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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 5

해달(sea otter)을 볼 수 있었던 몬터레이만(Monterey Bay) 북쪽 산타크루즈(Santa Cruz) 바닷가

지혜의 '올스테이트' 밴드공연을 보기 위해서 토요일 새벽에 떠난 1박2일 여행~ 산호세(San Jose) 주변에서 반나절 동안에 어디를 가볼까? 고민 끝에 선택된 두 곳 중의 첫번째는 몬터레이만(Monterey Bay) 북쪽에 있는 바닷가 마을인 산타크루즈(Santa Cruz)였다. 미국의 바닷가 마을의 중심에 빠짐없이 있는 나무로 만든 부두에는 "SANTA CRUZ"라고 씌여진 배 한 척이 올려져 있었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 이런 돌출된 부두를 '피어(pier)'라고 부르는데, 여기는 '와프(wharf)'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날씨 좋은 토요일을 맞아서 부두 한 켠에서는 머스탱(Mustang, 무스탕?) 자동차 동호회 모임이 있는 모양이었다. 점심을 먹을 곳을..

바다코끼리(Elephant Seal)를 볼 수 있는 샌시메온의 포인트피에드라블랑카(Point Piedras Blancas)

미국서부의 대자연을 여행하면 커다란 야생동물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놀라게 되는데, 그 중에서 캘리포니아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놈들을 소개해보자~ 최고의 바닷가 드라이브 코스인 '캘리포니아 1번도로'의 핵심구간이 시작되는 샌시메온(San Simeon) 마을에서 조금 북쪽으로 달리면 허스트캐슬 교차로를 지나서 바닷가에 만들어진 넓은 간이주차장으로 많은 차들이 드나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조건 따라 들어가면 된다. 사람들이 내려다보는 백사장에는 커다란 물개(seal)들과 더 커다란 바다코끼리(elephant seal)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곳은 포인트 피에드라 블랑카(Point Piedras Blancas)라 불리는 곳으로 바다코끼리 군생지(Elephant Seal Rookery)로 유명한..

바다사자(sea lion) 구경만 실컷 하고 돌아선 캘리포니아의 첫번째 도시, 몬터레이(Monterey) 바닷가

기간 : 2009.7.14 ~ 2009.7.14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San Ramon → Monterey 여기는 샌프란시스코 동쪽, 샌레이몬(San Ramon)이라는 곳에 있는 선배님댁 앞이다. 어제 샌프란시스코를 구경하고는 여기서 하룻밤 신세를 지고, 이제 다시 바닷가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간다. 화요일 출근시간의 분주한 SF 베이에리어(San Francisco Bay Area)의 프리웨이를 헤집고 나와서 도착한 이 곳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인 1777년부터 멕시코땅이었던 1849년까지 주도(capital)였던 '캘리포니아의 첫번째 도시'라고 불리는 몬터레이(Monterey)의 비지터센터이다. (구글맵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비지터센터 앞의 잔디밭에서..

등대로 유명한 오레곤코스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헤세타헤드라이트하우스(Heceta Head Lighthouse)

기간 : 2009.7.10 ~ 2009.7.10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Heceta Head Lighthouse 미국 북서부 오레곤(Oregon)의 바닷가는 멋진 등대(lighthouse)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어떤 사람은 미국 전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등대가 있는 풍경을 보여준다고 말하는 바로 그 등대를 찾아간다. 101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달리다 야하츠(Yachats)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면서 해안도로 주변의 숲이 울창해지는가 싶더니, 멋진 표지판이 등장을 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표지판을 따라 해안가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나온 언덕을 돌아보니, 가까이에 큰 건물과 소나무에 살짝 가려진 바로 ..

"그 많던 바다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관광지인 피어39

기간: 2010.1.16 ~ 2010.1.18 (2박 3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Gilroy → San Francisco → Yosemite 처음 계획은 오전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후에는 바로 페리에 올라 골든게이트브리지(Golden Gate Bridge, 금문교)를 돌아 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쏟아지는 빗속에서 겨우 찾아간, 한국분이 하는 일식집에서 따뜻한 우동으로 몸을 녹이고 나니까... 만사가 귀찮아져 버렸다. 관광지 한가운데에 호텔방을 잡은 이유가 따로 있겠냐? 이럴 때 방에 걸어가서 온 가족이 샌프란시스코의 빗소리를 들으며 낮잠 한판~^^ "엥~ 오후 5시가 다되어 가네..." 잠에서 깨니 비는 거의 그쳤지만, 페리를 타기에는 구름도 많고, 또 시간도 너무 늦어버린 것 같아서,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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