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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2

[하와이] 과연 시뻘건 용암을 볼 수 있었을까? 빗속에 찾아간 칼라파나(Kalapana) Lava Viewing Area

하와이볼케이노(Hawaii Volcanoes) 국립공원 비지터센터의 안내직원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바로 "어디서 시뻘건 용암을 볼 수 있나요?"라서 그런지, 국립공원의 Explore Guide에 아래와 같이 아예 인쇄를 해놓았다. 지도에 ①번으로 표시되어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할레마우마우(Halemaumau) 분화구가 불타오르는 모습은 전날밤에 봤고, 이 날은 공원밖으로 빙 돌아가야 하는 ②번 칼라파나(Kalapana) Lava Viewing Area를 찾아갔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도로가 끝나는 곳에 이렇게 표지판이 서있는데, 여기서 차를 세우지 말고 꿋꿋이 더 들어가야 한다. 중앙선을 따라 잡초가 자라있는 이 버려진 도로를 조심조심 더 운전해서 들어가면, 간이화장실과 작은..

[하와이] 까만 용암기둥으로 변해버린 나무들을 볼 수 있는 빅아일랜드 라바트리(Lava Tree) 주립공원

하와이여행 5일째 아침, 불을 뿜는 분화구와 시꺼멓게 굳은 용암의 하와이볼케이노(Hawaii Volcanoes) 국립공원을 뒤로 하고, 항상 비구름이 덮고 있다는 빅아일랜드의 동쪽해안으로 달렸다. 파호아(Pahoa)라는 마을을 지나 커다란 잎사귀의 넝쿨이 나무를 휘감고 올라간 빗속의 열대우림을 달려 찾아가는 곳은 라바트리(Lava Tree) 주립공원이라는 곳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다행히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잠시 비가 그쳤다. 이끼낀 바위와 이름모를 빨간 식물이 열대의 분위기를 팍팍 느끼게 해주고 있다. 군데군데 용암이 굳은 까만 돌이 눈에 띄는데, 이렇게 여기도 화산활동과 관련된 곳이라서 '국립공원여행기>하와이볼케이노' 카테고리에 소개를 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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