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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29

애팔래치안 트레일(Appalachian Trail)을 처음 걸어 찾아간 쉐난도어의 스토니맨(Stony Man) 전망대

미국대륙을 자동차로 누가 빨리 횡단하는 지를 겨루는 '캐논볼런(Cannonball Run)'이라는 불법적이고 비공식적인 기록도전이 있다. 뉴욕 맨하탄 Red Ball Garage에서 LA 레돈도비치 Portofino Hotel까지 2,906마일(4,677 km)을 특별 개조한 차량에 보통 3명이 탑승해서 달리는데, 작년 10월에 새로 수립된 최단기록이 25시간 39분으로 전구간을 무려 110 mph, 시속 180 km라는 믿기지 않는 평균속도로 계속 달린 것이다! 위기주부가 이 도전에 참가할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걱정은 접어두시고, 자동차 대륙횡단이라고 하면 보통 LA와 뉴욕 사이를 달려줘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리려 했다. 같은 작년 10월에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 출발했던 위기주부의..

핫스프링스(Hot Springs) 국립공원 비지터센터 박물관과 마운틴타워(Mountain Tower) 전망대 풍경

명실상부한 미국 유일의 '국립온천'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남부 아칸소(Arkansas) 주에 있는 핫스프링스 내셔널파크(Hot Springs National Park)의 두번째 여행기이다. 참고로 미국의 여러 주들을 묶어서 지역으로 구분하는데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인구통계국에서 서부(West), 중서부(Midwest), 남부(South), 북동부(Northeast)의 4개 지역으로 나누는 방법이다. 여기 아칸소를 포함한 그 남부의 주들은 사회적으로 개신교의 영향력이 크고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지역이라서 "바이블 벨트(Bible Belt)"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칸소 중서부에 인구 4만명 정도의 작은 도시인 핫스프링스(Hot Springs)의 중심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도로 오른편..

국립공원청이 직접 관리하는 우리 동네 포토맥(Potomac) 강변의 그레이트폴스 공원(Great Falls Park)

2021년말 기준으로 미국에는 '국립공원'인 내셔널파크(National Park)가 63곳이 있는데, 위기주부는 지금까지 그 중 42곳을 방문했다. (이번에 두 차례의 대륙횡단을 하면서 7곳을 새로 방문했음) 그 63곳 중에서 대다수가 서부에 모여있어서 LA에 살면서 많이 가볼 수 있었지만, 이사 온 동부에는 추가로 가볼 수 있는 국립공원은 별로 남지 않았다... 하지만, 범주를 '넓은 의미의 국립공원'인 National Park System에 속하는 423곳의 Official Units/Parks로 확장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서부에는 많이 없는 국가기념물(National Monument), 역사공원(Historical Park), 전쟁터(Battlefield) 등등이 동부, 특히 그것도 집 주변의 ..

자이언 국립공원의 또 다른 협곡 맛보기, 콜롭캐년 전망대(Kolob Canyons Viewpoint)까지 드라이브

미서부의 유명한 국립공원들에는 메인 포인트와는 별도의 입구를 가지고 있어서,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지역들이 있다. 요세미티의 헤츠헤치(Hetch Hetchy), 그랜드캐년 노스림의 투윕(Tuweep), 그리고 위기주부가 아직 못가본 세쿼이아의 미네랄킹(Mineral King) 지역 등이 대표적인데, 자이언 국립공원에도 그런 곳이 있다. 유타(Utah) 주의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과 그 주변을 보여주는 지도인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한 곳은 9번 도로에서 들어가는 자이언캐년(Zion Canyon) 지역이다. 그런데 거기서 북서쪽에 15번 고속도로와 붙어있는 콜롭캐년(Kolob Canyons)이라 표시된 지역이 이제 소개하는 자이언의 '또 다른 협곡'이다. ..

발아래로 나는 전투기를 볼 수 있었던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스타워즈캐년(Star Wars Canyon) 전망대

전세계에서 민간인이 군용 전투기가 발아래로 날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은 딱 두 곳이 있다고 하는데, 한 곳은 영국 웨일스에 있는 마하루프(Mach Loop)이고 나머지 한 곳은 여기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 안에 있다. 최신의 F-35 전투기가 기체를 90도로 기울여 협곡 사이를 급선회를 하는 장면을 사진에 담고 있는 많은 사람들! 이런 말도 안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는 곳을 찾아가본다. (위 사진과 마지막에 소개하는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으로, 사진을 클릭하면 출처 사이트로 링크됨)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서쪽 입구인 190번 도로로 공원표지판을 지나서 5마일 정도 달리면 나오는 이 넓은 전망대의 이름은 파더크롤리오버룩(Fa..

제물을 바쳤던 장소라는 켄코(Qenco)와 쿠스코가 시내가 가까이 보이는 산블라스(San Blas) 전망대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것이 멈춰버린 미국땅에서, 2019년 11월의 페루 쿠스코 여행기만 계속 이어진다. 일인당 1솔의 마을버스를 타고 5분만에 도착한 켄코(Qenco, Q'enqo)에서 또 표를 꺼내 구멍 하나를 더 뚫는다. (모두 16곳을 갈 수 있는 통합입장권에 최종적으로 몇 개의 구멍이 생겼는지는 이 날 저녁에 밝혀짐^^) 모자를 쓰고 모자를 파는 사람이 모자를 쓴 아내를 바라보고 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여기는 정면에 보이는 커다란 바위가 볼거리인데, 주변에 만든 낮은 돌담을 제외한다면... 잉카의 전매특허인 '돌 깍아서 끼워맞추기' 건물이 없는 유일한 관광지인 것 같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위쪽으로 보이는 좁은 바위틈을 지나서 건너편으로 가면, ..

수직의 거대한 검은 협곡, 콜로라도 블랙캐년오브더거니슨(Black Canyon of the Gunnison) 국립공원

색깔 이야기를 좀 해보자~ 화이트샌드(White Sands), 옐로스톤(Yellowstone), 그린리버(Green River), 핑크샌드(Pink Sand), 레드락(Red Rock), 블루메사(Blue Mesa) 등등... 그리고, 이제 블랙캐년(Black Canyon)이다. 8박9일 러시모어/콜로라도/와이오밍 자동차여행의 8일째 첫 방문지는, 숙박한 콜로라도 주의 몬트로즈(Montrose)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국립공원 입구로 들어가서 비지터센터에 주차하기 까지의 블랙박스 영상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는데, 이 곳의 정확한 이름은 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ational Park 이지만, 그냥 편의상 줄여서 '블랙캐년'으로 부르기로 한다. 비지터센터 주차장에 내려서 일단..

'무지개 호수'가 발아래 펼쳐지는 그랜드프리즈매틱스프링 오버룩(Grand Prismatic Spring Overlook)

여행이라는 행위를 정말 단순하게 "직접 보고싶은 풍경을 실제로 가서 보는 것"이라고만 정의한다면, 지난 여름의 8박9일 러시모어/콜로라도/와이오밍 자동차여행에서 위기주부는 이 풍경을 직접 내 눈으로 본 것이 가장 짜릿했던 여행의 순간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Midway Geyser Basin 주차장에서 남쪽으로 1마일 정도 내려가면 'FAIRY FALLS'라고 씌여진 작은 표지판 후에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버스와 RV는 진입이 금지된 작은 주차장인데, 여기서 감동적인 풍경이 기다리는 여행이 시작된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철교로 '불구멍 강' Firehole River를 건너서, '요정 폭포' Fairy Falls까지 트레일을 하는 것은 아니고... '무지개 호수'를 ..

사크로몬테 '동굴 플라멩고' 관람과 샌니콜라스 전망대(Mirador San Nicolás)에서 보는 알함브라

스페인 여행의 계획을 세우던 아내가 그라나다(Granada)에 가서는 '동굴 플라멩고'를 봐야한다고 했을 때, 나는 도저히... 어두컴컴할 것 같은 동굴과 정열의 춤이라는 플라멩고를 연관시킬 수가 없었다~ 가지런히 놓아둔 유리잔들 너머 창문 밖으로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이 보이는 이 곳,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 사크로몬테(Sacromonte) 언덕의 Casa Juanillo라는 안달루시아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우리가 이 날 첫번째 손님이었다. 그리고, 지혜가 직접 스페인어로 전화해서 표를 예약한 플라멩고 공연장, Zambra de Maria La Canastera로 이동을 했다. (여기를 클릭해서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면 레스토랑과 공연장이 바로 붙어있음^^) 공연시간을 기다..

벨라지오 호텔의 실내정원과 분수쇼, 스트라토스피어 타워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라스베가스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라스베가스로 떠났던 1박2일 여행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 늦은 아침을 먹고 베네시안 구경 후에 호텔에서 수영과 낮잠을 즐긴 우리들은 이른 저녁을 먹고 라스베가스 관광을 계속하기로 했다. 마침 옐프(Yelp)에서 평이 많고 좋은 고깃집이 호텔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간 강남BBQ(Gangnam Asian BBQ)이다. 정통 한국식당은 아니고 미국인들이 좋아하게 만든 퓨전스타일이었는데, 원하는 만큼 고기를 시켜서 직접 구워 먹는 스타일이다. 저녁을 잘 먹고 찾아간 곳은 역시 벨라지오(Bellagio) 호텔~ 주차장에서 본관로비로 들어오는 이 곳의 사진을 올린 이유는 작년 여름부터 받고있는 주차요금을 간단히 설명드리려고... 셀프파킹의 경우 처음 1시간은 무료, ..

스페인의 옛날 수도였던 톨레도(Toledo)의 모습을 전망대에서 감상하고 슈퍼마켓에서 장보기

이번 7일간의 스페인 여행에서 일정상 가장 아쉬운 점은, 하루의 시간이 부족해서 이 도시에서 숙박하면서 시내를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이다. 바로 스페인의 옛날 수도이자 구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톨레도(Toledo)이다. 자동차 광고같은 이 사진 속의 까만 BMW 218d 모델이 3일간 허츠(Hertz)에서 빌린 렌트카이다. 미리 인터넷으로는 현대 i30으로 예약을 한 것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 것은 좋았는데, 직원이 주차카드 정산을 해서 주는 것을 깜박해서 주차장에서 렌트카 사무실까지 아내가 다시 다녀온다고 30분 이상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 것이 옥의 티였다. 어렵게 주차장을 나와서는 마드리드 시내의 지하도로에서 길을 잘 못 들어서 몇 십분, 그리고 아래에서 다시 말하겠지만 ..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둘러본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미션과 법원건물 등 관광지들

우리 가족이 스페인여행에서 돌아오고 정확히 일주일 후 토요일, 한국에서 부모님이 우리집에 놀러오셨다. 토요일 낮에 도착을 하셨는데, 두 분 모두 시차적응이 필요없다고 하셔서 다음날 일요일에 바로 산타바바라(Santa Barbara)로 모시고 관광을 갔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올드미션 산타바바라(Old Mission Santa Barbara)인데, 상세한 소개는 6년전에 처음 위기주부가 산타바바라를 관광했을 때 작성한 아래의 포스팅을 클릭해서 보시면 된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캘리포니아 미션의 여왕이라 불리는 미션 산타바바라(Mission Santa Barbara)의 아름다운 모습들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카톨릭으로 개종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억압했다는 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재작년인 20..

뉴욕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 전망대 '탑오브더락(Top of the Rock)'에서 셀카봉 가족사진!

'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 그 뉴욕의 중심인 맨하탄 고층빌딩들의 마천루를 감상하는 전망대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엠파이어스테이트(Empire State) 빌딩의 86층 전망대와, 록펠러센터의 70층 빌딩의 꼭대기에 있는 '탑오브더락(Top of the Rock)' 전망대를 들 수 있다. 그리고 올해 오픈한 원월드(One World) 세계무역센터의 102층 전망대도 빼놓을 수 없겠다. 아내와 나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엔 옛날에 각자 뉴욕을 방문했을 때 올라가보았고, 이번 여행에서는 우리 가족 3명이 함께 이제 앞에 보이는 록펠러센터의 전망대를 올라가기로 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의 상징인 황금빛 프로메테우스 조각상이..

바다코끼리(Elephant Seal)를 볼 수 있는 샌시메온의 포인트피에드라블랑카(Point Piedras Blancas)

미국서부의 대자연을 여행하면 커다란 야생동물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놀라게 되는데, 그 중에서 캘리포니아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놈들을 소개해보자~ 최고의 바닷가 드라이브 코스인 '캘리포니아 1번도로'의 핵심구간이 시작되는 샌시메온(San Simeon) 마을에서 조금 북쪽으로 달리면 허스트캐슬 교차로를 지나서 바닷가에 만들어진 넓은 간이주차장으로 많은 차들이 드나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조건 따라 들어가면 된다. 사람들이 내려다보는 백사장에는 커다란 물개(seal)들과 더 커다란 바다코끼리(elephant seal)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곳은 포인트 피에드라 블랑카(Point Piedras Blancas)라 불리는 곳으로 바다코끼리 군생지(Elephant Seal Rookery)로 유명한..

LA에서 가까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의 키즈뷰(Keys View) 전망대와 히든밸리(Hidden Valley) 트레일

지난 2월말에 1박2일로 다녀왔던 조슈아트리(Joshua Tree) 국립공원 여행기, 그 두번째 이야기이다. (1편은 여기를 클릭) 공원 중앙의 삼거리에서 남쪽으로 달려서 전망대를 향하고 있다. 조슈아트리들과 황량한 바위산 너머로 보이는 눈 덮인 봉우리는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가장 높은 해발 3,505m의 샌고르고니오(San Gorgonio) 산이다. 자동차로 쉽게 올라올 수 있는 해발고도 1,581m의 키즈뷰(Keys View) 전망대에 도착을 해서, 일단 가족사진 한 장 찍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지금 뒤로 보이는 산은 해발 3,302m의 샌하신토(San Jacinto) 산으로, 그 아래 평지에 팜스프링스(Palm Springs)가 있다. 이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저 아래 ..

[하와이] 코케에(Koke'e) 주립공원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나팔리 코스트(Na Pali Coast)의 절경

'태평양의 그랜드캐년'이라는 와이메아캐년(Waimea Canyon)의 전망대를 지나서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코케에(Koke'e) 주립공원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오고는 갑자기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카우아이(Kauai) 섬의 서북쪽에는 와이메아캐년, 코케에, 나팔리코스트(Na Pali Coast)의 3개 주립공원이 붙어있는데, 여기 코케에 박물관(Koke'e Natural History Museum)이 3개 주립공원의 통합 비지터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일일이 소개할 수는 없지만 아주 많은 전시가 빼곡히 있었으므로 꼭 들려봐야 하는 박물관이었다. 다듬지 않은 긴 생머리의 포스가 강렬했던 데스크의 직원에게 트레일코스를 물어보고는, 일단은 산속으로 더 운전해서 전망대에 먼저..

위기주부 아내의 시카고(Chicago) 출장 여행기 - 존행콕타워, 윌리스타워, 그리고 밀레니엄파크 등등

안녕하세요? 저는 위기주부의 마누라, 지혜엄마입니다. ㅎㅎㅎ 지난주에 남편과 지혜는 LA에 놔두고 3박4일로 시카고 출장을 갔다왔는데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 잘 나와서 염치 불구하고 남편 블로그에 전세내어 이렇게 한 편 올려 봅니다. 마치 일은 안하고 놀러만 다닌것으로 혹시 보일까봐 부연 설명을 드리면(^^), 일요일에 도착하여 저녁에 1시간, 수요일에 돌아오기 전 오전에 2시간 구경한 것이고요... 월/화요일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늦은 저녁에 뭐 먹으러 간거에요~ ㅎㅎㅎ 딱 다운타운 위주로 다녀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왠만큼 만족스럽게 본 거 같네요. 그럼 간단한 시카고 여행기 들어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카고에 일요일에 도착해서 체크인 후 저녁 7시가 넘어서 동료들과 저녁을 먹으러 거리로 나왔..

다른 도시관광기 2012.05.23 (12)

[하와이] 금단의 성스러운 땅인 와이피오 밸리(Waipio Valley) 전망대 풍경과 야외 결혼식의 참석자들

하와이볼케이노 국립공원을 보고 아카카 폭포도 봤으면, 그냥 빅아일랜드 남북의 두 화산의 사이로 나있는 Saddle Rd를 이용해 섬의 서쪽으로 바로 갈 수도 있었건만, 굳이 해안을 따라 한바퀴 돌아야만 한다고 고집을 부린 이유는 바로 이 곳 때문이었다. 바로 섬의 북동쪽 해안 제일 위에 있는 와이피오밸리(Waipio Valley)를 내려다 보는 전망대인 Waipio Lookout에 들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아니! 계곡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단지 전망대 때문에 이렇게 빙 돌았단 말인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저 아래 Waipio Valley의 모습인데, 저 해안가 땅은 바다쪽을 제외한 3면이 모두 해발 600미터 이상의 절벽으로 둘러쌓여 있다고 한다! 하..

[하와이] 일명 '바람산'이라고 알려진 팔리 전망대(Nu'uanu Pali Lookout)와 오아후섬에서의 마지막 밤

'천국의 바다' 라니카이(Lanikai)를 뒤로 하고, 이제 우리는 호놀룰루로 다시 돌아간다. 전날은 이 61번 Pali Hwy를 타고 카일루아로 넘어왔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호놀룰루 쪽으로 넘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전날 깜박하고 놓쳤던 한 곳을 마지막으로 더 들리기로 했다. 산맥을 관통하는 터널을 지난 다음에 표지판을 따라 좁은 숲길로 빠져 나와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다. 숲이 어두워 사진의 노출이 길어졌더니, 달리는 기분이 아주 제대로 느껴진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누우아누팔리 룩아웃(Nu'uanu Pali Lookout), 그냥 '팔리 전망대'라고 많이 부르는 곳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동쪽 끝으로 약간 걸어가면 이렇게 오아후섬의 북동해안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절벽위의 ..

빨간 기와지붕이 매력적인 산타바바라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법원(Courthouse) 타워의 전망대

미국에 와서 얼마되지 않아 교통딱지를 떼서 운전자교육을 받으러 플러튼의 법원에 간 적이 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법원이라는 곳은 평생 갈 일이 없는게 제일 좋지만, 여기 산타바바라의 법원은 꼭 한 번 가볼만 하다. 물론, 관광으로...^^ 피어에서 다운타운쪽으로 걸어가면 먼저 이렇게 암트랙(Amtrak) 기차역을 만나게 되는데 (기차역이 기차에 완전히 가렸군...), LA에서 산타바바라까지 이 기차를 타고 여행을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스페인풍의 정말 멋진 다운타운 거리의 모습은 다음에 따로 소개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걸어서 다운타운 위쪽에 있는 법원건물의 남쪽 입구로 들어가고 있다. 입구부터 풍기는 이 범상치 않은 포스...^^ (구글맵으로 위치를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여기 산타바바..

[하와이] 와이키키 바닷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다이아몬드헤드(Diamond Head) 분화구의 정상

출발 몇일전까지만 해도 오아후(O'ahu) 섬에서는 렌트카도 빌리지 않고, 와이키키 해변에서 정말 '릴렉스'를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래도 여기는 가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곳들이 하나둘 생기더니 결국 렌트카를 빌리게 되었고, 여행 둘째날 아침부터 우리 스타일대로 섬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다...^^ 아내가 지피스(Zippy's)에서 아침메뉴를 열심히 주문하고 있다. 하와이 고유의 패스트푸드(?) 가게인 Zippy's에서는 오른쪽 위에 보이는 '사각김밥'인 무스비(musubi)도 팔고 도시락도 파는데, 다음날 하나우마베이(Hanauma Bay)에 갈 때도 여기서 아침을 먹고 점심 도시락을 사가지고 갔다. 원래 계획은 바로 섬의 북동쪽 바닷가로 넘어가는 것이었지만, 아침을 먹은 곳에서 가까운 다이아몬..

미국 워싱턴주의 최대도시, 시애틀(Seattle)의 상징인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 타워의 전망대

기간 : 2009.7.6 ~ 2009.7.7 (1박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Space Needle → SeaTac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여행에서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이 아닌 곳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곳은 얼핏 생각해보니 여기가 유일하지 싶다. 바로 시애틀(Seattle)의 상징인 '우주바늘',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이다. 오후 7시가 넘어서 찾아 온 스페이스니들 앞에서 아내와 지혜가 타워의 모양을 흉내내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바로 타워에 올라가지 않고, 오래간만에 나온 햇살을 좀 즐기기로 했다. 주변으로는 약간의 놀이기구가 있는 공원과 퍼시픽사이언스센터(Pacific Science Center)가 있었는데, ..

"누가 여신의 발톱을 보았는가" 뉴욕 자유의여신상(Statue of Liberty) 내부에 있는 박물관과 전망대

많은 분들이 미국 뉴욕에 가면 반드시 자유의여신상(Statue of Liberty)을 구경하지만, 그 내부에 박물관이 있고 돌로 만든 받침대의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 심지어는 동상의 왕관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자유의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Liberty Island)에 내린 우리는 바로 동상의 뒤쪽으로 걸어갔다. (지도는 여기를 클릭) 동상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페리티켓을 살 때 반드시 Pedestal/Museum Ticket으로 사야만 하는데, 가격은 일반 페리티켓과 동일하다. 하지만, 하루 3천명의 인원제한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거나 우리처럼 아침 일찍 표를 사야만 가능하다. 입장을 위해서는 저 하얀천막에 작은 가방까지도 모두 맏기고, 표를 보..

미국쪽 나이아가라폭포(Niagara Falls) 주립공원의 고트섬(Goat Island)과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

나이아가라 폭포가 미국쪽의 American Falls와 캐나다쪽의 Horseshoe Falls의 두 개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것이다. 그러면, 둘 중에서 더 북쪽에 있는 것은? 캐나다가 미국 위에 있으니까 캐나다폭포, 즉 Horseshoe Falls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답은 의외로 미국폭포, American Falls이다. (구글맵으로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캐나다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 되는 Niagara River를 건너는 레인보우브리지로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비수기 오전인데도 차들이 제법 많았다. 미국에서 바로 향한 곳은 나이아가라폭포주립공원(Niagara Falls State Park)의 고트섬(Goat Island)이다. 이번 일주일간의 동부여행..

4월말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아직도 한겨울! 캐나다쪽 전망대와 호텔 17층 객실에서 내려다 본 풍경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물론 도시는 빼고 자연 중에서), 서부의 그랜드캐년(Grand Canyon)과 동부의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가 아닐까? 우리 가족의 1주일간의 동부여행 3일째, 이제 마침내 그 나머지 한 곳을 직접 보게되는 날이다. 워싱턴 북쪽의 해리스버그(Harrisburg)에서 출발해서, 약 6시간만에 국경도시인 나이아가라폴(Niagara Falls)에 도착을 했다. 이제 저 국경검문소와 톨게이트가 꽉 막고 있는 레인보우브리지(Rainbow Bridge)를 건너면 캐나다인 것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레인보우브리지 위에서 본 캐나다의 고층호텔과 전망대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캐나다폭포... 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 왔던 ..

고인 물은 썩지 않는다. 다만 겁나게 파랄 뿐이다~ 미국 오레곤주 크레이터레이크 국립공원에서...

기간 : 2009.7.11 ~ 2009.7.11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Rim Village → Sinnott Memorial Overlook → Steel Information Center 여행기에 쓸 사진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사진의 '색깔(color)'로 많이 고민한 것은 처음이다. 그 날의 느낌으로는 더 파래야 할 것 같은데, 너무 파랗게 하면 뽀샵이라고 안 믿을 것 같고...^^ 과연 'GREAT DEEP BLUE'의 정확한 색좌표는 어떻게 될까? 미국/캐나다 서부 30일 캠핑여행의 끝무렵인 26일째, 약간은 지쳐있던 우리 가족에게 정신이 번쩍 드는 충격을 줬던 오레곤(Oregon)주의 크레이터레이크(Crater Lake) 국립공원의 Rim Vil..

소살리토쪽 언덕에 올라 내려다 본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골든게이트브리지(Golden Gate Bridge)

기간: 2009.7.13 ~ 2009.7.13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Sausalito → Golden Gate Bridge 뜨거운 7월의 나파밸리(Napa Valley)를 지나서, 다시 시원한 바다의 풍경을 만난 이 곳은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있는 작지만 유명한 바닷가 마을인 소살리토(Sausalito)이다. 어린이들의 요트 연습이 한창인 작은 부두 너머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이 보인다. 자가용 헬기까지 실은 요트가 한 대 지나가는데, 요트에서 풍기는 포스가 범상하지가 않다~ 장만옥과 여명이 주연한 중국영화 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예술가 마을'로 나온다는데, 글쎄...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가장..

라스베가스 야경을 보며 저녁식사를~ 스트라토스피어(Stratosphere) 호텔 Top of the World 레스토랑

결혼 10주년 기념여행을 생뚱맞게 모하비(Mojave) 사막에서 캠핑으로 보내고, 다음 날에 라스베가스(Las Vegas)로 간 우리 가족이 기념으로 근사하게 저녁을 먹은 곳은... 라스베가스의 스트라토스피어(Stratosphere) 호텔의 타워에 있는 'Top of the World' 레스토랑이다. 라스베가스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스트립 북쪽으로 조금 동떨어져 있는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가장 높은 타워건물을 기억할 것이다. 100층이 넘는 높이의 타워 꼭대기에 전망대와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한국 방송에도 몇 번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인데, 높이에 어울리게 이름도 '성층권'을 뜻하는 이 Stratosphere Hotel 타워의 꼭대기에 '탑오브더월드(Top of the World)' 레스토랑이..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일출을 야바파이(Yavapai) 포인트에서만 세번째로 보다~

2010년 8월 4일, 새벽 5:26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야바파이포인트(Yavapai Point)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랜드캐년(Grand Canyon) 국립공원의 사우스림(South Rim)이 있는 아리조나(Arizona)주는 미본토에서 유일하게 섬머타임(Summer Time, 일광절약시간제)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해 뜨는 정확한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2008년 5월에 세도나(Sedona) 여행을 다녀오며 아주 잠시 들린 것을 제외하면, 나는 그랜드캐년에 세번을 왔는데, 세번 모두 야바파이라지에서 자고, 야바파이포인트에서 일출을 본다. 아무리 좋은 것도 똑같이 계속하면 좀 질리는 듯... 이건 2007년 12월에 처형가족과 같이 왔을 때 지혜가 사촌들과 일출을 기다리는 사진인데, 겨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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