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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맨스워프 5

캐너리로(Cannery Row), 미국 작가 존스타인벡(John Steinbeck) 소설의 무대였던 몬터레이 바닷가

3박4일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여행의 마지막 날, 우리는 늘 그렇듯이 바닷가 1번 도로를 따라 LA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이제는 익숙하기까지한 항구도시 몬터레이(Monterey)의 이 간판~^^ 그러나, 오늘은 꼭 찾아가보기로 한 곳이 있었으니... 정어리(sardine) 세마리가 가지런히 누워있는 납작한 타원형 통조림 마크가 제일 위에 그려진 '캐너리로(Cannery Row)'를 꼭 찾아가보기로 한 것이었다. Cannery Row... 굳이 번역한다면 '통조림공장 골목'쯤 되겠다~ "여기는 아니야~" 지혜가 아니라고 손을 흔들고 있는 여기는, 피셔맨스워프(Fisherman's Wharf)를 감싸고 있는 방파제의 끝으로 전에도 와봤던 곳이다.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한 저 철문 너머로는 까만 가마우지..

SF 피셔맨스워프에 있는 피셔맨스그로토(Fisherman's Grotto) 레스토랑에서 최후의 만찬과 갈매기들

기간 : 2009.7.13 ~ 2009.7.14 (1박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Fisherman's Wharf → San Ramon 아내와 내가 함께 8년만에 샌프란시스코의 피셔맨스워프(Fisherman's Wharf)를 다시 찾았을 때는,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캠핑여행도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우리 여행스타일에 어울리지 않게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언제봐도 정겨운 Fisherman's Wharf의 게(crab)...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마크가 아닐까?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크랩과 크램차우더를 파는 노천가게들을 씩씩하게 지나 찾아간 레스토랑은 바로 여기 피셔맨스그로토(Fisherman's Gro..

"그 많던 바다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관광지인 피어39

기간: 2010.1.16 ~ 2010.1.18 (2박 3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Gilroy → San Francisco → Yosemite 처음 계획은 오전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후에는 바로 페리에 올라 골든게이트브리지(Golden Gate Bridge, 금문교)를 돌아 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쏟아지는 빗속에서 겨우 찾아간, 한국분이 하는 일식집에서 따뜻한 우동으로 몸을 녹이고 나니까... 만사가 귀찮아져 버렸다. 관광지 한가운데에 호텔방을 잡은 이유가 따로 있겠냐? 이럴 때 방에 걸어가서 온 가족이 샌프란시스코의 빗소리를 들으며 낮잠 한판~^^ "엥~ 오후 5시가 다되어 가네..." 잠에서 깨니 비는 거의 그쳤지만, 페리를 타기에는 구름도 많고, 또 시간도 너무 늦어버린 것 같아서, 또 ..

비 내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케이블카 타기 - 피셔맨스워프에서 유니온스퀘어까지

기간: 2010.1.16 ~ 2010.1.18 (2박 3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Gilroy → San Francisco → Yosemite 홀리데이인 피셔맨스워프의 201호 객실에서 내다본, 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의 사거리를 샌프란시스코의 노란 택시가 지나가고 있다. 101번 프리웨이는 오른쪽, 80번 프리웨이는 왼쪽이라고 알려주는 교툥표지판 너머로 멀리 보이는 언덕위의 좁고 높은 빌딩이 인상적이었다. 비 내리는 일요일 오전의 피셔맨스워프는 썰렁했다... 이런 한산한 모습도 참 좋다고 생각하면서, 맥도날드로 아침을 먹으러 걸어갔다. 피셔맨스워프의 종점에 있는 케이블카 표를 파는 곳에 왔다. 케이블카는 어린이 할인도 없고 5세 이상이면 한번 타는데 $5이나 한다. 하지만, 뮤니(Muni)를 포..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워프(Fisherman's Wharf)의 밤풍경과 클램차우더로 저녁식사

기간: 2010.1.16 ~ 2010.1.18 (2박 3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Gilroy → San Francisco → Yosemite 길로이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좀 많이 쉬고는(^^) 101번 프리웨이를 북쪽으로 타고,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해 1시간반 정도를 달렸다. 익숙한 101번이 끝나면서 낮선 80번 프리웨이가 시작되는 이곳에서, 멀리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서 Seventh St.로 빠져서 다운타운으로 들어갔다. (계속 그냥 가면 Bay Bridge를 건너서 Oakland로...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많이 흔들~) 고층건물로 둘러쌓인 일방통행 도로에 가득한 노란택시들... 뉴욕을 닮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모습이 반갑다. 하얀 책들이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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