결한 약간 '헝그리모드'의 30일간의 캠핑여행이었지만, 그래도 꼭 해보기로 마음먹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캘리포니아 포도주로 유명한 나파밸리(Napa Valley)에서의 '우아한' 와이너리투어(Winery Tour)였다. 이 날 아침에 잠을 깬 보테-나파밸리(Bothe-Napa Valley) 주립공원까지 6일 연속으로 매일 캠핑장을 옮기면서 텐트에서 잤더니 상당히 피곤했지만, 다시 짐을 챙겨서 이렇게 와이너리투어를 시작하니까 기분이 아주 상쾌해졌다. 여기는 나파밸리의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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