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새우깡'을 발견하고는 기쁜 마음(?)에 마침 가지고 있던 똑딱이로 사진을 찍었다. (기쁘고 즐거워하는 딸아이의 표정을 봐라...^^) 한남체인같은 한국마트에 가면 원하는 한국과자는 '짱구'부터 '에이스'까지 뭐든지 사먹을 수 있는 LA이지만, 코스트코에서 새우깡을 발견한 감회는 좀 남달랐다. 2007년 10월에 미국에 온 이후로 계속 코스트코에 갔지만, 새우깡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그 전에도 판 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순간 옛날에 한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생쥐머리 노래방 새우깡' 사건이 떠올랐는데, 포장 크기도 같은 것 같고... 혹시 한국에서 안팔려서 미국으로 수출을 한건가? 여기 LA에서 파는 농심라면은 이 곳 미국공장에서 만든 것들인데, 이 새우깡은 원산지가 한국으로 되어..