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1박2일 산타바바라 여행의 마지막 사진들은 격조있고 우아한 산타바바라 다운타운의 모습이다. 법원 시계탑 타워에서 시내 전망을 내려다 보고는, 다운타운의 중심거리인 State St.로 나왔다. 질서있게 내걸린 예술적인 간판과 신호등 위에 씌여있는 도로 이름의 폰트는 물론, 길을 건너려는 까만 개까지 우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였다. 먼저 우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온 곳은 다운타운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대형 쇼핑몰인 파세오누에보(Paseo Nuevo)였다. 영어로 번역한다면 그냥 'New (shoping) Mall' 정도란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 쇼핑몰도 전형적인 '백화점 2개 + 개별 매장들' 구성인데, 위쪽에는 노드스트롬(Nordstrom)이 자리잡고 있었다.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