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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4

미국 LA를 배경으로 한 영화 <라라랜드>에 나왔던 헐리우드 거리의 벽화 "You Are The Star"

영화 La La Land 남녀주인공의 데이트코스였던 펀델 트레일(Fern Dell Trail)을 따라 그리피스 천문대까지 걸어서 올라갔던 것은 지난 달에 소개를 해드렸다. (포스팅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천문대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와서는, 이왕에 시작한 것... 그 영화촬영지 한 곳을 더 찾아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온 곳은 관광객들로 제일 붐비는, 스타들의 손도장 등이 있는 TCL 차이니즈 극장에서 헐리우드 대로(Hollywood Blvd)를 따라 동쪽으로 1km 정도 걸어오면 나오는 윌콕스 애비뉴(Wilcox Ave)와 만나는 한적한 사거리이다. 물론 여기도 도로 좌우의 인도에는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의 별들이 박혀있다. 관광지로 헐리우드를 방문하면, 아..

게티빌라는 지금 재단장을 하는 중~ 오래간만에 부모님과 함께 다시 찾은 게티빌라(Getty Villa)

어머님께서 게티와 사랑에 빠지시고 (러브스토리가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 바로 일주일 후에 다시 아내가 '게티'와 데이트 약속을 잡아드렸다.^^ 이번 데이트 장소는 바닷가쪽에 있는 게티빌라(Getty Villa)이다. 이 입구의 모습이 너무 익숙해서 얼마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위기주부가 마지막으로 방문한게 부모님께서 처음 미국에 오셨을 때인 2010년으로 무려 7년전이었다! (당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음) 입구를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먼저 원형극장과 박물관 건물을 내려다보게 된다. 1974년에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이름은 게티뮤지엄(The J. Paul Getty Museum)이었는데, 후에 지금의 게티센터(Getty Center)가 만들어 진 다음에는 그냥 이 곳을 ..

게티와 사랑에 빠지신 어머님! 게티센터 '폴게티의 인생과 유산(J. Paul Getty Life and Legacy)'

글의 제목이 좀 웃기기는 하지만... 이 날 부모님과 게티센터(Getty Center)를 방문했던 사진들을 다시 보니, 입에 침이 마르게 게티를 칭찬하던 어머님의 모습이 다시 떠올라서 이렇게 적어보았다.^^ 미국에 오실 때마다 모시고 가서 이미 두 번이나 방문하셨던 곳이기는 하지만,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지혜를 옛날 살던 베벌리힐스에 내려다주고 게티센터에 왔는데... 여름 관광철에 주말까지 겹쳐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구글지도는 여기를 클릭) 트램을 내려서는 모두들 향하는 계단으로 올라가지 않고,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을 위해서 반대편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화분에 심어진 예쁜 꽃들을 보시더니, 그 사이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신다. 아직도 소녀감성~^^ 언제나 가장 재밌게 둘러보시는 남쪽전시장..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의 로스앤젤레스 촬영장소, 필름로케이션(film location)들을 찾아보자~

요즘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는 이 영화 한 편 때문에 새로운 관광투어상품도 생겼다고 하는데, 바로 지난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의 수상기록을 세운 뮤지컬 영화 La La Land 이다. LA를 배경으로 한 영화중에서 '드물게' 작품성을 인정 받으면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최근에 흥행을 한 영화라서, 한국분들도 영화가 촬영된 LA의 장소들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그래서 위기주부가 오랜간만에 영화에 관해서 포스팅을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이미 Fandango에서 이렇게 필름로케이션 지도도 멋지게 만들어졌고, CNN Travel과 People Magazine 등에서 촬영지를 소개하는 기사들도 많이 나왔는데, 그 장소들 중에서 한국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곳들만 골라서,..

현대미술관 더브로드(The Broad), 2015년 9월에 문을 연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새로운 명소!

오픈한지 1년도 훌쩍 넘은 브로드 현대미술관 '더브로드(The Broad)'를 마침내 이 블로그에 소개한다. 이미 지혜와 아내는 각각 따로 친구들과 방문을 했지만, 위기주부 혼자만 계속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 12월초에 드디어 구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북쪽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와서 걸어가면서 바라본 브로드뮤지엄(Broad Museum)의 모습인데, 건물이 마치 거대한 하얀색의 '설겆이 할 때 쓰는' 스펀지같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브로드미술관의 장점은 입장료가 없다는 것인데, 대신에 홈페이지에서 한 달전에 미리 원하는 입장시간에 예약을 해야 한다. 하지만, 개관한지 1년이 넘은 지금도 인터넷 예매는 금방 매진이 되므로, 표가 없는 사람들은 ..

LA의 상징, 헐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이 있는 마운트리(Mt. Lee)로 2016년 새해맞이 신년산행

정확히는 지난 1월 2일 토요일 오후에 등산한거니까 '새해맞이'라고 부르기는 좀 뭐하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아주 의미있고 뜻깊은 오래간만의 산행이었다. 이 날의 목적지는 바로 '영화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헐리우드사인(Hollywood Sign)이 세워져 있는 마운트리(Mount Lee)라는 산이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위성사진 지도를 가지고 친절하게 이 날의 등산코스를 설명을 하면 (구글맵 지도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우리는 위의 지도에서 Parking For Hiking!이라는 곳에 주차를 하고, 정상에 '생명의 나무(The Tree of Life)'가 있는 버뱅크피크(Burbank Peak)에 올랐다가 능선을 따라서 헐리우드사인이 있는 마운트리(Mt Lee)를 지나서는 포장도로를..

새로워진 LA국제공항 톰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대합실의 면세점, 그리고 7년만의 한국방문

프롤로그: 지난 6월초에 2주간 한국을 다녀왔다. 무겁게 들고간 SLR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별로 없고, 한국에서는 경복국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이지만... 이것도 우리 가족의 소중한 여행의 기록으로 여기 남겨둬야겠다는 생각에, 몇 편의 블로그 포스팅으로 띄엄띄엄 올려본다~ 기하학적으로 배치된 대형 스크린 아래에 명품매장들이 보이는 이 곳은 라스베가스 어느 호텔의 쇼핑몰이 아니라, 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톰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새로 만들어진 국제선 승객 대합실의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LA국제공항의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냥 어디 하와이에 놀러가는 분위기지만, 조금 전까지 커다란 여행용가방 3개를 끙끙거리면 끌고 공항에 와서, 카운터에서 한국으로 붙였다는 것..

미국 LA 한인타운 라디오코리아 잔디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길거리 야외응원전

여기 미국에 사는 대다수의 백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지만... 4년마다 돌아오는 지구인의 축제라는 월드컵! 우리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길거리 야외응원전에 참여를 했다. LA시에서 설치한 '코리아타운(Koreatown)'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는 이 곳은 LA한인타운의 윌셔&웨스턴 사거리이다. 길을 건너서 저 멀리 태극기가 보이는 곳까지 걸어가면, LA에 사는 한국사람들이 '라디오코리아 잔디밭' 또는 '윌셔광장'이라고 부르는 윌셔파크플레이스가 나온다. 한국의 야외응원이 펼쳐지는 시청앞광장에 못지않은 단체응원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계단위에 대형스크린도 설치하고 (화면이 반쪽만 제대로^^), 사회자가 나와서 경기 1..

지혜와 친구들의 동물원 나들이~ 그리피스공원의 LA동물원(Los Angeles Zoo & Botanical Gardens)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로스앤젤레스에도 동물원이 있다~^^ 단지, 지금까지 우리 가족이 안가봐서 포스팅을 못했을 뿐인데, 작년 크리스마스 다음날에 지혜가 친구들과 함께 갔던 모습을 친구아빠가 찍어주신 사진을 빌어서 간단히 소개한다. 정식 명칭은 '로스앤젤레스 동식물원((Los Angeles Zoo & Botanical Gardens)'이지만, 그냥 모두들 LA동물원이라고 부르는 이 곳은 유명한 그리피스천문대가 있는 다운타운 북쪽의 넓은 그리피스공원(Griffith Park) 안에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콘도르 한 마리가 날고 있는 입구 모습으로 인터넷에서 가져왔다. 친구 아빠는 취재사진을 안 찍으시기 때문에...ㅋㅋㅋ 1966년에 현재의 위치에 문을 연 LA동물원은 250..

음악과 와인이 있는 한여름밤의 낭만 - 헐리우드볼

기간: 2008.7.13 ~ 2008.7.13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헐리우드 → 헐리우드볼 LA의 헐리우드에 있는 헐리우드볼(Hollywood Bowl)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야외 원형극장중의 하나로 영화나 TV프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LA필(Phil)이 7~9월의 여름동안에 전용 무대로 사용하면서 각종 클래식 공연을 주로 하지만, 그 이외의 기간에는 다른 쟝르의 음악공연도 많이 열린다고 한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여기서 이라고 해서 한국의 많은 유명한 가수들이 와서 '위문공연(?)'을 하기도 했다. 전에 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마침내 지난 일요일에 다녀 왔다. 헐리우드에서 하이랜드길로 조금만 올라오면 입구가 보인다. 앞의 고가도로는 101번 고속도로라서 교통..

스타는 없고 관광객들만 가득한 헐리우드 거리

기간: 2008.7.13 ~ 2008.7.13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헐리우드 → 헐리우드볼 일요일 저녁에 헐리우드볼(Hollywood Bowl)에 공연을 보러 가는 길에 유명한 LA의 헐리우드 거리에 들렀다. 나와 딸아이는 처형가족과 함께 한 번 와봤고, 아내는 미국에 이사 오고나서 처음이다. 101번 프리웨이를 타고 헐리우드로 가면서 'LA의 충무로'라는 말이 떠올랐다. '헐리우드 스타'는 없고 관광객들만, 그리고 그 관광객들로 먹고사는 거리의 사람들과 기념품점들만 가득한 거리... 헐리우드다! 헐리우드(Hollywood)와 하이랜드(Highland) 거리의 교차로에 있는 복합쇼핑몰의 사진이다. 그나마 전철역과 연결된 이 쇼핑몰이라도 있어서 관광객이 아닌 것 같은(?) 사람들도 조금은..

왜 명품매장은 세일을 안할까? - 사우스코스트플라자(South Coast Plaza)

기간: 2008.12.28 ~ 2008.12.28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미국에서는 달력의 각종 휴일에 맞춰서 많은 가게들이 항상 세일을 한다.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날은 바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일 것이다. (이 날이 지나면 연간손익이 빨간색(적자)에서 까만색(흑자)으로 바뀐다고 이렇게 부름) 하지만, 실제로 세일하는 할인률도 더 크고 전체 매출액도 더 많은 때는 바로 '애프터크리스마스(After Christmas)' 세일을 하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26일부터 1월 첫째주 주말까지의 연말연시 기간이라고 한다. (쇼윈도를 찍은 위의 대표사진 참조...^^) 이런 기간에는 특별히 살게 없더라도, 한번쯤 쇼핑몰을 방문해서 돌아보는 것이 예의라는 우리집 ..

그로브몰(Grove Mall)의 LA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와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

기간: 2007.12.2 ~ 2007.12.2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그로브몰 → 파머스마켓 일요일 오후에 어디를 또 가볼까 하다가, 12월도 되었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번 제대로 느껴보자는 생각에 'LA에서 제일 유명한 크리스마스트리(Christmas Tree)를 보러 가기로 했다. 헐리우드 남쪽의 그로브몰(The Grove)에 있는 이 트리는 높이가 110피트, 그러니까 약 33.5 m로 LA에서 제일 크다고 한다. LA 다운타운에서 비교적 가까이에 있고 높이도 가장 크니까, 11월 중순에 하는 이 트리의 점등식에는 제법 유명한 가수들이 와서 캐롤도 부르는 것이 뉴스에도 나오고 해서 제일 유명해진 모양이다. 위의 사진에 우뚝 서 있는 나무인데, 가까이서 보면 나무의 둘레도 상당히..

전세계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그리피스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기간: 2008.8.17 ~ 2008.8.17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사실, LA는 다운타운과 센츄리시티(Century City) 지역을 제외하고는 고층건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하탄이나 홍콩과 같은 야경을 기대하면 안된다. (그래도, 나름대로 독특하고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음) 자, 그럼 어디로 갈까? 한국의 서울에 온 관광객들이 야경을 보기 위해서 남산타워에 올라 가듯이, LA에서는 다운타운의 북쪽에 있는 산타모니카 산맥의 동쪽 끝인 그리피스 공원의 헐리우드山 (Mt. Hollywood)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점은 도심에서 북쪽으로 간다는 것 말고도, 산 꼭대기에 뾰족한 타워를 찾아가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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