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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2

씨월드에서 탈출한 돌고래들(?)을 볼 수 있었던 피스모비치(Pismo Beach)의 안개 낀 아침 바닷가

기간 : 2009.7.15 ~ 2009.7.15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San Simeon → Pismo Beach 아주 오래전 유럽배낭여행을 할 때도 그랬던 것 같은데, 30일쯤 떠돌아 다니고나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왠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안개가 낀 남부 캘리포니아 바닷가 마을, 샌시메온(San Simeon)의 모텔 앞에 봇짐을 머리에 이고 있는 우리 자동차~ "너도 참 수고 많았다!" 샌시메온[A]에서 1달동안 비워둔 우리집[B]까지는 약 5시간 거리인데, '집으로 돌아가는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서, 지도에 표시한 3곳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내려갔다. 이런 것을 '막판까지 뽕..

[캐나다] "당신은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에서 보트를 타본 적이 있습니까?" 밴프(Banff) 국립공원

기간: 2009.6.28 ~ 2009.6.28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프롤로그: 서투른 영어로 모텔비 $5을 깍으려고 애쓰고, 절반 이상을 텐트에서 자면서 숙식을 싸게 해결했던 30일간의 서부여행에서, 내가 1시간에 $50을 내고 호수에서 보트를 탄 것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미스터리이다!) 오늘밤에 텐트를 치고 잘 $20짜리 캠핑장 사이트를 확인하고는, 차를 몰고 서쪽으로 작은 언덕을 넘어간다. 지금 차 안에서 나오고 있는 음악은... 유키구라모토(Yuhki Kuramoto)의 피아노곡, 이다~ 차들이 많아지고, 침엽수림 너머로 성같은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호텔이다. 주차장 입구에서는 캐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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