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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3

[하와이] 바다거북과 키스하다가 물고기밥이 될 뻔 했던 카할루우(Kahaluu) 비치파크에서의 스노클링

일주일간의 하와이 여행 마지막에 빅아일랜드의 숙소를 케아우호우(Keauhou) 비치의 아웃리거(Outrigger) 리조트로 잡은 이유는, 이 호텔의 바로 위에 있는 카할루우(Kahaluu) 비치파크가 빅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노클링 포인트이기 때문이었다. 여행 6일째 아침, 호텔 뷔페로 아침을 먹고는 약간의 산책으로 소화를 시키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잔디밭을 지나 스노클링을 하러 가는 길이다. 오늘 이 포스팅의 주인공인, 하와이 원주민들이 '호누(Honu)'라고 부른다는 바다거북(Green Sea Turtle)에 대한 설명이다. 카할루우(Kahaluu) 비치파크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는데, 입수전에 스노클링 고글을 끼고 기념촬영~^^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여기도..

[하와이] 바다거북이 있는 반짝이는 까만 모래사장, 푸날루우 블랙샌드비치(Punalu'u Black Sand Beach)

다른 하와이 섬들을 다 합친 면적보다도 더 크다고 하는 빅아일랜드(Big Island)에서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집으로 배달된 하와이 가이드북에서 사진으로 보고 확 끌렸던 까만 모래사장의 바닷가였다. 빅아일랜드의 남쪽에 있는 푸날루우 블랙샌드비치(Punalu'u Black Sand Beach)는 아침에 우리가 도착한 코나(Kona) 국제공항에서는 약 2시간 거리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까만 아스팔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를 바라보는데... 어디까지가 아스팔트 도로이고 어디부터가 백사장, 아니 '흑사장'인지 구분이 되지를 않는다~^^ 바닷가로 가보니 이렇게 해안가 전체가 용암이 굳은 까만 화산암(현무암?)과 그 돌들이 부서진 까만 모래로 덮여 있다. 지혜가 한 웅큼 들어보았..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바다거북을 보는 해안으로 유명한 라니아케아 터틀비치(Laniakea Turtle Beach)

아내가 하와이여행 예습을 하면서 하와이에 가면 바다거북을 볼 수 있다고 했을 때, 나는 "한 냄비두껑만 할까? 그래도 바다거북이니 조금 더 크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나의 오판이었다! 오아후섬 드라이브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섬의 북서쪽 해안에 있는 '거북이해안', 터틀비치(Turtle Beach)라고 불리는 라니아케아(Laniakea) 바닷가인데, 지도상으로는 Puaena Point와 Waimea Bay의 중간쯤인데 대부분의 관광지도에도 전혀 표시가 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길가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고,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보이므로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정확한 위치를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 곳은 오아후섬에서는 바다거북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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