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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의 종이접기, 카미야사토시 오리가미작품집의 '신성한 용' 바하무트(Bahamut, Divine Dragon)

위기주부의 블로그를 찾아주신지 6개월이 안되신 분들은 "왠 뜬금없는 종이접기? 미국서부 여행기가 아니고..."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한 때는 여행기보다 종이접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이 블로그를 방문한 적도 많다는 사실...^^ 여하튼, 정말 오래간만에 종이접기를 포스팅하는데, 바로 '종이접기의 신'이라는 일본작가 카미야사토시(Kamiya Satoshi)의 바하무트(Bahamut)를 접어보자~ 얇은 소포지를 한 변의 길이가 약 60cm인 정사각형으로 자른 다음에, 기본적인 CP(crease pattern)를 따라 접었다가 다시 편 모습이다. 9줄의 주름이 잡힌 대각선을 따라 날개와 발톱이 있는 다리가 만들어지고, 왼쪽 위가 머리, 오른쪽 아래가 꼬리가 된다. 기본 골격을 접고나면 대각선 절반의 길이..

선물포장지 한 장으로 만든 딸아이의 생일선물, 카미야사토시의 에이션트드래곤(Ancient Dragon)

내가 이 적지 않은 나이(?)에 오리가미(Origami), 쉬운 말로 종이접기를 취미라고 다시 부르게 된 것은 드래곤을 좋아하는 딸아이 덕분이다. (이유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렇게 벌써 3년쯤 지났는데, 이번에는 아예 생일선물로 종이접기 작품을...^^ 2살때부터 오리가미를 했다는 '종이접기의 신(神)'이라고 불리는 일본작가, 카미야사토시(KAMIYA Satoshi, 神谷哲史)의 에이션트드래곤(Ancient Dragon)을 접었다. 위에서 보면 종이를 접어서 만든 것이 표가 나는데, 꼬리의 입체감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쉽다. 4개의 다리에 각각 4개의 발톱이 표현이 되고, 머리 뒤에는 사자의 갈기같은 8개의 뿔도 만들어진다. 이 드래곤은 전형적인 중세서양의 이야기에 나오는 용의 모습을 본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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