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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19

'마일하이시티' 덴버의 콜로라도 주청사(State Capitol)와 컨벤션센터의 커다란 블루베어(Blue Bear)

마침내 8박9일의 여행을 모두 끝내고 오후에 LA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하는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겠다는 아내와 지혜는 방에 남겨두고 혼자 카메라를 메고 다운타운 덴버의 호텔을 나왔다. 남동쪽으로 비스듬히 만들어진 도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니, 시빅센터(Civic Center) 역 뒤로 황금색의 돔이 빛나는 목적지인 콜로라도 주청사 건물이 나타났다. 주청사의 서쪽으로는 리버티파크(Liberty Park)와 시빅센터파크(Civic Center Park) 등의 넓은 녹지가 만들어져 있는데, 그 귀퉁이에 만들어져 있는 이 조각은 찾아보니까 Pioneer Monument Fountain 이라고 한다. 1890년대에 만들어진 콜로라도 주청사(Colorado State Capitol) 건물의 정면 모습이다. (..

가는 날이 장날! 코믹콘(Comic Con)과 프라이트페스트(PrideFest)가 같이 열린 다운타운 덴버 밤풍경

미국 콜로라도의 주도가 어딘지 모르시는 분이라도, 아마 미국의 전설적인 컨트리뮤직 싱어송라이터(singer-songwriter)인 존 덴버(John Denver)라는 가수는 들어보셨을 것이다. 본명이 Henry John Deutschendorf Jr.로 독일식 '도이첸도르프'라는 이름 대신에 자신이 좋아한 이 도시의 이름을 따서 John Denver라는 예명으로 솔로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콜로라도 덴버'하면 존 덴버의 노래처럼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전원의 풍경이 녹아든 도시일 것이라는 상상이 떠올랐다. 그러나... 숙소인 다운타운 덴버(Downtown Denver)의 하얏트 호텔에서, 45도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서 북동쪽으로 객실 창문 밖으로 내다 본 모습이다. 크라운플라자(Crowne Pla..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앤젤스플라이트(Angels Flight)와 그랜드센트럴마켓(Grand Central Market)

무슨 산악회 블로그도 아닌데, 맨날 어디 등산을 다닌 이야기만 올리는 것 같아서... LA 다운타운에 있는 콜번스쿨에 지혜를 데리고 가는 아내에게, 지혜와 같이 가서 저녁 먹는 곳의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했다. 음악학교인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에서 남쪽으로 걸어서 LA 현대미술관 MOCA(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를 지나면 캘리포니아플라자(California Plaza)라는 작은 도심 공원이 나오는데, 그 공원의 동쪽끝으로 'ANGELS FLIGHT RAILWAY'라고 씌여진 작은 매표소같은 건물이 있다. 매표소 창문 옆으로는 50센트라고 가격은 써놓았지만 표를 파는 직원은 없다. 왜냐하면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고있기 때문에...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

현대미술관 더브로드(The Broad), 2015년 9월에 문을 연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새로운 명소!

오픈한지 1년도 훌쩍 넘은 브로드 현대미술관 '더브로드(The Broad)'를 마침내 이 블로그에 소개한다. 이미 지혜와 아내는 각각 따로 친구들과 방문을 했지만, 위기주부 혼자만 계속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 12월초에 드디어 구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북쪽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와서 걸어가면서 바라본 브로드뮤지엄(Broad Museum)의 모습인데, 건물이 마치 거대한 하얀색의 '설겆이 할 때 쓰는' 스펀지같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브로드미술관의 장점은 입장료가 없다는 것인데, 대신에 홈페이지에서 한 달전에 미리 원하는 입장시간에 예약을 해야 한다. 하지만, 개관한지 1년이 넘은 지금도 인터넷 예매는 금방 매진이 되므로, 표가 없는 사람들은 ..

산타페(Santa Fe)의 성프란시스 대성당(Cathedral Basilica of St. Francis of Assisi)과 캐년로드 등

6박7일간의 아리조나-뉴멕시코 자동차여행에서 방문했던 산타페(Santa Fe) 여행기의 세번째이자 마지막인데, 1편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라는 샌미구엘 채플(San Miguel Chapel)이, 2편에는 기적의 계단이 있는 로레토 채플(Loretto Chapel)이 등장을 했는데, 3편에서도 대성당을 방문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역시 '신성한 믿음(Holy Faith)'이라는 뜻의 도시 이름에 걸맞는 여행기 3부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산타페 구시가지, 올드 다운타운 중앙에 위치한 광장 남쪽의 이 도로 이름이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스트리트인데, 이 길의 동쪽끝에 산타페의 성프란시스 대성당이 서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정확한 성당의 이름은 The Ca..

'기적의 계단(Miraculous Staircase)'이 있는 산타페의 로레토채플(Loretto Chapel)과 다운타운 구경

블로그 여행기 포스팅에서 하기에는 참 민감한 질문이기는 한데...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 미국 뉴멕시코(New Mexico)의 주도(state capital)이자 가장 오래된 도시인 산타페(Santa Fe)의 시내관광이 계속 된다. (산타페에 대한 소개와 지도는 여기를 클릭해서 전편을 보시기 바람) 점심을 먹고 다운타운으로 걸어가면서 만난, 산타페에서 가장 멋진 건물에 또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호텔이라는 Inn and Spa at Loretto의 모습이다. 우리의 목적지는 이 호텔이 아니라 여기 바로 옆에 있는... 여기 로레토 채플(Loretto Chapel)이라는 곳이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건물 오른쪽으로 입구를 알리는 간판이 서있는데, 청록색으로 씌여진 예배당 이름 아래에 '..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있는 LA 현대 미술관, 모카(MOCA,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지혜가 콘서트밴드 활동을 하는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 콜번음악대학)의 바로 옆에 있음에도 한 번도 들어가보지 못한 곳... LA 현대 미술관(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Los Angeles)을 지난 주 목요일, 지혜의 여름방학 개학전에 다녀왔다. 이로써 로스앤젤레스 4대 미술관의 방문기가 마침내 완성된다. 줄여서 '모카(MOCA)'라고 부르는 이 미술관은 LA 다운타운의 유명한 디즈니홀과 대각선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지금은 영화와 관련된 어떤 특별전을 하고있는 모양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밖에서도 볼 수 있는 건물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인데, 자세히 보면 경비행기의 동체를 조각조각내어서 붙여놓은 것이다. 이쪽에서 보니까 한마리..

LA다운타운의 디즈니홀 뮤직센터와 LA시청사 사이에 위치한 도심공원인 그랜드파크(Grand Park)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 살면서도 정작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LA다운타운(LA Downtown)은 별로 소개한 적인 없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기회가 되면 (안되면 만들어서라도 ㅋㅋ), LA다운타운의 명소들을 짧게라도 소개해보려고 한다. LA다운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월트디즈니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 그냥 줄여서 '디즈니홀'이라고 부르는 이 곳이 오늘의 주인공은 아니고, 여기서 대각선으로 위치한 도심공원이 다운타운 탐방기의 첫번째 주인공이다. 디즈니홀의 북쪽에는 도로시챈들러파빌리온(Dorothy Chandler Pavillion)이라는 오페라극장과 다른 공연장들이 더 있어서 그 일대를 '뮤직센터'라고 부르는데, 거기서 동쪽으로 길게..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LA 디즈니홀(Disney Hall)의 뒷뜰 정원과 건물의 외관을 구경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있는 월트디즈니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에서 LA필(LA Phil) 오케스트라의 무료공연을 관람을 끝내고는 공연장 3층에서 연결된 뒷뜰로 나갔다. 프랭크 게리(Frank Owen Gehry) - 1929년 캐나다 출생의 건축가. 1947년 가족과 함께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해서 남캘리포니아 대학(USC)에서 건축을,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에서 도시계획을 전공. 프랭크 게리라는 이름은 오래잖아 체인 등 저렴한 재료를 사용한 조각 같은 건물의 대명사가 되었다. ‘건축은 예술’이라 믿으며, 작품으로 프라하 ING 사옥(1996),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1997), 로스앤젤레스 월트디즈니 콘서트홀(2003)과 샌터모니카에 있는 자신의 저택 등이 있다. 1989년 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 개관 10주년 기념, LA필과 욜라(YOLA) 무료음악회

계속해서 이어지는 음악회 포스팅~ 이러다가 클래식음악 전문블로거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 목요일 윌셔연합감리교회와 토요일 파사데나 앰버서더오디토리움에 이어서, 일요일에 또 클래식 음악감상을 위해서 찾은 이 곳은, 지하 주차장과 로비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올려다 본 이 모습만 봐도 어딘지 알아차릴 분이 계시기 않을까? 바로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아이콘과도 같은 건물인 월트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이다. (보통 줄여서 '디즈니홀'이라고 많이 부름.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불규칙한 곡면의 스테인레스 외관으로 자동차 광고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이 건물 자체에 대해서는 따로 소개를 하기로 하고, 음악회 시작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시..

팜스프링스(Palm Springs) 다운타운의 아이콘, 시카고에서 이사 온 '포에버 마릴린(Forever Marilyn)'

※ 올해 프레지던트데이(Presidents Day) 연휴의 여행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정확히 1년전인 2012년 2월에 2박3일로 다녀왔던 '중부 캘리포니아의 비경' 피너클스(Pinnacles)가 올해 1월 10일자로 미국의 59번째 정식 국립공원(National Park)으로 승격된 것을 축하합니다! (사진 아래의 3개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피너클스 국립공원 여행기를 보실 수 있음) 중부 캘리포니아의 비경, 피너클스(Pinnacles) 내셔널모뉴먼트 발코니케이브(Balconies Cave) 트레일 피너클스(Pinnacles) 준국립공원 동굴탐험 두번째, 동쪽의 베어걸치케이브(Bear Gulch Cave) 트레일 뾰족한 바위 봉우리와 콘도르를 볼 수 있는 피너클스 내셔널모뉴먼트의 하이피크(High Peak..

LA 다운타운의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에서 열린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클라리넷 연주회

지난 금요일밤, 우리 가족은 블로그 이웃님의 초대를 받아서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으로 갔다. LA필의 공연장인 월트디즈니홀 지하에 주차를 했는데, 이 날 우리의 목적지는 이 유명한 건물은 아니었고, 디즈니홀과 대각선으로 마주 보고있는 바로 저기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 '콜번음악대학'이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곳은 LA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전문대학이라고 하는데, 중고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여기서 우수한 선생님들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한다. 여기서 초대해주신 이웃님 가족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건물을 둘러봤다.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했던 무지개 피아노... 주로 음악과 무용을 가르치는 곳이지만, 군데군데 미술작품들도 많이 걸려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

위기주부 아내의 시카고(Chicago) 출장 여행기 - 존행콕타워, 윌리스타워, 그리고 밀레니엄파크 등등

안녕하세요? 저는 위기주부의 마누라, 지혜엄마입니다. ㅎㅎㅎ 지난주에 남편과 지혜는 LA에 놔두고 3박4일로 시카고 출장을 갔다왔는데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 잘 나와서 염치 불구하고 남편 블로그에 전세내어 이렇게 한 편 올려 봅니다. 마치 일은 안하고 놀러만 다닌것으로 혹시 보일까봐 부연 설명을 드리면(^^), 일요일에 도착하여 저녁에 1시간, 수요일에 돌아오기 전 오전에 2시간 구경한 것이고요... 월/화요일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늦은 저녁에 뭐 먹으러 간거에요~ ㅎㅎㅎ 딱 다운타운 위주로 다녀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왠만큼 만족스럽게 본 거 같네요. 그럼 간단한 시카고 여행기 들어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카고에 일요일에 도착해서 체크인 후 저녁 7시가 넘어서 동료들과 저녁을 먹으러 거리로 나왔..

약간은 촌스럽지만, 그래서 더 정이 가는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의 프레몬트 스트리트(Fremont Street)

우리 가족이 라스베가스에 가면 꼭 하는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보기, 두번째는 지금 소개하는 다운타운의 전구쇼 보기, 그리고 세번째는... 비밀인데 기회가 되면 나중에 따로 소개하기로 한다. 참, 하나를 더 꼽으라면 네번째는 프리미엄아울렛 방문하기~^^ 최신의 호텔들이 있는 '스트립(Strip)'에서 북쪽으로 한참 떨어져있는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을 상징하는 것은 역시 보행자전용 도로인 Fremont St. 4블록을 덮고 있는 길이 460m의 세계최대 LED스크린이라는 비바비젼(Viva Vision)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다운타운의 호텔들 중에서 최초로 완전 리모델링을 해서, 주변보다 방값이 두 배인 골든너겟(Golden Nugget) 호텔은 우리 가족도 ..

1불짜리 입장권으로 플라시도도밍고를 만난(?) 도로시챈들러파빌리온에서 열린 LA오페라 오픈하우스

사실 제목에 '만났다'고 하는 것은 낚시에 가깝고, 까마득히 멀리 무대에 서있는 플라시도도밍고를, 또 열심히 사인을 해주고 있는 모습을 창밖에서 보기는 했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이유없는(?) 교통통제 때문에, 공연이 시작된지 20분이나 지나서 도착한 이 곳은 LA오페라(LA Opera)단의 전용무대인 도로시챈들러파빌리온(Dorothy Chandler Pavillion)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오늘 이 곳에서는 LA오페라단의 오픈하우스(open house) 행사가 있어서, 미리 예매한 단돈 1달러짜리 입장권으로 짧은 오페라 공연을 볼 수가 있다. 허겁지겁 4층으로 올라왔더니, 노래 한 곡이 끝나야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해서, 잠시 숨을 돌리고 주위를 ..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다운타운 파세오누에보(Paseo Nuevo) 쇼핑몰과 라아카다(La Arcada) 거리

지난 여름, 1박2일 산타바바라 여행의 마지막 사진들은 격조있고 우아한 산타바바라 다운타운의 모습이다. 법원 시계탑 타워에서 시내 전망을 내려다 보고는, 다운타운의 중심거리인 State St.로 나왔다. 질서있게 내걸린 예술적인 간판과 신호등 위에 씌여있는 도로 이름의 폰트는 물론, 길을 건너려는 까만 개까지 우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였다. 먼저 우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온 곳은 다운타운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대형 쇼핑몰인 파세오누에보(Paseo Nuevo)였다. 영어로 번역한다면 그냥 'New (shoping) Mall' 정도란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 쇼핑몰도 전형적인 '백화점 2개 + 개별 매장들' 구성인데, 위쪽에는 노드스트롬(Nordstrom)이 자리잡고 있었다. 스페인..

미국/캐나다 서부 30일 캠핑여행의 마지막 방문지였던 노호키폭포(Nojoqui Falls), 그리고 여행의 끝...

기간 : 2009.7.15 ~ 2009.7.15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Nojoqui Falls → Los Angeles → Fullerton (지난 2년동안 울궈먹었던 2009년 여름의 30일 여행기를 이제 끝내려니, 진짜 30일 여행을 끝내던 2년전의 그 날 오후처럼 기분이 시원섭섭한게 참으로 묘하다...) 왠만하면 롬폭(Lompoc)의 철 지난 꽃밭을 마지막으로 바로 집으로 갈 법도 했건만, 악착같이 하나 더 보고 끝내겠다고 들린 이 곳은 솔뱅(Solvang) 아래쪽 101번 국도 옆에 있는 노호키폭포(Nojoqui Falls) 공원이다. 여기는 국립공원도 주립공원도 아닌, 산타바바라 카운티파크(Santa Barbara County Park)... 그..

바다 위 페리에서 감상한 시애틀(Seattle) 다운타운의 풍경 - 포트앤젤레스에서 시애틀로 가는 길

기간 : 2009.7.6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Port Angeles → Bainbridge Island → Seattle 30일 미국/캐나다 서부 캠핑여행의 21일째, 올림픽(Olympic) 국립공원 아래 포트앤젤레스(Port Angeles)에 있는 퀵실버님댁을 떠나서, 시애틀로 들어간다. 이제 미서부 해안을 따라 남하(南下)하는 이 여행의 마지막 1/3이 시작된 것이었다. 포트앤젤레스에서 시애틀로 가는 방법은 위의 지도처럼 3가지가 있다. 시간상과 거리상 모두 가장 가까운 방법은 시애틀 북쪽의 에드몬드(Edmonds)로 페리를 타고 들어가서 내려가는 방법이며, 제일 아래에 표시된 경로처럼 타코마(Tacoma)까지 내려가서 육로로만 가는 방법도 있다. ..

멕시코풍의 가게들이 모여있는 LA에서 가장 오래된 길인 다운타운의 올베라스트리트(Olvera Street)

LA지역으로 이사온지 거의 3년만에,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순수 관광을 목적으로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나 싶다. 서울에 온 외국인에게 인사동거리를 보여주는 것처럼,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께 LA의 '전통거리(?)'를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라는 도시의 발상지이자, 가장 오래된 건물이 있다는 올베라스트리트(Olvera Street)를 가보았다. 일요일 오후에 코리아타운을 지나서, 윌셔(Wilshire) 길을 따라 LA 다운타운으로 들어가고 있다. 까만 쌍둥이 빌딩 너머로, 불멸의 영화 에서 이무기가 감고 올라가던 73층의 US Bank Tower가 살짝 보인다~ 오늘 관광의 목적지인 올베라스트리트(Olvera Street)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길이라서 네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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