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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7

롱비치 쇼어라인빌리지(Shoreline Village)와 샌페드로 포츠오콜빌리지(Ports O'Call Village) 풍경들

비록 '목포는 항구다'처럼 노래는 없지만... LA도 항구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산타모니카나 말리부, 또 오렌지카운티의 여러 바닷가들만 구경하기 때문에, 커다란 컨테이너선과 유람선이 들어오는 항구(port)가 로스앤젤레스에도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 LA항구를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는 두 관광지를 소개해드린다. 이 날은 아내가 롱비치 보훈병원에서 코로나백신 2차접종을 맞은 후에 북쪽으로 바닷가 드라이브를 했다. (4주전 1차접종과 그 후 남쪽 바닷가를 구경한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 참, 요즘 한국에서는 여러 백신 종류 때문에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아내는 2회에 걸쳐서 맞는 모더나(Moderna) 백신을 맞았다. 주사를 맞은 병원에서 10분 정도 달려서, 수족관과 컨벤션센터가 ..

LA 앞바다에서 지중해 휴양지 여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탈리나(Catalina) 섬의 아발론 항구

미국 로스앤젤레스 앞바다 태평양에도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작은 '섬마을'이 있다는 사실... 위기주부도 LA에 와서야 알았다~ 토요일 아침에 아내와 지혜는 집에 놔두고 찾아온 이 곳은 LA의 남쪽 항구도시인 롱비치(Long Beach)에 있는 카탈리나익스프레스(Catalina Express) 회사의 선착장이다. (카탈리나 섬의 위치를 지도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롱비치 항구에서 바닷길로 약 35km 떨어져 있는 오늘의 목적지인 산타카탈리나(Santa Catalina) 섬까지의 배값은 현재 왕복에 $74.5 이다. 그런데, 플래카드에 씌인 것처럼 미리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자신의 생일에는 공짜로 배를 탈 수가 있다고 한다. (연인이나 부부라면 1명 배값만 더 내면 되므로, 반값에 다녀오는 셈이 되니 ..

지혜의 첫번째 클라리넷 경연대회 참가 결과는? 롱비치 주립대학(CSULB)에서 열린 50회 SYMF 콩쿠르

가을이면 6학년, 한국으로 치면 중학생이 되는 지혜가 클라리넷을 배운지 1년반만에 처음으로 진짜 경연대회에 참가를 했다. 제대로 된 캘리포니아의 여름날씨를 보여주던 토요일 오후에 찾아간 곳은 LA 남쪽에 있는 롱비치 주립대학(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 CSULB)이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음악대학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니 거대한 콘서트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저기서 지혜가 연주회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ㅋㅋㅋ 안내서에 나온 건물을 찾아가는데... 저 뒤에 보이는 파란 것은 도대체 뭘까? 까만 드레스까지 입고 오늘 지혜가 참가하는 대회는 제50회 SYMF(Southwestern Youth Music Festival) 콩쿠..

튀기고 삶은 게다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롱비치의 젠(Zen) 뷔페식당

토요일 오후에 롱비치(Long Beach)의 쇼어라인빌리지(Shoreline Village) 구경을 하고는 저녁을 먹으러 Long Beach Towne Center에 왔다. 행정구역이 롱비치이기는 하지만, 여기는 바닷가와 우리집의 중간쯤에 있는 내륙이다. 지혜가 엄마를 열심히 분수에 밀어넣으려 하고 있는 중... 오늘의 저녁은 뷔페(buffet)이므로 최대한 배가 고플 때까지 참아야 한다!^^ 그래서 주변을 열심히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는 전자오락과 각종 카니발 놀이들을 하는 곳인데, 미국에서는 이런 곳에서 어린이들 생일파티를 많이 하는데, 오늘도 한명이 한 모양이다. 중앙의 분수와 그 뒤로 늘어선 야자수들... 가까운 곳이라면 가족들하고 여름밤에 나오면 참 시원하고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

[캐나다] 누나가족과 함께라서 즐거웠던 퍼시픽림국립공원 토피노(Tofino)의 안개 낀 롱비치 바닷가

기간 : 2009.7.4 ~ 2009.7.5 (1박 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Tofino → Port Alberni → Victoria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여행에서, 내가 계획을 세우면서 전혀 몰랐던 국립공원이 여기 캐나다 밴쿠버섬에 자리한 퍼시픽림(Pacific Rim) 국립공원이었다. 누나가족과 함께 밴쿠버섬으로 2박3일의 캠핑을 온 둘쨋날, 그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토피노(Tofino)의 롱비치를 찾았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수영까지는 아니라도 제대로 바닷가에서 놀 준비를 하고 왔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하나도 안 보인다~ "우리 발은 잘 보여~" 7월초임에도 날씨도 쌀쌀했지만, 사촌들과 같이 바닷가에 놀러..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아름다운 롱비치(Long Beach)의 명소, 쇼어라인빌리지(Shoreline Village)

기간: 2010.1.23 ~ 2010.1.23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Shoreline Village → Zen Buffet 기록적인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겨울폭풍이 끝나고, 캘리포니아의 파란 하늘을 진짜로 1주일만에 제대로 볼 수 있는 토요일 오후를 맞아서, 그 동안 여기저기 멀리만 다닌다고 우리 동네에 너무 소홀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집에서 30분 거리의 바닷가인 롱비치(Long Beach)로 나왔다. 사실, 롱비치는 크고 넓은 백사장도 있지만, LA지역의 가장 큰 컨테이너 항구인 롱비치항과 위의 지도에 표시된 관광지들로 훨씬 더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다생물들의 전시를 자랑한다는 보통 사람들이 '롱비치 수족관'이라고 부르는 Aquarium of the Pacific과 호화 여..

LA 해안가 둘러보기 1 - 롱비치, 팔로스버디스, 헤모사비치

기간: 2007.11.24 ~ 2007.11.24 (1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헌팅턴비치 → 롱비치 → 팔로스버디스 → 헤모사비치 LA는 해안도시다. 물론, 넓은 의미의 LA지역 전체를 말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지난 11월에 안가본 LA의 해안가를 둘러보기로 했다. 집에서 조금만 나오면 새로운 한인상권으로 유명한 길인 'Beach Blvd'가 나오는데, 이름처럼 이 길을 따라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헌팅턴비치(Huntington Beach)가 나온다[B]. 거기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선셋비치, 씰비치를 지나서 롱비치(Long Beack)에 도착한다[C]. 항구를 지나서 언덕을 오르면 해안가 절벽인 팔로스버디스(Palos Verdes)가 나오고[D], 언덕을 내려가서 다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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