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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워터 4

추수감사절 데스밸리(Death Valley) 당일여행! 배드워터(Badwater)의 소금밭, 솔트플랫(Salt Flats)

결론부터 말하자면 선착순 캠핑장 자리를 못 잡아서 캠핑 1박 계획을 취소하고, 편도 4시간 거리를 달려가서 잠깐만 구경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온 당일여행이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이 그 '소금밭'에서 보낸 시간을 생각하면 별로 억울함은 없었다~^^ 꼭 한 번은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던 190번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4배속으로 편집을 했다. 정면에 보이는 파나민트 산맥의 해발 1511 m의 타우니패스(Towne Pass)를 넘어서, 해수면 보다도 60 m나 낮은 데스밸리의 퍼니스크릭(Furnace Creek) 마을에 도착하는 모습을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다. 추수감사절 새벽에 LA 집에서 출발을 해서, 오전 9시 정도에 목표로 했던 텍사스스프링(Texas Spring) 캠핑장에 도착을 했는데, 벌써 빈 ..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해발 3,368미터 텔레스코프 피크(Telescope Peak) 등산

옛날에 위기주부가 캠핑카 RV를 몰고 5가족 17명이 데스밸리로 추수감사절 단체캠핑을 갔었다. (여행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 때로 돌아가고파~) 그로부터 벌써 5년이 훌쩍 지나서 다시 데스밸리에서 밤을 보냈는데... 당시 배드워터를 내려다보며 또 지금 여행기를 쓰며, 그 옛날의 아름다웠던 추억이 많이 떠올랐다. 늦잠을 잤다! 해발 2,479미터의 마호가니플랫(Mahogany Flat) 캠핑장 아래로 벌써 해가 떠올랐다. 빨리 서둘러야 하는 와중에도 건너편 사이트에 어제 밤에 도착한 커플이 타고 온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한 '왕발이 짚차'가 눈에 들어온다. 어젯밤에 미리 불려놓은 누룽지를 끓여서 허겁지겁 조금 먹고는 출발을 했다. 홍사장님이 입산일지에 우리가 아침 7:15분에 등산을 시작한다고 ..

'악마의 골프장' 데블스골프코스, '소금바닥' 배드워터, '물감판' 아티스트팔레트, 그리고 사막의 노을

(전편에서 이어짐) 힘들고 허기졌던 2시간의 트레일을 마쳤으니, 이제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에서 오늘 남아있는 볼거리들은 모두 주차장에서 가볍게 바라볼 수 있는 포인트들만 남았다. 점심도 잘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간단하게 골프 한게임? 그래서 찾아온 곳은 메마른 소금호수의 바닥에 만들어진 '악마의 골프장' 데블스골프코스(Devils Golf Course)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런 울퉁불퉁한 바닥에 골프장을 만든 사람, 또는 골프를 칠 수 있는 사람은 분명 악마(devil)들 뿐일 것이라나... 그래서, 골프를 치고 있는 귀여운 악마들...^^ "지혜, 친구처럼 왼쪽 팔을 더 펴야지~" ㅋㅋㅋ 여기 진흙이 굳은 표면에 하얀 것은 전부 소금인데, 아주 딱..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 3 - 배드워터, 내츄럴브리지, 아티스트팔레트

기간: 2008.12.6 ~ 2008.12.7 (1박 2일) 컨셉: 도시를 떠난 휴양&자연여행 경로: 스토브파이프웰 → 퍼니스크릭 → 배드워터 → 단테스뷰 '데스밸리(Death Valley)'라고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를까? 왜 이곳을 '죽음의 계곡'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현재 지구상에서 인간이 상시 거주하는 장소 중에서는 가장 더운 곳, 지구의 서쪽 절반에서는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곳... 이제, 이런 데스밸리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곳으로 찾아간다. 바로 배드워터(Bad Water) 지역이다. Devil's Golf Course에서 골프는 안치고 소금만 먹어보고는 다시 잘 포장된 도로로 나와 남쪽으로 달린다. 이 직선의 도로를 남쪽으로 달리면 계속 해발고도가 조금씩 낮아지는 내리막인데, 이 왕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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