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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 9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둘러본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미션과 법원건물 등 관광지들

우리 가족이 스페인여행에서 돌아오고 정확히 일주일 후 토요일, 한국에서 부모님이 우리집에 놀러오셨다. 토요일 낮에 도착을 하셨는데, 두 분 모두 시차적응이 필요없다고 하셔서 다음날 일요일에 바로 산타바바라(Santa Barbara)로 모시고 관광을 갔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올드미션 산타바바라(Old Mission Santa Barbara)인데, 상세한 소개는 6년전에 처음 위기주부가 산타바바라를 관광했을 때 작성한 아래의 포스팅을 클릭해서 보시면 된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캘리포니아 미션의 여왕이라 불리는 미션 산타바바라(Mission Santa Barbara)의 아름다운 모습들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카톨릭으로 개종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억압했다는 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재작년인 20..

덴마크마을 솔뱅(Solvang)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데니쉬페스트리와 에블스키버(Aebleskiver)

LA에서 서쪽으로 2시간반 거리에 있는 덴마크마을 솔뱅(Solvang)은 고풍스런 해안도시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와 함께 둘러봐도 좋고, 우리처럼 중부 캘리포니아를 구경하고 101번 프리웨이를 따라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르기에 적당한 관광지이다. 산타바바라 북쪽의 부엘튼(Buelton)에서 101번 프리웨이를 나와 246번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달리면, 덴마크를 상징하는 인어공주 동상이 그려진 마을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 미국 속의 덴마크(Denmark)는 1911년에 만들어져서 작년이 1백주년이었다고 하는데, 시내 중심가의 여기 코펜하겐(Copenhagen) 길을 따라서 모든 볼거리가 모여있다. 그런데, 배너에 그려진 풍차는 덴마크가 아니라 ..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다운타운 파세오누에보(Paseo Nuevo) 쇼핑몰과 라아카다(La Arcada) 거리

지난 여름, 1박2일 산타바바라 여행의 마지막 사진들은 격조있고 우아한 산타바바라 다운타운의 모습이다. 법원 시계탑 타워에서 시내 전망을 내려다 보고는, 다운타운의 중심거리인 State St.로 나왔다. 질서있게 내걸린 예술적인 간판과 신호등 위에 씌여있는 도로 이름의 폰트는 물론, 길을 건너려는 까만 개까지 우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였다. 먼저 우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온 곳은 다운타운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대형 쇼핑몰인 파세오누에보(Paseo Nuevo)였다. 영어로 번역한다면 그냥 'New (shoping) Mall' 정도란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 쇼핑몰도 전형적인 '백화점 2개 + 개별 매장들' 구성인데, 위쪽에는 노드스트롬(Nordstrom)이 자리잡고 있었다. 스페인..

빨간 기와지붕이 매력적인 산타바바라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법원(Courthouse) 타워의 전망대

미국에 와서 얼마되지 않아 교통딱지를 떼서 운전자교육을 받으러 플러튼의 법원에 간 적이 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법원이라는 곳은 평생 갈 일이 없는게 제일 좋지만, 여기 산타바바라의 법원은 꼭 한 번 가볼만 하다. 물론, 관광으로...^^ 피어에서 다운타운쪽으로 걸어가면 먼저 이렇게 암트랙(Amtrak) 기차역을 만나게 되는데 (기차역이 기차에 완전히 가렸군...), LA에서 산타바바라까지 이 기차를 타고 여행을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스페인풍의 정말 멋진 다운타운 거리의 모습은 다음에 따로 소개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걸어서 다운타운 위쪽에 있는 법원건물의 남쪽 입구로 들어가고 있다. 입구부터 풍기는 이 범상치 않은 포스...^^ (구글맵으로 위치를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여기 산타바바..

바다안개가 자욱했던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피어에서 만난 펠리컨과 자전거를 탄 많은 사람들

전날 미션 산타바바라를 들렀다가 엘캐피탄 주립공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우리는 돌아오는 길에 다시 산타바바라(Santa Barbara)를 들러서, 본격적으로 피어와 다운타운 관광을 했다. 돌고래 가족이 힘차게 솟아오르는 분수가 있는 이 곳은 산타바바라 바닷가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피어(pier)의 입구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나무로 만든 이 바다 위의 피어에는 왼쪽 저 멀리로 보이는 작은 박물관을 포함해서 많은 레스토랑과 여러 가게들, 그리고 커다란 주차장까지 있었다. 피어를 따라 바다쪽으로 나갈수록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오히려 멀어지는 해안가의 풍경이었다. 높다란 야자수와 스페인풍의 건물들, 그리고 아직 바다안개에 묻혀있는 언덕위의 럭셔리한 집들... 보통 항구도시의 가장 번화한 부..

캘리포니아 미션의 여왕이라 불리는 미션 산타바바라(Mission Santa Barbara)의 아름다운 모습들

지난 8월초에 아내 친구의 가족과 함께 바닷가 캠핑장으로 가면서, 그 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산타바바라(Santa Barabra)에 있는 미션을 구경할 수 있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21개의 미션(mission)들 중에서도 그 우아함으로 '미션의 여왕(Queen of the Alta California Missions)'으로 불린다는 미션 산타바바라(Mission Santa Barbara)의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초기 캘리포니아의 역사를 간직한 미션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를 클릭해서 보시기 바란다. 입구에는 1786년에 이 미션을 세운 스페인 카톨릭 선교사, 후니페로 세라(Junipero Serra) 신부의 동상과 '왕의 길'이라는 뜻의 엘카미노레알(El Camino R..

미국/캐나다 서부 30일 캠핑여행의 마지막 방문지였던 노호키폭포(Nojoqui Falls), 그리고 여행의 끝...

기간 : 2009.7.15 ~ 2009.7.15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Nojoqui Falls → Los Angeles → Fullerton (지난 2년동안 울궈먹었던 2009년 여름의 30일 여행기를 이제 끝내려니, 진짜 30일 여행을 끝내던 2년전의 그 날 오후처럼 기분이 시원섭섭한게 참으로 묘하다...) 왠만하면 롬폭(Lompoc)의 철 지난 꽃밭을 마지막으로 바로 집으로 갈 법도 했건만, 악착같이 하나 더 보고 끝내겠다고 들린 이 곳은 솔뱅(Solvang) 아래쪽 101번 국도 옆에 있는 노호키폭포(Nojoqui Falls) 공원이다. 여기는 국립공원도 주립공원도 아닌, 산타바바라 카운티파크(Santa Barbara County Park)... 그..

LA 인근 최고의 바닷가 캠핑장중의 하나인 엘캐피탄 스테이트비치(El Capitan State Beach) 주립공원

8월초 한여름에 바닷가 캠핑장에서 캠핑을 해보기 위해, 나는 이 캠핑장을 찬바람 부는 6개월 전에 예약했다. 노는 데만 이렇게 미리미리 준비하고 부지런해서 뭐하나... 쩝~ 여하튼 1박2일의 비치캠핑을 위해서 찾아간 곳은 LA에서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1시간반 거리의 관광도시인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옆에 있는 엘캐피탄(El Capitan) 주립공원이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많은 바닷가 캠핑장들 중에서 여기를 골랐던 이유는 마지막에 소개한다. 사이트에 도착해 미리 준비한 삼각깁밥으로 점심을 먹고, 또 텐트 2개를 치고는 의자를 들쳐매고 바닷가로 내려가고 있다. 이 캠핑장은 이렇게 작은 백사장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 바로 위에 만들어져 있었다. 나무 계단과 절벽이 있는..

세계 최대의 꽃씨 생산지라고 하는, 산타바바라 카운티에 있는 작은 꽃과 예술의 도시 롬폭(Lompoc)

기간 : 2009.7.15 ~ 2009.7.15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Pismo Beach → Lompoc 30일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캠핑여행의 마지막날에 점심을 사먹기 위해서 들린 곳은 산타바바라 카운티의 롬폭(Lompoc)이라는 작은 도시였다. 일부러 101번 하이웨이에서 빠져 이리로 온 것은 꽃밭을 보기 위해서~ '님도 보고 뽕도 따고'가 아니라, 밥도 먹고 꽃도 보고...^^ (어쩌면 30일 여행기에서 가장 짧고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LA쪽에 계신 분들에게는 시기적절한 좋은 정보가 될 수도 있는 포스팅임) 점심을 먹고 찾아 온 이 곳은 롬폭상공회의소(Lompoc Valley Chamber of Commerce)로 작은 도시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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