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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왕복선 4

버지니아 덜레스 국제공항 아래에 있는 미국 국립항공우주박물관 별관 Steven F. Udvar-Hazy Center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이사를 왔으니 새해일출은 바다에서 뜨는 것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워싱턴DC는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가 아닌데다, 그 동쪽에 커다란 델마바 반도(Delmarva Peninsula)가 있어서 대서양에서 뜨는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동쪽이나 남쪽으로 3시간 이상을 달려야 했고, 일기예보가 2022년 새해 첫날의 날씨도 흐리다고 해서 포기했다. 여기서 '알쓸미잡(알아두면 쓸데없는 미국관련 잡학사전)' 하나... '델마바(Delmarva)'라는 이름은 그 반도에 있는 3개의 주인 Delaware, Maryland, 그리고 Virginia를 합성해서 만든 공식적인 이름이라고 한다. 대신에 지난 2019년과 2021년처럼 1월 1일부터 아울렛을 갈까했으나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

케네디스페이스센터(Kennedy Space Center)의 비지터컴플렉스와 미국 우주비행사 명예의 전당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Cape Canaveral)에 있는 케네디스페이스센터(Kennedy Space Center)에서 우주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버스투어를 마치고 다시 입구에 있는 비지터컴플렉스(Visitor Complex)로 돌아왔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볼거는 많고 시간은 없고... 그래서 투어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찾아간 곳은 우주왕복선 발사체험(Shuttle Launch Experience)을 하는 곳이었다. (이 때 2013년 4월은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 전시관이 문을 열기 전임) 가방과 DSLR 카메라등의 모든 짐을 락커에 넣고 넓은 홀로 들어가면, 대형화면 3개와 로봇팔에 매달려서 움직이는 2개의 작은 화면을 이용해서 우주왕복선의 구조와 발사원리 등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을 해..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Cape Canaveral)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Kennedy Space Center)

우리 가족 봄방학 플로리다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초강대국 미국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느낄 수 있었던 케네디스페이스센터(Kennedy Sapce Center)의 여행기가 마침내 시작된다. (빨리 쓰고 싶었는데, 팬투표에서 순서대로 쓰라고 해서... ㅋㅋㅋ) 비지터컴플렉스(Visitor Complex)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정말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넓은 주차장에서 비를 쫄딱 맞으며 여기 매표소까지 뛰어와 입장권을 사고, 또 한참을 고민하다가 저기 'EXPLORE'라고 씌여진 입구까지 비를 맞으면서 뛰었다. (위치를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입구를 지나니 로켓가든(Rocket Garden)의 로켓들이 비를 맞으며 우뚝 서있었다. "그래~ 마침내 이 곳에 왔는데, 이까짓 비가 문제란 말..

우주왕복선 엔데버(Endeavour)가 전시된 LA의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California Science Center)

작년 10월 이후로 내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을 마침내 지난 일요일에 가보았다. 짜잔~ 바로 우주왕복선, 스페이스셔틀 엔데버(Space Shuttle Endeavour)가 영구전시되어 있는 LA 엑스포지션파크(Exposition Park)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California Science Center)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과학 전시관'이라고 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는 입장료가 없다. 따라서 엔데버호를 구경하는 것도 기본적으로는 무료이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입장객을 제한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1인당 $2의 수수료를 내고 우주왕복선 관람을 원하는 일자와 시간의 입장권을 예매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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