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틀라퀴파퀴 2

붉게 타는 세도나(Sedona)의 일몰은 이 곳에서~ 산 정상에 공항이 있는 에어포트메사(Airport Mesa)

사방이 붉은 바위로 둘러싸여서 '레드락 컨트리(Red Rock Country)'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세도나(Sedona)가 가장 붉게 불타는 때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일몰의 순간이다. (문제가 너무 쉬웠나~^^) 그렇다면, 그 일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오크크릭캐년(Oak Creek Canyon)의 슬라이드락(Slide Rock) 주립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계곡 구경을 한 우리는 다시 세도나의 중심지, 업타운(Uptown)으로 돌아왔다. 도로변에 놓여있던 커다란 실로폰을 치며 노는 아이들 뒤로 계단쪽에 스누피(Snoopy)가 보이는데, 아마도 세도나에 스누피락(Snoopy Rock)이라 불리는 바위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거리 전체가 예술적인 업타운에서 약간의 기념품 쇼핑과 휴식을 한 다음에..

'그 곳'을 찾아서 1 - 세도나(Sedona)

기간: 2008.5.23 ~ 2008.5.26 (3박 4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피닉스 → 세도나 →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곳'이 있다. 일반 사람들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곳도 아니면서,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자신의 머리 속에서 계속 맴돌기만 하는 그 곳. 잊고 있는 줄 알았는데 불현듯 이름이 떠오르는 그 곳... 하지만, 실제로 그 곳으로으의 여행계획을 세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그런 곳이 있다. 지금처럼 미국에서 정말 살게 될 줄은 몰랐던 2005년 여름에, 언제 또 가보겠냐며 9박10일의 진짜 빽빽한 미국서부여행 계획을 세울 때 마지막 순간에 목적지에서 빠졌던, 아내와 나에게는 '그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