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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5

다이너소어 준국립공원 화석발견(Fossil Discovery) 트레일과 스플릿마운틴(Split Mountain) 선착장

쉽게 찾아오기 어려운 정말 외진 곳에 있는 다이너소어 준국립공원(Dinosaur National Monument)을 방문했으니, 트레일 하나라도 더 걸어보고 포인트 하나라도 더 찾아가고 싶은 것이 위기주부의 마음이었다. 하지만, 이 '공룡공원'은 단순히 화석을 발견한 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굉장히 넓은데, 다음의 대략적인 지도를 보면서 살펴보자. (상세지도는 여기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음) 전편에서 소개한 공룡화석 발굴현장을 볼 수 있는 Quarry Visitor Center는 공원의 서쪽 끝에 작게 있고, 공원의 대부분은 그린 강(Green River)이 콜로라도 주로 잠시 흘러가서 얌파 강(Yampa River)과 합류하는 부근의 협곡들이다. 처음 여행계획을 세우면서는 Harpers Corner R..

공룡 화석 발굴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유타주 다이너소어 준국립공원(Dinosaur National Monument)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입구 로비에 있는 거대한 공룡의 화석과 또 워싱턴 국립자연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에 전시된 많은 공룡화석들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혹시 궁금하신 분이 계신가요? (박물관 이름을 클릭하면 각각의 여행기로 링크됨) '불타는 협곡' 플레이밍고지(Flaming Gorge)의 레드캐년을 구경하고, 자동차로 1시간 정도 남쪽의 버날(Vernal)에서 헤매다가 겨우 서브웨이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먼지 풀풀나는 유타주의 시골길을 달려서 도착한 이 곳은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가 우리를 반겨주는 미국의 국립 '공룡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너소어 내셔널모뉴먼트(Dinosa..

5년만에 다시 찾아간 미국 아리조나(Arizona) 주의 페트리파이드포레스트(Petrified Forest) 국립공원

봄방학 6박7일 아리조나-뉴멕시코 자동차여행의 계획의 중심은 아무래도 화이트샌드를 비롯한 뉴멕시코(New Mexico) 주의 관광지들이었지만, 그래도 LA로 돌아오는 길에 이 곳을 5년만에 다시 찾아갈 수 있다는 것도 큰 기쁨이었다. 이번 여행의 6박 중에서 처음과 마지막의 1박씩을 아리조나(Arizona) 주에서 잤는데, 이 곳은 여행 6일째 오후에 4일만에 아리조나로 돌아와서 찾아간 국립공원의 남쪽 입구 밖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기념품 가게로, 규화목(petrified wood)도 팔고 박물관도 있고, 또 시원한 맥주도 판단다~^^ 그리고 가게 앞에 떡하니 커다란 공룡 한마리가 버티고 있는데, 이 곳에서 저 공룡의 화석은 안나온다는 것이 함정이다. 그렇게 다시 우리를 반겨주는 페트리파이드포레스트 국..

페트리파이드포레스트 국립공원의 Newspaper Rock, Blue Mesa, Agate Bridge 그리고 Jasper Forest

갈 길은 먼데 볼거리는 많은, 그런 여행의 '행복한 고민'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던 곳이 여기 아리조나(Arizona)주 40번 고속도로위에 있는 페트리파이드포레스트(Petrified Forest) 국립공원이었던 것 같다. (구글맵으로 공원의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2억년전의 공룡들이 화려하게 잠들어 있는 북쪽의 페인티드데저트(Painted Desert) 지역을 지나서, 고속도로와 철길을 남쪽으로 건너 부지런히 포인트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국립공원의 지도는 전편의 여행기를 보시기 바람) 전날 메사버디(Mesa Verde) 국립공원을 들렀기 때문에, 인디언유적지라는 Puerco Pueblo는 씩씩하게 건너뛰고 뉴스페이퍼락(Newspaper Rock)으로 왔다. 안내판의 그림같은 인디언의 암각화(pe..

죽음의 기름구덩이(Tar Pit) 위에 세워진 화석박물관인 페이지뮤지엄(George C. Page Museum)

기간: 2010.6.12 ~ 2010.6.12 (1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LACMA → Page Museum 캘리포니아의 역사하면 많은 사람들이 '골드러시'를 떠올리지만, 금(gold) 못지않게 기름(oil)도 많이 나는 곳이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주변에 지금도 기름을 퍼올리는 곳이 많이 있는데, 한 때는 그런 유전지대였던 곳에서 발견된 다량의 선사시대 동물들의 화석을 모아놓은 특이한 박물관이 LA시의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다운타운에서 서쪽으로 Wilshire Blvd를 따라 코리아타운을 지나면 도로포장 아스팔트 냄새가 나는 곳을 지나게 된다. 여기 LA카운티 미술관(LACMA)이 있는 핸콕파크에는 아직도 땅속에서 끈적한 기름인 타르(tar)가 새어나오는 곳이 있는데, 이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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